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입이 퉁퉁 붓나요?

왜 입이 퉁퉁 붓나요?

작성일 2004.05.18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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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입이 자주 붓는데
지난번엔 입술이 조금 붓고 고름이 나오더니
이번엔 입술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더군요. 물론 고름도 조금 나오구요.
제 생각엔 아무래도 피곤해서 그런 것 같은데 맞는가요?
그리고 그런 입술가가 자주 가렵기고 하고요.
현재 제 몸엔 입술 밖에 아무 이상이 없어요.


#왜 입이 쓸까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귀하께서 적어주신 내용으로만 추정해보면 맥관부종일 수 있다고 사료됩니다. 

 

피부과 전문의에게 직접 진찰을 받아보시기를 권합니다. 

 

 

- 맥관부종이란?

 

맥관부종(angioedema)은 다양한 면역학적 또는 원인 미상의 피부의 염증반응의 하나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두드러기와 같은 기전에 의해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두드러기와는 달리 피부의 깊은 부위인 진피 하부나 피하 지방층에 심한 부종(체액이 새나오는 현상)이 생겨 증상이 발현됩니다.

 

 

- 맥관부종의 원인은?

 

두드러기와 같은 기전에 의해 발생하므로 원인 또한 비슷합니다. 여러 화학물질, 약물, 음식물, 독소 등이 원인이 됩니다. 맥관부종의 특이한 형태로 유전성 맥관부종이라는 질환이 있는데 이는 유전적으로 혈액내 특수한 단백질인 보체의 생성 부족으로 인해 급성의 염증 반응이 초래되어 증상이 나타납니다.

 

 

- 맥관부종의 증상은?

 

몸의 어느 부분에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개 얼굴과 팔다리의 말단부에 증상이 많이 나타나고, 두드러기와는 달리 가려움증을 호소하지 않으며 증상이 오래 지속되는 편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기관지의 점막에 맥관부종이 나타나는데, 이때는 목소리의 변화, 호흡곤란 등이 초래될 수 있으며 응급을 요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장관에 맥관부종이 오는 경우 설사를 비롯한 다양한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 맥관부종의 진단은?

 

일반적인 원인에 의한 것은 임상적으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반복적으로 심한 맥관부종이 나타나는 경우 유전성 맥관부종을 의심하여 혈액내 보체검사를 시행합니다. 목소리의 변화는 호흡기를 침범한 맥관부종의 중요한 증후일 수 있습니다.

 

 

- 맥관부종의 치료는?

 

원인이 되는 물질에의 노출을 피해야 합니다. 항히스타민제의 경구복용으로 증상의 호전을 볼 수 있습니다.

 

 

 

아래는 맥관부종 관련 신문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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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꽃가루에 콧물 줄줄

 

[매일경제 2004-04-23 15:56]

 

직장인 박선규 씨(32)는 꽃가루가 날리는 철이면 콧물과 코막힘, 계속되는 재 채기, 두통 등의 증상으로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

박씨처럼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한국 전체 인구 중 20% 정도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 원인은 '풍매화 꽃가루'=알레르기성 질환은 알레르기성 체질인 사람이 원 인물질과 접촉할 때 나타나는 질환이다. 꽃가루가 원인이 되는 알레르기 질환 을 꽃가루 알레르기라고 한다.

 

꽃가루 알레르기는 봄과 가을에 걸쳐 나타나며 나무, 화초, 잡초 등 어떤 식물 이든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벚꽃 개나리 진달래 등은 알레르기와 별로 관 계가 없다. 이런 종류는 벌이나 나비가 꽃가루를 옮기는 충매화이기 때문에 공 기 중에는 잘 날리지 않기 때문이다.

 

알레르기의 주범은 바람을 통해 꽃가루가 날려 수정되는 풍매화다. 주로 참나 무 오리나무 버드나무 소나무 느릅나무 자작나무 단풍나무 등을 꼽을 수 있다.

 

보통 꽃가루 알레르기는 20~40대의 비교적 젊은층에서 많이 나타난다. 그러나 최근에는 어린아이부터 중년층 이후까지의 연령대에도 발병 비율이 늘어나는 등 특정 연령대가 없다.

 

◆ 감기증세 심해지면 알레르기 의심해야=알레르기 질환은 원인물질이 닿는 신체 부위에 따라 증상이 생긴다. 피부 증상으로는 두드러기, 호흡기 증상으로 는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 등이 생길 수 있다.

 

이들 알레르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해 알레르기 원인물질에 닿으면 눈이 가렵거 나 붓고 충혈되는 것은 물론 콧물, 재채기, 코막힘, 귀 가려움 등 증상이 생긴 다. 심할 때는 눈과 코의 증상과 함께 온몸에 열이 나는 것은 물론 피로감과 통증을 느끼는 감기 몸살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이런 증상은 먼지가 많은 곳이나 찬바람을 쐴 때, 기온차가 많이 날 때 더욱 심해진다. 알레르기 환자들이 아침에 더 고통을 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알레르기 비염은 묽은 콧물이 계속 흐르고, 재채기가 심하며 양쪽 코가 번갈아 막혀 목소리가 변하기도 한다.

 

알레르기 비염과 함께 나타날 수 있는 호흡기 증상으로는 기관지천식이 있다. 기관지천식은 알레르기성 비염보다는 발병률이 낮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이 매우 심하고, 응급조치 등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에 이르는 예도 한다.

 

이밖에도 알레르기로 인해 두드러기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피부 상층부의 부종이 피부의 지방층과 점막까지 확장됐을 때 입술이나 눈 주위가 심하게 붓 는 맥관부종이 발생하기도 하며, 심한 경우에는 숨이 차거나 복통을 일으키기 도 한다.

 

◆ 정확한 검사가 중요=알레르기 환자들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물 질이 무엇인지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진단과정은 상당 기간 환자와 의사간 질병력에 대한 정보 교환이 필요하다. 특 히 꽃가루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이 되는 꽃가루를 찾기 위해서는 환자의 거주 지역, 발병시기, 꽃가루 항원에 의한 피부반응 검사, 혈액검사 소견 등을 종합 해 판단한다.

 

알레르기 질환의 치료는 원인물질을 피하거나 증상에 대한 처치, 면역요법 등 을 이용한다.

 

우선 원인이 되는 꽃가루를 멀리하는 방법이다. 이를 위해서는 원인 꽃가루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꽃가루가 확인된 후에는 해당 꽃이 피는 계절에는 외출 을 삼가하고 방문을 잘 닫아 꽃가루가 실내에서 떠다니는 것을 차단해야 한다. 외출시에는 미세한 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는 특수필터가 장착된 꽃가루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 도움말 주신분

 

△ 민경업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 최유진 건양대학교병원 교수

 

 

 

 

 

 

[건강] 벽지·마루·가구가 사람을 공격한다?

 

[조선일보 2004-01-27 10:20]

 

 

새집 증후군 얼마나 위험한가…

벽지에서 마루에서 가구에서 유해 화합물배출돼

 

 

[조선일보 임호준 기자] 각종 건축자재에서 배출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나 포름알데히드(HCHO) 등 환경오염물질에 대한 관심이 다소 지나칠 정도로 증폭되고 있다.

 

‘잘 먹고 건강하게 잘 살자’는 웰빙(Well-Being) 바람에 따라 실내 공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다, 연초 SBS-TV가 방송한 환경 다큐멘터리 ‘집이 사람을 공격한다’가 건축자재로 인한 충격적 피해사례를 공개해 대중의 공포감을 촉발시켰기 때문. 이에 따라 유해 화학물질을 줄인 벽지·마루 등 친(親)환경 건축자재와 공기청정기의 판매가 폭증하고 있으며, 병원에는 자신의 알레르기 질환이 건축재 때문인지를 문의하는 환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

 

SBS 신년기획 3부작 '환경의 역습' 제1부 ‘집이 사람을 공격한다’는 새 집으로 이사한 뒤 두통, 피로, 호흡곤란, 천식, 비염, 피부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새집 증후군(sick house syndrome)’과 새집증후군의 아주 극단적인 형태인 ‘화학물질과민증(MCS·Multiple Chemical Sensitivity)’을 소재로 제작됐다.

1980년대 중반 미국 예일대 마크 컬렌 교수가 처음 명명한 MCS는 샴푸 세제 향수 책 신문 냄새만 맡아도 구토 발열 두드러기 등의 증상이 나타나 평생 격리된 채 살아야 하는 질병이다. 제작진은 MCS 때문에 집 안의 벽과 가구 등을 온통 알루미늄 호일로 가리고 사는 한 일본 주부, 플라스틱이나 시트 등 내장재를 모두 뜯어내 철제 뼈대만 남은 승용차를 타는 한 미국 주부 사례를 공개해 시청자에게 충격을 줬다.

 

실제로 집 안의 가구, 벽지, 타일, 장판, 카펫, 단열재, 방향제, 석면 등 단열재와 시공 과정에서 사용되는 접착제, 페인트 등에는 발암물질인 벤젠, 톨루엔, 자일렌, 에틸벤젠 등의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이 다량 포함돼 있다. 또 조리시 사용하는 가스레인지, 컴퓨터 프린트나 팩스와 같은 사무기기, 락스 등과 같은 세정제도 건강에 유해한 화학물질을 배출한다.

 

2000년 삼성기술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건축재의 VOCs 배출량은 비닐 장판 4898㎍/㎥·h(1시간 1㎥기준), 벽지 3833㎍/㎥·h, 페인트 1861㎍/㎥·h로 나타났다. 또 VOCs는 시공하고 5년이 지난 시점까지 배출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반적으로 VOCs는 200㎍/㎥·h이 넘으면 인체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해 300~3000㎍/㎥·h이면 불쾌감, 두통, 인후두부 염증 등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방의학-알레르기 전문의들은 그러나 화학물질과민증 환자는 국내에 거의 보고된 바 없으며, 새집증후군의 경우도 대개 증상이 경미하므로 환경오염물질에 대한 피해를 지나치게 과장에서 대중에게 전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한다. 가급적 자주 환기를 시키고, 인테리어 공사시 화학물질의 과다 사용을 삼가고, 생활속에서 세제나 방향제 등 화학물질 사용을 줄여나가는 등 환경오염물질에 대한 접촉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지만 그렇다고 지나치게 화학물질에 과민반응을 보이거나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다규멘터리에 직접 출연해 맥관부종이란 병을 앓는 민수를 진찰한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박경찬 교수는 “민수의 증상은 새집증후군 중에서도 아주 극심한 사례”라며 “대부분 한두달 충분한 환기를 하면 증상이 약해지거나 없어지므로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장 신동천(예방의학) 교수는 “작년 12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실점수기 국제학회서도 MCS처럼 극단적으로 민감한 환자까지 고려해 실점수기 기준을 정할 필요는 없다는 게 참가자들의 대체적인 의견이었다”고 말했다.

 

(임호준기자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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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은 붓나요?

방학이 되고 나서 입술이 정말 많이 부어요 8시간에서 조금만 더 자도 입술이 퉁퉁... 하하 ^^ 저도 며칠 입이 퉁퉁 부어있어서 ... 립크로즈 (입에 바르는약) 을 발랐더니 ..괜찮아...

사랑니ㅠ

... 보고 이렇냐고 묻고 치료해라고 할 것같아서 -_- 흔한... 전 학교도 가야하고 솔직히 볼 퉁퉁 부어서 그렇게해서 다니면 창피하잖아요 그렇게 티 날정도로 심하게 붓나요?...

여동생 입술이....

... 키스하고 나면 저렇게 입술이 퉁퉁붓나요?? 키스하고나면 입술이어떻게되는지 말해주세요 ㅋ 긴 키스는 입이 조금 불기는 하는데 심하게는 불지 않습니다. 짧은 키스는 아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