얽힌 실타래!
국가는 본질을 보지 못하고 우선 바쁜 일자리 창출에 정신이 쏠려있고, 한방에 관한 과를 신설하는 학교는 재정개선, 흥보 목적으로 눈이 뒤집혀 있어 있는 것 같습니다.
님께서는 대체의학에 관심이 많다고 하셨는데.
현재 대체의학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는 포천중문의대, 경기대학교, 한서대학에 카이로프락틱 관련 석사 과정이 있습니다.
이중 대체의학이라는 과목으로 한의학과 대체의학 수업을 전개하고 있는 학교는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포천중문의대 밖에 없지 않은가 합니다.
경기대학교의 대체의학대학원은 의대도 병원도 없는 학교에서 과를 개설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질문하신 동의대학원 한방과는 어떻게 배우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님의 질문의 성향으로 보아 한방에 대한 학과를 나오지 않고 한방과가 있는 대학원을 가시려는 모양인데 입학하는데 경쟁의 치열을 떠나서 수업을 어떻게 받아 나갈려는지 되묻고 싶군요.
동서의학대학원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한의대학원과는 별개로 한의대생 뿐아니라 다양한 전공의 사람들을 뽑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말을 좋게해서 그렇지 웬만하면 다 집어넣는다는 말이 되지 않을지?
대학원이란 대학교에서 전공하는 학문을 더 깊이 폭넓게 연구하여 전문인을 양성하려고 존재하고 그 필요성이 있는 것일 겁니다.
그런데 한의학이나 약학을 공부하지 않은 대상도 받아들여 뭘 어쩌겠다는 것일까요?
학교는 재정개선이 될지 모르나 입학한 학생은 그 낯설은 학문을 어떻게 배워 나갈지 참으로 의문인 것입니다.
동서의학대학원을 나무랄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법이 허용하는 기준에서 살아남으려고 하는 것이 인지 상정이니까요.
다만 그 탈출구가 의학에 관한 것이어야 하는냐는데는 좀 뭐한 데가 있지만.
왜 이런 일이 생기느냐?
한의계의 합일점을 찾지 못한 상태에서 한의학에 대한 관심은 끝없이 높아지고 따라서 어떠한 방법으로라도 접근하려는데서 비롯되어지는 것이 아닌가 봅니다.
결과적으로 얽힌 실타래는 자꾸 뭉치고 얽히는 결과를 낳고 있지요.
생략하고.
한의대는 전국에 11개 한의대가 있다는 것은 아시리라 보고, 한약과 관련하여 아래와 같은 학교들이 있습니다.
대구대한의대 : 한방생명자원학과
한방식품 : 세명대
한방재료가공 :경희대
한약자원학과는 목포대. 중부대. 순천대에 있고 이 학교를 나오면 주로 한약도매상을 하게 되는데 졸업후 진로는 대충 아래와 같습니다.
졸업 후 진로
보건환경전공 취득 가능 자격증
폐기물처리(산업)기사, 환경영양평가사, 수질환경(산업)기사, 대기환경(산업)기사, 소음진동기사, 산업위생관리기사, 산업안전기사, 자원정보처리기사 등
한방자원전공 취득 가능 자격증
식물보호기사, 종자기사, 농화학기사, 생명공학기사 등
보건환경전공(진로)
회사, 업체
환경엔지니어링 업체, 기업체 관련 환경 분야,
환경직공무원
수자원공사, 자원재생공사, 한국토지공사
연구기관
국립환경연구원 등
대학원 진학
한방자원전공(진로)
병원
한방병원, 한의원 및 한약관련 분야
연구기관
인삼연구소, 농촌진흥청, 한약관련 연구소 등
회사, 업체
식품처리 및 한약관련회사, 한의약품 제조회사, 한약재 유통관련회사
이외에 보건직을 비롯한 한약 관련 분야 공무원, 한약도매업소(한약유통업) 개업, 한방건강식품개발, 대학원 진학, 해외유학 등
왜 이를 소개하느냐?
첫째는 한방에 대한 관심에 따라 관련학과는 늘어나고 앞으로 과잉 배출에 대한 것을 예견해 보시라는 것이고.
둘째, 이러한 길도 있으니 대학원을 가시기보다 진정으로 대체의학에 대하여 관심이 많으시고 열정이 계시다면 기초 공부부터 하고 대학원을 진로를 생각하는 것이 순서가 아니냐는 것이지요.
질문하신 취지와 답변이 영 다르다면 추가 질문을 주시든지, 삭제 요청을 하시기 바라면서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