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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톡- 상담약사 김준영입니다.
여성청결제추천 및 파이토 요로굿 관련 질문 남겨주셔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선, 여성청결제추천을 부탁주셨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여성청결제는 너무 자주 사용하면 오히려 질 내부 세균 균형을 무너트려 좋지 않고요.
화장품으로 허가받은 외음부 세정제 외에도 질 내부, 외음부 등에 질염 등의 질병의 치료 경감과 처치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의약품과 의료기기로 허가 받은 질 세정기가 있습니다.
최근 시중에서 일부 의약품이나 의료기기로 허가 받지 않은 제품이 질 세정제와 유사한 용기나 포장 형태로 유통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고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또는 의료기기로 허가 받지 않은 제품은 질염 치료, 질 세정 등의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으며, 질 내부에 사용하면 세균이나 바이러스로 인해 질 내부가 오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화장품으로 허가를 받은 여성청결제도 너무 자주 사용하면 질 내 유익균까지 감소해 방어 기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 2회 이하 사용을 권장하고요. 샤워 후에는 외음부의 습기를 잘 말려줘야 한다는 점 유의 바랍니다.
더불어 이러한 질세정제 사용은 임시적인 방편에 불과합니다. 이 때 질염을 일으키는 주요원인은 질 내부 유해균이 유익균보다 늘어나지 않게 조절하는 것이고요. 질염이 방치된다면 방광염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하셔야 합니다.
여러 전문가들은 유해균만이 아니라 유익균까지도 모두 없애는 항생제나 항진균제보다 더 안전하고 건강한 원료들로 섭취하길 권하고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질염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찾는 것이 '크랜베리'입니다.
크랜베리에 함유된 프로안토시아니딘이라는 성분이 요로벽에 세균이 붙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러한 기능으로 "요로의 유해균 흡착억제로 요로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식약처에서 기능 인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관련 연구자료를 보시면, 파크랜 크랜베리를 섭취한 그룹의 소변 내 균 검출율이 줄었다는 것을 알 수 있구요.
추가적으로 추천드릴 만한 원료로는 서양민들레와 베어베리잎 정도가 있겠습니다.
서양민들레는 이뇨작용에 도움을 주는 원료이고요. 베어베리잎은 항균 및 항염, 항산화 기능을 기대할 수 있죠.
질염과 같이 균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요로질환인 방광염이 3번 이상 겪은 만성방광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서양민들레와 베어베리잎을 같이 섭취하도록 했는데요. 전원 방광염 재발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져 더욱이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질문하신 파이토 요로굿을 확인해보니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이네요.
주원료로는 요로의 유해균 흡착억제 기능으로 요도와 방광, 콩팥을 포함한 요로건강에 도움을 주는 파크랜 크랜베리 분말이 들어있고요. 부원료로 함유된 베어베리잎추출분말, 서양민들레추출물분말 등 또한 방광염 및 요로감염에 대한 SCI등급의 자료가 있는 좋은 원료입니다.
보통 주원료에만 신경쓰는 경우가 많은데 해당 제품은 주원료부터 부원료까지 체계적으로 잘 설계한 좋은 제품인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꾸준하게 섭취해보시길 권장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의약품은 아닙니다. 사실 의약품든 기능성 원료들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이든 섭취하는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결과가 적용되는 경우는 찾기 어렵죠. 개개인의 체질 및 건강상태 등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점을 유념하시고, 증상이 더 악화되셨을 때에는 전문의와 반드시 상담받으시길 권해드리고 싶구요.
파이토 요로굿을 검색하시면 블로그 등을 통해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여성청결제추천 및 관련 제품에 관한 답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