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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톡- 상담한의사 강은영입니다.
질문자님의 이야기처럼 당뇨를 오랜 기간 앓게 되면 당뇨합병증이 생긴다는 말이 있습니다. 실제로 인슐린 투여로 혈당 관리를 지속했음에도 10년이 경과한 환자들에게 당뇨병성 망막병증이 발생하거나, 많은 수의 당뇨인 분들이 시간이 지나며 말초신경병증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꾸준한 혈당 관리에도 당뇨합병증이 발생하니 망막, 신장과 관련하여 주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 관리지침이기도 합니다.
당뇨를 관리하고 계시면서 체력저하가 있고, 합병증의 걱정이 크시다면 한의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당뇨를 진료하는 한의원에서는 기본적인 혈당 확인부터 소변 검사, 한의학적인 진찰을 통해 몸 상태를 보게 됩니다.
예를 들어
당뇨인 분들은 많은 혈당이 혈관을 채워서 혈액순환이 되지 않게 되고, 혈관이 손상되어 합병증이 나타난다고 생각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당뇨합병증은 고혈당에만 원인이 있지 않고, 혈당이 혈관을 손상시키는 기전과 수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도리어 혈당을 관리하기 위해 음식 섭취를 제한하고, 소변에서 당이 나오는 것으로 인한 영양 공급 부족으로 나타나는 불편이 있게 됩니다.
가장 흔한 합병증 중 하나인 말초신경병증의 경우 혈당이 말초혈관을 손상시키는 것보다 당뇨로 인해 간의 기능이 약해지고 심장의 기능도 약해지는 데에 원인이 있곤 합니다.
그래서 한의학적으로 심장과 간의 건강을 돕는 한약 치료를 할 때 호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뇨를 진료하는 한의원에서는 한약으로 체력증진만 보는 것이 아니라 당뇨를 치료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체력저하, 보약에 대한 궁금점과 당뇨합병증 예방까지 고려하신다면 한의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