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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톡- 상담한의사 박윤경입니다.
두드러기 질환으로 문의주셔서 성실히 답변 드립니다. 최근 들어 자고 일어났을 때 알레르기 비염 증상과 함께 두드러기가 동반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근래에 이사를 했거나 환경의 변화가 있었다면 새롭게 바뀐 환경으로 인해 알러지 반응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스트레스, 피로, 수면 부족, 면역력 저하 등 다른 원인을 고려해봐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알레르기 비염과 두드러기는 모두 일종의 알러지 증상으로 몸의 균형이 깨어지게 되면서 조그마한 환경 변화나 자극에도 과민 반응을 보이게 되어 발작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이 줄줄 흐르는 증상, 팽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인데요. 알레르기 검사에서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동물의 털 등에 양성 반응을 보이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급격한 환경 변화가 없었다면 이러한 반응은 크게 의미는 없는데요. 평소 집먼지 진드기가 아예 없는 상태에서 지내기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에는 갑자기 민감해진 이유를 몸 내부적으로 찾는 것이 좋은데요. 대표적으로 음식, 약물 등에 의해서 갑자기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 있고 이 외에도 스트레스, 피로,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인해 갑자기 알러지 반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원인을 파악해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두드러기에서 대부분의 경우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별한 원인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라면 체질을 개선하여 두드러기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오늘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