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 통증 저림, 방법이 없을까요?(서울 뇌경색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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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 통증 저림, 방법이 없을까요?(서울 뇌경색통증)

작성일 2024.04.04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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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70대 초반/여 뇌경색통증

어머니가 뇌경색 통증, 저림이 너무 심해서 괴로워하십니다.


지금 발병한지는 4-5년정도 되셨는데


최근에 1년정도를 너무 힘들어하십니다.


밤에 잠을 제대로 잘 수 없는 정도이시고, 하루 종일 약에 취해서 몽롱하게 계시는데도


너무 아프고 저려서 꼼짝도 할 수 없으시다며 끙끙 앓고 지내십니다.


허벅지나 종아리, 발이 저리면서도 화끈화끈하다고 하시기도 하고


송곳으로 푹푹푹 찌르는 듯 하다고도 하십니다.


어깨랑 팔, 손, 얼굴부위는 칼로 슥슥 베는 것처럼


바람만 지나가도 너무 아프다고 하시는데요.


약을 받아 먹고 계신데도 뇌경색 통증 저림은 어쩔 수 없는건지


너무 힘들어하십니다.


이럴때 어떤 방법이 없을까요? 뇌경색 통증 저림 심하게 겪어보신분들께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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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톡- 상담한의사 박재경입니다.

뇌경색 후 통증, 저림이 후유증으로 남아 고생중이시군요.


증상의 정도와 현재 복용하시는 약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어머님과 같은 중추성 통증의 해결책은 딱 2가지, 먹는 약 혹은 수술입니다.


먹는 약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다양한 시도를 통해서


더 강하고 더 쎈 약을 찾기보다는,


환자 개인에게 가장 잘 맞는 약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시 한의원 처방을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으시다면,


한의원의 상담과 처방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서, 환자분의 저림과 통증이 살이 찌면서 심해졌는지?


아니면 살이 빠지면서 심해졌는지?


혹은 조금이라도 온도가 차가우면 통증이 극심해져서 온열기구를 끼고 사시는 편인지?


열감과 땀이 동반되는 통증인지?


등등을 살펴서, 조금이라도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 신체적인 조건을 만들면서


중추성 통증을 다스리는것이 한약처방의 원리인데요.


위와 같은 상담과 분석을 통해서 통증을 최대한 억제하여, 비교적 일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상태까지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어머님의 상태는 증상이 가벼운 정도가 아니므로, 신경질환 혹은 뇌경색 후 통증, 저림 등을 집중적으로 진료하는


경험많은 의료진을 만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만약, 이와 같은 시도에도 호전이 없다면, 수술적인 방법을 통해서 통증을 억제하도록 하는 기구를 심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연세를 고려하여서 이 수술이 가능할지는 전문가와 상의가 필요합니다.



뇌경색 후유증으로 인한 통증, 저림이 지금 어머님의 연차에서는 저절로 사라지거나 좋아지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적극적으로 치료방법을 알아보시고, 통증에 지배받지 않는 삶을 되찾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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