안녕하세요. 퍼스널 트레이너 "real"입니다.
* 술과 근육의 관계.
알코올은 열량이 있지만, 살로 가지 못하기 때문에 거짓 칼로리(Empty Kcal)라고 합니다.
흔히 뱃살이 많은 사람들은 그 살을 술 살이라고 합니다.
술을 많이 먹었더니 술이 다 살로 갔다~라고 그럴듯하게 말을 합니다.
심지어 의사들조차 쇼프로에 나와서 그런 얘기를 하곤 하지만 술로 인한 뱃살이 아닌
술과 조합된 안주에 의한 지방 증가입니다.
허나 알코올은 열량이 있습니다. 소주 한병을 다 마시면 밥 한공기보다 열량이 높다고 하죠.
그래서 그 열량이 에너지를 대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열량이 탄수화물, 지방처럼 몸 속에 저장되거나 지방으로 전환되지 못하기 때문에
거짓 칼로리라고 합니다.
즉, 술을 마셔서 술이 살로 갔다는 말은 명백한 거짓말이 되는 것이죠.
그러면 술은 칼로리가 있지만 저장되지 않는 칼로리인데, 왜 살이 찌는 것일까?라는 의문을
제기 할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술을 마시면 몸 속에서 아세트알데히드(CH3CHO)가 되는데 이것이 문제인 것이죠.
* 함께 먹은 음식을 대신한 열량이 됩니다.
즉, 술 문화 특성상 대부분 식사나 안주와 함께 술을 마시게 되는데, 술과 함께 같이 먹는
음식은 강력한 아세트알데히드의 열량 때문에 과다 열량 섭취가 되어서 지방으로 전환되어
버리고 맙니다. 그 대신 아세트알데히드가 열량을 냅니다.
그러므로 술과 함께 먹은 음식의 열량 대부분은 지방으로 전환이 되어 체중증가의 원인이 됩니다.
술을 잔뜩 먹고 와서도 집에 오면 또 허기지는 이유가 술과 함께 먹은 음식이 에너지로 처리되지
못하여 체내의 글리코겐양이 부족해서 그런 것입니다.
그래서 다음날 아침을 엄청 먹는 이유죠.
* 비타민이나 각종 무기질 합성을 방해합니다.
술을 마신 다음날 소변의 색깔이 노란 이유가 맥주를 먹어서?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이는 비타민의
합성을 방해하여 지용성 비타민을 섭취해도 수용성 비타민이 되기에서 입니다.
술이 체내의 비타민과 무기질을 합성하지 못하고 전해질 등을 소변으로 배출시켜 버리기 때문에
소변의 색깔이 노란것입니다. 근육의 성장에 있어서 비타민이나 미네랄은 촉매 역할을 하죠.
비타민은 인간의 몸에 피요한 유기질로써 음식을 통해서 가장 많이 섭취를 합니다.
하지만 비타민은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것도 아니고,,,mass(근육)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닌데 왜 중요할까...
우리 인간의 몸에 각종 여러가지 반응이 일어나는데 도움이 되는 "촉매" 같은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mass에 직접 도움이 되는 비타민은 b복합체로 단백질의 동화,
지방의 대사를 도우며 특히 마그네슘과 만나게 되면 그 효과는 배가 됩니다.
그래서 일부러 종합비타민을 구매하여 먹기도 하죠.
헌데 알콜 섭취로 비타민의 합성을 방해하면 "헉!!!"이 되죠.
* 단백질 합성을 방해합니다.
단백동화작용을 방해하여 많은 근손실을 유도합니다.
물론 단백동화작용뿐만 아니라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는 많고 적음과 관계없이 해를 입히는 것이
바로 술입니다.
보디빌더들이 스트레스 때문에 담배를 피우기는 하지만, 술을 즐기는 보디빌더는 절대 없습니다.
있을 수 있지만, 보디빌더로써의 자격이 없는거죠.
근성장에 가장 필료로 하며, 근육세포의 구성조직이 되는 단백질 섭취를 하였는데 동화작용을
하지 못하면 근성장은 기대할수 없습니다.
소량의 알콜은 근지구력을 향상시키고, 근력을 강화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은 고작해야 10분 정도의 짧은 시간으로, 그 이후에는 알콜의 악영향이 줍니다.
적당한 음주는 건강에 좋지만 무리하게 되면 화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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