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톡- 상담약사 김준영입니다.
질문해주신 여자 정수리 탈모 및 허브페시아 관련 답변드리겠습니다.
탈모는 우리나라 국민 중 약 1,000만명이 탈모 인구로 추산이 된다는 통계처럼 특정 성별이나 연령대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 탈모 환자도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시급한 치료를 원하시는 여성분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헤어라인부터 점점 뒤로 밀리는 남성형 탈모와는 달리 여성 탈모 초기에는 모발이 가늘어지면서 가르마 혹은 정수리를 중심으로 두피가 훤히 보이는 탈모 양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질문자님께서도 정수리 쪽에 탈모가 진행되는 것으로 보아 하루빨리 예방과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실 거 같은데요.
그런데 여성의 경우 아직 제대로 복용할만한 탈모약이 마땅치 않아 탈모영양제를 찾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탈모영양제를 선택하실 때에는 함유된 원료를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확인하셔야 하는 포인트는 탈모와 발모에 각각 도움되는 원료들이 함유되었는지 입니다. 대개 탈모 자체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제대로 완화되려면 발모 또한 같이 관리되어야 합니다.
이에 요즘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탈모와 발모로 주목받고 있는 두 천연 원료가 있는데, 완두콩추출물과 난막추출물 입니다.
SCI 등급의 국제학술지 "Phytoteraphy Research"에는 완두콩추출물에 관한 연구논문("Short Communication: Clinical evalution of pea sprout extract in the treatment of hair loss") 하나가 발표되었는데요. 그 내용에 따르면 1개월 섭취 후 모발 소실수가 섭취전보다 현저하게 줄어든 결과가 나왔고, 2개월 후에는 더 감소되는 결과가 나타났는데요. 모발 상태가 개선되면서 소실 정도가 줄어든 것을 통하여 완두콩추출물의 기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해당 원료는 새로운 모발 성장기에 모근 세포의 케라틴 생성 세포(케라티노사이트) 증식을 촉진하여 모발의 휴지기를 줄이는 기전을 가지고 있는데요. 실제로 이러한 기전을 인체적용시험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난막추출물 또한 인체적용시험을 통하여 기능성이 검증된 원료인데요. SCI등급의 국제 임상저널 "JCD, 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에 등재된 논문을 보면 난막추출물 섭취 후 모발의 밀도가 눈에 띄게 개선되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1개월간 꾸준하게 섭취했더니 두피면적이 촘촘하게 된 결과가 나타났는데요. 이로써 발모에 도움되는 원료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위 내용은 각 원료에 관한 설명입니다.**
허브페시아에 관하여 질문해주셨는데요. 요즘 이에 질문하시는 분들이 많아 여러 차례 분석해봤던 것인데, 우선 제품명이 아닌 복합원료명입니다.
배합된 원료들을 살펴보니 완두콩추출물, 난막추출물이 기본으로 함유되네요. 그래서 탈모와 발모를 모두 관리할 수 있는 구성으로 보입니다. 각 원료들을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모두 천연원료들이고 인체적용시험으로 기능성과 안정성이 검증되었기 때문에 안심하시고 챙겨드셔도 될 듯 합니다. 좋은 두 원료가 배합되어있으니 꾸준히 섭취하시면 도움되실 것 같네요.
다만 의약품은 아닙니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어도 (심지어 의약품일지라도) 섭취하시는 모든 사람에게 같은 결과가 나타나는 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체질이나 건강상태 등의 차이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섭취하실 때 이점 참고해주시기 바라며 증상이 악화되셨을 때에는 전문의와 상담을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이상 여자 정수리 탈모에 관한 답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허브페시아를 검색해보니 더 많은 정보들을 볼 수 있네요. 직접 검색해보시는 것도 도움되실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