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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톡- 상담한의사 이원호입니다.
리바운딩(스테로이드 부작용)에 대해 문의를 주셨네요.
아토피 때문에 스테로이드 연고를 오랫동안 사용했다고 하셨는데, 스테로이드는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피부질환 환자에 있어 특유의 부작용이 발생하게 되며, 이러한 스테로이드 부작용은 기존 피부질환(아토피,건선,화폐상습진 등)이 있는 상태에서 면역억제제(스테로이드연고,주사,알약,크림)를 환자분의 몸 상태에 비해 과도하게(등급/용량/기간) 사용한 경우, 불안정해진 혈관이 과팽창되어 광범위한 홍조,부종,열감,가려움,진물로 진행되는 현상입니다.
면역억제제 사용 중에 내성이 생기거나, 끊은 후 수일에서 2년 사이에 발생할 수 있으며, 사용부위 뿐만 아니라 눈주변, 얼굴, 목과 팔꿈치, 무릎뒤를 포함한 접촉이 잦은 부위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스테로이드의 경우 호르몬제제이기 때문에 인체 내에 흡수되어 호르몬 교란을 일으킬 수 있고
호르몬 주기와 함께 악화와 호전을 반복합니다. 대개 한달~2,3주 주기로 일어나며 그런한 호전과 악화가 1~10회 이상까지도 반복될 수 있습니다.
리바운딩이 생기면 가려움,열감, 홍반 등이 나타나는데, 그 곳에 손을 대거나 상처가 난 부위에 세균이 침입하여 1차적으로 가려운 증상이 심해지고, 2차적으로 온 몸에 오돌도돌하고 동글동글 올라오는 것들이 생깁니다. 어런 경우가 2차 감염이 된 경우입니다. 때로는 노란, 녹색의 진물이 나기도 하고 열감이나 가려움이 더 심해집니다.
이런 경우 체온이 올라가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수시로 냉찜질을 하고, 생기한방 외용제가 없으시다면 먹는 항생제나 항생제연고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문의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