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인가요 무좀인가요 아니면 두드러기 인가요?

아토피 인가요 무좀인가요 아니면 두드러기 인가요?

작성일 2024.05.03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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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아토피가 있었는데 다 나았다가 요즘 최근들어 이렇게
심해졌습니다 피부과에서는 성인 아토피라고 하는데
다른 병원에서는 무좀이라고 해서요

이거 아토피인가여 아니면 무좀인가여?

아니면 두드러기 일까여?

그리고 보습제는 항상 바르는데 새벽에 온몸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느낌이 듭니다 고칠라면 무조건 대학 병원가서 진료를 봐야할까여?

그리고 무좀균이 전신에 온몸에 가려울수도 있을까여?


그리고 만약에 아토피면 보습제랑 로션 이런것좀 추천해주세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피부 상태를 읽어주는 피부 전문 바이오리듬 입니다.

증상에 대한 설명으로는 피부염 중에서도 아토피 피부염(Atopic dermatitis)입니다.

위와 같은 피부 증상을 부작용 없이 치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항체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아토피피부염은 피부에 생기는 알레르기 염증으로 인해 특징적인 발진과 함께 심한 가려움증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면역성피부질환 입니다. 아토피피부염에 걸리면 심한 가려움증, 건조증,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주로 팔 안쪽, 무릎 뒤쪽, 손목, 발목, 목 등 신체가 접히는 부위에 잘 나타납니다.

■ 치료방향에 대해서 설명드리면, 아토피피부염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3단계로 나누어 치료합니다. 약물 사용 없이 치료하는 1단계, 증상이 나타나는 곳에만 스테로이드 등의 항염증제를 바르거나 가려움증이나 감염에 대해 치료하는 2단계, 면역조절 기능을 돕기 위해 약을 먹거나 주사를 맞는 등 전신에 약물 치료를 하는 3단계로 이루어집니다. 1단계는 식품·주거 환경·피부 관리와 심리 관리, 악화인자 회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로는 1단계에서 치료를 마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테로이드는 강하게 작용하는 만큼 부작용 우려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피하시는 것이 좋으며, 보습제를 발라주시면서 항체 균형을 잡아주시길 바랍니다.

■ 일단 아토피 피부염에 의한 가려움증이 있으신 경우에는 쿨링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가려움은 우리 몸에 대한 경고입니다. 피부를 가렵게 하는 것은 Histamine이라는 신경 물질을 분비하기 때문인데요. 특히 피부에 있는 가려움 수용체(itching receptor)를 자극하게 되면서 가려움 현상이 발생합니다.

긁는 행동이 반복되게 될 경우에는 피부 표피 아래쪽에 있던 신경 섬유들이 점점 활성화되면서 피부 표면까지 올라오게 됩니다. 긁는 작업이 반복되게 되면 신경 섬유 말단이 과하게 민감하게 되면서 조금만 건드려도 가려워지고 외부 염증인자로부터의 침입이 수월해집니다. 가려우시더라도 참으셔야 하고 가려움 해소를 위해서 쿨링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쿨링(cooling)은 차가움을 인지하는 수용체 활성화로 가려움증의 완화하는 효과를 보여줍니다. 쿨링의 예로는 젖은 수건이나 냉찜질로 가려운 부위를 쿨링해 주시면 됩니다.

가려움증의 주된 원인은 우리 몸의 조직에 찌꺼기가 쌓여있고 화학물질이 많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화학물질은 가공식품, 가공첨가물, 가공탄수화물, 정제탄수화물이 포함된 고혈당지수 식품들을 끊고 야채, 채소, 현미, 과일과 같은 항산화식품을 드셔야 합니다. 그리고 따뜻한 물을 많이 드셔서 정체되어 있는 조직의 노폐물과 찌꺼기를 풀어주어야 합니다. 노폐물과 찌꺼기를 풀어주기 위해서는 땀이 나는 운동을 해야 합니다. 땀을 많이 낸 이후로 빨리 샤워하여 씻어 내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의 일상생활(먹는 것 + 자는 것 + 운동)을 규칙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생활과 노력 없이 피부의 보호를 위해 약과 치료에만 의존하게 될 경우에는 결국 오염 물질과 화학물질은 계속 쌓이게 되는 것이고 뇌 회로가 차단되어 있기 때문에 뇌는 모르고 몸은 점점 오염되면서 약 의존성은 물론이며 심하면 고칠 수 없는 만성적인 병으로 누적됩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나의 일상생활을 잘 관리해왔는지부터 확인해 보시고 정상적인 피부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항체 균형을 잡아주시기 바랍니다.

궁금하신 점이나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1:1 질문하기 로 남겨주시면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상단 바이오리듬 프로필를 클릭 후 " 홈페이지 " 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좋아요"를 클릭해 주시고 "답변확정"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으로 피부질환을 상담하고 치료하는 한의학박사 나헌식 원장입니다.

4K)습진의 원인과 치료방법은? 습진과 음식섭취? - YouTube

글 내용을 읽어보고 사진을 확인해보니,

피부에 발생한 증상은,

아토피, 무좀 증상은 아니고,

습진 증상으로 진단됩니다.

습진에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 질문을 주셨군요.

습진은 피부의 독립적인 기능중에 체온조절 기능이 떨어져 나타나는 증상이며,

체질개선의 방법으로 치료될 수 있는 증상입니다.

습진에 대한 자료를 올려드리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습진은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로 인하여 증상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어서,

어떤 음식이든지 가리지 않고 섭취하여도 괜찮으며,

생활습관이 잘못되어서 습진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니,

생활하는데 주의할 사항은 탁히 없습니다.

습진의 원인을,

열이 많고 독이 있어서...면역기능이 약해져서...기혈순환이 안되어...내적인 건강에 문제가 있어서..등등으로 원인을 진단하는 곳이 많은데,

저는 그렇게 원인을 진단하지 않고,

피부의 여러가지 기능중에 체온조절 기능이 떨어져 나타나는 증상으로 진단합니다.

습진은,

피부의 여러가지 기능중에 체온조절 기능이 떨어져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습진은 피부의 여러가지 기능중에 체온조절, 열 배출과 연관이 있으며,

내적인 건강과는무관한 증상입니다.

피부의 독립적인 여러가지 기능중에 체온조절 기능이 떨어지면,

몸에서 유발되는 열이 피부의 땀구멍을 통하여 빠져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피부 내측에 열이 누적됩니다.

열이 누적되면,

누적되어 있는 해당 부위의 피부 표면에 붉은 증상이 보입니다.

피부 내측에 누적된 열이 피부에 있는 가는 모세혈관을 확장하여,

피부 표면에서는 빨갛게 발진이 보이며,

열은 발산작용이 있어 땀구멍을 뚫고 빠져 나갈려고 피부를 자극할 때 따갑거나 가려운 증상을 느끼는 것입니다.

인체의 생리적인 기능은,

열이 발생하여 누적되어 있으면 그 열을 식히기 위하여 물이 모입니다.

물이 열과 합쳐지면 탁한 물이 형성되고,

그 탁한 물을 우리는 보통 진물이라고 표현하는데,

좁쌀처럼 수포가 발생하기도 하고,

피부 내측에 진물이 피부의 땀구멍을 뚫고 나와서 건조되어 각질이 보이기도 하며,

증상 부위엔 열이 누적되어 머물러 있기 때문에 해당 부위의 피부 표면은 당연히 건조한 증상이 나타나는것입니다.

습진 치료는 피부기능이 개선되어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데,

체질개선으로 몸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면 몸의 일부위인 피부기능은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하게 되고,

정상적인 기능이 회복되면 습진 증상은 자연스럽게 치료가 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습진은 한방적인 체질개선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한 증상으로 설명드리니,

치료에 자신감을 갖기를 바라겠습니다.

4K)습진의 원인과 치료방법은? 습진과 음식섭취? - YouTube

클릭하시면,

습진에 대한 자료를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나헌식TV)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사진으로 판단했을때는 아토피 가능성이 커보이시고 증상이 심해보이셔서 많이 힘드시겠어요ㅠㅠ

어린 시절에 아토피가 있었다고 하시면, 현재 발생한 피부 증상이 아토피 재발가능성이 있어요.

아토피는 피부의 건조함, 가려움, 발진, 붉은 반점 등을 유발한답니다 또한 무좀은 피부의 과다한 세포 생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 피부 질환으로, 붉은 반점, 비듬, 발진, 가려움증 등을 유발해요.

하지만 흔히 발생하는 곳이 발등이나 관절부위이며, 증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무좀인것 같지는 않아요

마지막으로 두드러기는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발생하며, 발진과 가려움증이 주된 증상입니다. 일시적이고 급작스러운 발작

형태로 나타나며,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음식, 약물, 환경 요인 등에 노출되면 발생할 수 있어요.

피부과에서 아토피와 무좀이라는 서로 다른 진단을 받았다면, 의견이 분분하여 정확한 진단이 필요할듯 보여져요.

만약 증상이 심해지고 온몸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느낌이 있고 아토피같은 경우에는 보습제를 사용하여 피부를 보호하고

가려움을 완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히 아토피 피부를 위한 보습제와 로션을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개별적인 상황에 따라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원인 먼저 파악후 치료하시는길 바랄게요!

제가 아는범위내에서 답변드렸는데 참고만 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저도 아토피가 하도 낫지를 않아서 여러가지 방법을 써봤지만 차도가없어서 여러방법 찾아보다가 비타민 D섭취해주는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비타민D 많이 섭취하고 알레르기 검사후 권하지않은 물질 피해줬어요,

충분한수면,운동하기,등 해주시고 규칙적인 생활습관도 중요한거같아요!

그리고 UVB조사기사용했더니 눈에띄게 좋아졌어요 UVB조사기가 비타민D 합성을 돕는다고하더라구요

누구보다 아토피로 힘든시간을 보내신걸 알기에 걱정이되네요

제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 얼른 완치하시길 바랍니다 :)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아토피·화폐상습진 환자였던 남편의 곁에서 고통을 나누고 치료를 돕다 이제는 으로 아토피·습진 등 만성 피부질환의 상담을 도와드리고 있는

청아한의원 신나경 한의사입니다.

처음 증상이 나타난 것이며, 발생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시라면 일시적인 두드러기 증상일 수 있으므로 경과를 한번 잘 살펴보시기를 권유드리고 있습니다.

​​

그러나 일정 기간이 지났음에도 증상이 지속되고 계신 경우,

증상이 나타난 후 호전되었다 다시금 재발 되고 있는 경우는

정확한 진단은 직접 진료를 보아야 가능하지만,

​면역시스템의 이상으로 피부질환이 발생한 상황(EX_아토피, 습진)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이전부터 몸의 면역계가 조금씩 틀어지고 있었고,

질문자님은 눈치채지 못하고 계셨지만 몸속에서 만성 염증이 이미 조금씩 축적되는 기미가 있었을 수 있습니다.

​​

면역력과 관련된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은 증상 발생 요인이 환자분의 몸 속에 있습니다. (Ex_소화기 문제, 수면 문제 처럼 체내 열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 등) 바이러스 감염과 같은 전염을 유발할 수 있는 외부적 요인에 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염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단, 문제가 되는 원인을 찾아 해결해주지 못하면 시간이 지나도 치료되지 못한채 증상이 지속 방치되면, 갈수록 가려움의 빈도가 잦아지는 것 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증상들이 나타나거나 신체 다른 부위까지 증상이 번지게 될 수 있습니다.

면역계 이상반응이란 쉽게 말해 알레르기 반응을 떠올려 보시면 됩니다.

음식에 알레르기 있는 분들이 특정 음식을 먹으면 몸에 두드러기가 나고 가려움을 호소하시죠?

이처럼 외부 유해물질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고자 면역반응이 비정상적으로 일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면역계 피부질환 증상이 나타난 환자분들에게는 알레르기 검사를 먼저 권유드리기도 합니다.

알레르기 검사는 이러한 면역력과 관련이 있는 만성 염증성 질환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도 있는 예상 요인을 미리 발견해 문제가 되는 것을 피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면이 있기때문인데요.

하지만 이러한 알레르기 검사를 했는데 원인이 될 만한 물질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특정음식이나 집 먼지 진드기와 같은 특정 요인으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가 아니라면

어떤 몸 상태 때문에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났는지 신체 내부적인 요인까지 찾아주지는 못하는 한계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수면부족으로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증상이 발생할 경우,

내 몸이 온도변화에 민감해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

위장에 종양이 있거나 특정 질환이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소화기관이 약해져있어 이것이 영향을 미쳐 발생한 경우 등은 알레르기 검사 상으로는 확인이 어렵습니다.

이는 피검사나 기타 수치들을 확인 할 수 있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검사들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

​​

따라서 우선 질문자님은 식습관에 문제가 있는 것이 없는지 한번 곰곰히 생각을 해보신 후 (평소 어떠한 음식을 섭취하시는지, 식사 시간은 언제쯤인지, 규칙적인지 불규칙적인지, 간식이나 야식을 즐기지는 않는 지 등을 한 번 쭉 적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식습관, 생활습관 개선을 하면서 건강에 좋은 음식 위주로 식사를 한번 해보시고

2시 넘어서 자지 않는 수면 패턴을 유지해 보시기 바랍니다.

면역계 피부질환 환자분들은 규칙적으로 충분히 숙면을 취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데

대부분의 환자분들이 먹는 것, 식습관 관리의 중요성은 잘 알고 계시지만 수면 관리가, 수면 패턴을 잘 지킨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즉각적으로 피부에 탈수현상이 일어나면서 건조, 각질, 가려움과 같은 증상들이 빠르게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 평소 커피를 즐겨 드시거나 레드불과 같은 각성 효과가 있는 음료를 드신 다면 하루에 3잔 이상 마시지 말기, 오후 3시 이후 마시지 않기를 한번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카페인의 각성효과는 수면의 질을 직접적으로 떨어뜨릴 수 있고,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 효과도 있어 소화기가 약한 분들은 더욱 타격을 입으실 수 있습니다.

온도차가 느껴지는 상태에서 증상이 유독 나타나거나 악화되는 것 같다, 내 몸이 온도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평소 감기에 잘 걸리고 비염을 달고 산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평소 먹고 마시는 것을 전부 따뜻한 것 위주로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차가운 음료를 마시는 대신 따뜻한 음료를, 차가운 샌드위치 보다는 따뜻하게 데워져서 나오는 음식을 드시는 식으로 관리해 보세요.

​​

​​

​그러나 이러한 관리를 해보아도 관리만으로는 증상이 일정 수준 이상 개선되지 않는다는 것이 느껴지신다면,

피부과에서 치료를 시작한지 2주~1개월이 지나도록 증상 호전 효과를 보지 못하거나

증상이 호전되는 듯 했으나 일정 정도 이상은 호전되지 않고 증상이 지속될 경우,

증상이 다 사라진 듯 하여 약과 연고 치료를 중단하자 다시 증상이 재발되는 경우라면

약과 연고로 직접적으로 염증반응을 일시적으로 눌러줘도 치료 효과를 보기 어려울 정도로

이미 면역계가 망가져 스스로 회복하는 기능이 현저히 떨어져 있는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만성화된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환자분들에게 치료를 위해 당장 필요한 것은

내 몸에서 면역력을 저하시키고 있는 숨겨진 문제 원인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

면역계 피부 질환들은 피부질환이라 분류가 되기는 하지만, 실질적으로 치료를 진행해보면 피부만 치료해서는 온전한 치료가 어렵습니다.

피부 겉부터가 아닌, 몸속부터 차근차근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아토피 습진 등 면역계 피부질환을 다루는 한의원에서 한약을 이용한 치료가 가능한 것이기도 합니다. 약과 연고만으로는 일정 단계이상 호전 되지 않던 만성적인 환자분들 중 한약 치료에 호전 반응을 보이는 케이스가 있는 것 또한 같은 이유입니다.

​​

그동안 아토피, 습진, 건선, 화폐상습진, 한포진 등 난치성 피부 질환을 중점적으로 진료하는 한의사로써 진료실에서 정말 많은 환자분들을 만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알게 된 사실은

실제로 진료실에서 만나고 있는 대부분의 환자분들이

통제할 수 없는 것에 집착하느라 정작 내 몸 상태를 살피는 것에 소홀하다는 것입니다.

한번 생각해보세요.

질문자님의 증상을 악화시키고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무엇인 것 같은가요?

음식?

알레르기 검사 결과 나온 반응 물질들?

날씨?

살고 있는 집?

덮고 있는 이불?

피부에 바르고 있는 보습제?

커피?

먹고 있는 약?

바르는 연고?

한약?

다른 환자분들에게 동일한 질문을 드렸을 때

굉장히 높은 확률로 대부분의 분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신 것들은 내 몸 바깥에 있는 외부적 요인이었습니다.

과로로 인해

스트레스로 인해

소화기능이 떨어져서

혹시 내 몸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증상부터 떠올리셨다면

저는 질문자님은 외부적 요인에서만 발생 원인을 찾고 계신 분들보다

면역계 피부질환을 극복하는데 성공할 확률이 높은 분이라 생각합니다.

왜 내 몸 안에서 일어나는 증상을 떠올린 것만으로 치료 확률이 높아진다고 이야기를 한 것인지 궁금하신가요?

​​

실제로 진료실에서 환자분들을 만나보면

수면부족으로 만성 피로가 심했는데 수면의 질을 높여주는 치료를 하면서 수면패턴을 교정하자 시시때때로 가려워 긁기 바빴던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찬 음료만 마셔도 무른 변을 자주 보는 소화기 문제가 치료 되자 조금만 온도변화가 느껴져도 두드러기가 올라오고 참기 힘든 가려움 증상이 나타나던 것이 점차 잦아들기도 합니다.

수면패턴 문제 소화기 문제가 가려움의 원인이 될 수 있듯 해당 증상과 이렇게 연결 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던 문제가 면역계 피부질환을 유발시키기도, 색소침착 등 피부 변형 증상이 나타날 만큼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

그런데 이 건강상의 문제라는 것은 앞서 설명 드렸듯 어떤 검사를 한다고 나오는 것이 아니라 꼼꼼히 몸을 살펴보고 물어봐야 알 수 있는 것들입니다.

피부 표면뿐만 아니라 아주 사소한 생활 습관까지도 면밀히 관찰하고, 발병 상황이나 과거력, 현재의 신체 증상 모두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야 합니다.​

​​

따라서 충분한 진료시간이 뒷받침 되어야 하며,

① 현재의 피부 증상 및 건강상태

② 피부질환이 발생하기 이전부터 약했거나 신체 균형이 틀어졌던 부분 (과거력)

③ 유형별 분류 및 피부질환이 발생하고 악화되는데 영향을 주는 체내 요인

④ 생활패턴 및 스트레스 등 일상생활 속 면역력에 영향을 주는 요인

을 파악하고 그에 맞추어 치료를 진행해 나가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저의 경우 피부가 항상 건조하고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는 환자분들의 근본 원인을 살펴볼 때 필수적으로 체크하는 항목 중 하나는 바로 '수면의 질'이 어떠한 상태인지입니다.

수면의 질과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가는 "탈수 피부" 문제 사이에 깊은 연관이 있기 때문인데요.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을 수는 있지만 7시간 이상 충분히 수면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피로가 풀리지 않고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는 상태라면 증상이 잘 낫지 않습니다.

이러한 분들은 수면패턴이 뒤바뀌고 피로감이 누적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은데요.

이처럼 꼭 심각한 불면증이 아니어도 어떠한 이유로든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면역력이 급격히 저하되면서 몸속에서 부터 염증반응을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어요.

탈수피부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더욱 붉어지거나 건조할수록 가려움증이 심해지는 분들은 참기 힘든 가려움 증상이 심해지겠죠.

이때는 수면의 질과 면역력을 동시에 올리기 위해 한약치료·생활습관 교정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불어 피부가 그 수분을 머금고 있는 것을 도와줄 수 있는 '지모'와 같은 한약재가 포함된 한약으로 스스로 촉촉한 피부 상태가 될 수 있을 때까지 받쳐 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

환자분들의 치료를 방해하는 또 다른 요인으로는 ‘소화기 문제’가 있어요.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염처럼 내시경으로 확인이 되는 부분이 없더라도

명치에서 소화가 잘 되지 않는 때가 자주 있다면,

조금만 뭘 먹어도 무른 변을 보러 자주 화장실에 간다면

내가 혹시 소화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한번쯤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진료를 보다보면 처음엔 소화기 증상이 없다고 하셨다가 자세히 이것저것 여쭤보면 소화기능이 떨어져 있는 케이스가 꽤 발견되거든요.

-평소 속 트림이 자주 나오는 경우

-1인분만 먹어도 금세 배가 차거나 더부룩한 느낌을 받는 경우

-가스가 자주 차고 방귀를 자주 뀌는 경우

-공복이 되면 속 쓰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끼니때가 되어도 배가 안 고픈 경우

이러한 증상들이 모두 위에서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는 신호입니다.

이 외에도 평소 감기에 잘 걸리거나 만성적인 비염을 달고 계시는 등 유난히 온도 변화에 취약하신 분들이 많이 확인되는데요.

때문에 환절기와 같이 갑작스럽게 온도차가 급격하게 느껴지는 시기가 되면 환자분들의 증상이 악화되어 내원이 증가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분들은 공통적으로 피부 온도변화에 민감한 몸 상태를 치료해야 면역력이 회복될 수 있고 피부질환 증상도 치료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말 별 것 아닌 것 같은 증상이 염증을 일으키고 면역력을 떨어뜨려 면역계 피부염 증상으로 이어졌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면역계 피부질환으로까지 이어질 정도로 면역력을 저하시킨 문제들은 생활 속 관리만으로는 해결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선은 알려드린 생활 습관 교정을 한번 진행해 보시고,

호전이 되지 않을경우 가까운 피부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료에 한계가 느껴지신다면 증상이 더욱 악화되어 치료가 더 어려워지시기 전에

이제부터 나는 어떻게 치료를 시작할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빠르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빠른 치유를 응원합니다.

-신나경 원장 드림 (청아한의원 마포 공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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