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땀나기 전 따가움

겨울철 땀나기 전 따가움

작성일 2017.12.11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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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부터 겨울이 시작될려 할 때 부터 봄까지 운동을해서 땀이 나기 시작할려 하거나, 맵고 뜨거운음식을 먹어서 땀이날려하면 등, 팔, 다리, 두피가 미친듯이 따갑고 가렵습니다. 이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팔과 허벅지부분에
작고 빨간 두드러기 같은것들도 올라오고 가슴윗부분 전체가 빨게집니다. 참고 하던운동을 계속해서 땀이 쭉 나기시작하면 아무렇지 않아지고 손에 찬물을 뭍혀서 따가운부위에 바르고 문지르면 잠깐 또 괜찮아집니다. 진정이
되고나면 몸에 힘이 다 빠지고 지쳐서 겨울철이면 생활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어릴 때 부터 땀이 많았고 여름에는 이런증상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피부과 몇곳을 다녀봤지만 크게 증상이 줄어든적도 없구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대한한의사협회- 상담한의사 이대웅 입니다.


피부가 건조하여 체표순환이 막혀서 생기는 증상입니다. 


우리 몸에서 열이 나가는 통로는 크게 3가지 입니다. 대소변과 땀 호흡입니다. 

그 속의 열이 잘 빠져나가지 못하면 변비에 자주 걸릴 수 있으며

표면적이 가장 넓은 피부로 열이 나가야 하는데 피부가 건조하여 땀이 잘 나지 않으면 그 열이 빠져나가려고 할때 발적과 소양감 따가움을 느끼게 됩니다. 두드러기로 표현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순간을 참고 땀이 확 나게되면 열이 빠져나가므로 소양감과 발적이 줄어들게 됩니다. 

찬것으로 진정시키는것은 임시방편입니다. 속의 열이 올라오면 다시 발생하게 됩니다. 


평소에 이런분들은 몸에서 골고루 땀이 나지 않고 머리나 목뒤 등쪽이나 상체쪽에서만 땀이 많이 나는 경향성이 있습니다. 


꾸준히 족욕이나 반신욕 운동 등을 통해서 온몸에서 골고루 땀이 나게 해주셔야하고 


한의원에 가셔서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보음제와 열을 꺼주는 청열약 치료를 받으시는것이 좋습니다. 


비염과 아토피가 병발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체표순환을 좋게 하시면 근본적으로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근처 한의원에 가셔서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한의약으로 가족건강을 지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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