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각기능회복에대하여

후각기능회복에대하여

작성일 2010.01.10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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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년7월중순경 심한여름감기를 앓고부터 냄새를맡지못해 이비인후과에 같더니 코 양쪽에 큰 물혹이있어(크기로보아10여년전부터생겼을것이라고함)후각이 상실되었다고하며 수술을 해야한다고해 지방의 이름있는 큰 종합병원에 3박4일입원을해 물혹제거와 부비동염 수술을 했으며.늦어도  2-3개월후 후각기능이 회복된다고했으며 1주간격으로2회. 2주간격으로2회.4주간겨으로1회.8주간격으로1회 통원치료를했으나 후각기능이 돌아오지않아 8주후(2월초)다시오라는 통보를받은상태입니다.한의학적으로 후각기능 회복치료를 할수있는 치료법이 있는지에대하여 자세한답변부탁드립니다.또 약 1년전부터 메밀과 뽕잎을 함께넣어 차로끓여 식수대용으로 마시고있는데 따로끓여 마실때와의 효능반감과 부작용에대하여서도 알고싶습니다,고혈압과 당뇨치료에 도움이될수있는 한방차 종류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아~, 너무 안타깝습니다.

조금 더 일찍 올리셨다면 수술까지 하지 않으셔도 됐을텐데...

 

저는 동양의학을 공부한 사람입니다.

병에 대한 관점을 달리 해서 봐야 할 문제이니 자세히 봐주십시오!

 

이 병은 이비인후과에 가서 해결될 일이 아닙니다.

서양의학의 가장 큰 약점이 병을 부분만 보기때문에 발생하는 폐해입니다.

코를 다른 부분과 떼어놓고 생각하니까 코만 절단나게 되는 것입니다.

뿌리를 봐야지 드러난 빙산의 일각만 보면 도저히 답이 안나옵니다.

 

폐가 관장하는 것은 피부와 털이고, 창문은 코입니다.

몸 전체의 기운 중 숨을 쉬는 부분에 절대적으로 관여합니다.

코가 창문이기때문에 코에 문제가 생기면 폐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즉시 알 수있습니다.

 

또, 머리쪽은 전부 열이 많기때문에 차가워서 생기는 병은 없습니다.

따뜻한 것은 다 위로 올라가기 때문입니다.(차가운 것은 다 아래로 내려가고)

머리에 있는 눈, 코, 입, 귀 모두가 다 구멍이 뚫려 열을 발산하고 있고

수분이 항상 촉촉히 공급되어 열을 식히고 있습니다.

 

몸의 전체적인 밸런스 중에서 찬기운과 열기운이 맞지 않으면

머리쪽에 어느 부위든 열이 올라와 문제가 생기게 돼 있습니다.

체질별로 자신의 장기 중 가장 약한 곳에서 병이 나타나게 되지요.

 

님은 폐가 극단적으로 열이 솟아 문제가 생긴 케이스인데

이러한 경우 나중에 코뿐 아니라 다른 곳(눈이나 혀, 입술, 귀)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아니 이 정도면 벌써 다른 곳에도 이상증세가 나타났다고 봐야지요.

 

왜냐하면, 이미 배 아래쪽(다리, 발 포함)에 찬기운이 쌓여서

티눈이나 무좀, 발이 시렵다거나 발목이 시큰거리며 자주 삔다든지 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정도로 체질이 변했기 ㄸ때문입니다.

 

어떻게든 지금까지 해온 것과 반대로 하셔야 차도가 있을 것인데,

가장 먼저 빈속에 차게 먹는 것을 끊어야 합니다.

'두한족열(머리는 차게 발은 따뜻하게)'이 건강의 기본인데 이것을 가능하게 하려면

늘 따뜻한 것을 빈속(공복)에 먼저 먹는 것입니다.

 

식사전에 찬물 한컵 마시고 식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니

한국인의 대부분이 병체질의 근원을 제공하며 살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것만 피해도 병의 50%는 이기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여기다 따끈한 물로 족욕을 하거나, 반신욕까지 한다면 더욱 좋습니다.

 

당뇨나 고혈압도 현재 너무 위쪽으로 열이 솟아서 생겨난 증상들입니다

지금부터는 단것, 특히 매운것을 드시면 안 됩니다.

몸은 간,심,비,폐,신 모두가 다 골고루 기운이 분배되어야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것인데

어느 한쪽의 맛만 좋아한다거나 어느 한 색깔만 좋아해서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면

반드시 어느 순간에는 병이 나타나게 돼 있습니다.

 

굳이 병이라고 하기 보다 몸이 살려달라는 아우성을 치는 것이고,

스스로 나으려고 몸부림을 치는 것이 그러한 현상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연스러운 현상을 두고 몸을 인위적으로 억제하거나 절제하려고 들면

나중에 돌이킬 수없는 더 큰 문제가 됩니다.

 

계절적으로 요즘같이 히터 등으로 건조한 공기를 뿜어내는 곳에서는 더욱더 안 좋아집니다.

가습기를 틀어놓으면 그래도 낫긴 한데 이것도 불가능하면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마스크 바깥쪽에 스프레이로 물을 뿌려 축축하게 한 후 마스크를 쓰고 호흡하세요.

 

그리고, 일단 숨쉬는 방법부터 바꿔야 합니다.

사람은 들숨(들이쉬는 숨)과 날숨(내뱉는숨)이 있는데

코에 열이 많은 사람은 코로 길게 들이 쉬고 입으로 한번에 확 내뱉는 방법으로

숨을 쉬어야 코의 열기를 식힐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폐기운이 높은 사람들은 반드시 습관화해야 하는 중요한 치료방법입니다.

 

또, 폐의 기운을 낮추는 방법이 있는데,

 

매운맛을 줄이고 신맛을 많이 섭취해야 하고,

흰색을 줄이고 푸른색(녹색 포함)을 가까이 해야 하며,

서쪽으로 머리를 두지 말고 동쪽으로 머리를 두고 잠을 자야 하며,

거친 소재보다 부드러운 소재의 옷이나 이불을 가까이 하고,

첫번째 손가락인 엄지손가락에 금반지(구리반지)를 끼고,

네째손가락에 은반지(백금반지)를 끼어야 합니다.

 

매운맛이라 하면 생무도 맵고, 당근도 매우며, 고추, 계피, 생강, 마늘, 겨자, 와사비, 카레도 맵지요.

주위에 매운맛이 나는 것들을 일단 가까이 하지 마시고

신맛이 도는 과일과 채소들을 가까이 하셔야 합니다.

식초, 사과, 포도, 딸기, 파인애플, 귤, 오렌지, 자몽, 레몬 등이 있습니다.

 

돈이 들지 않는 방법이니 해보시고 차도가 있으면 열심히 하셔서 체질을 바꾸세요.

 

또, 절대로 코를 풀어서는 안 됩니다.

코를 풀면 코로 날숨을 쉬는 것의 몇 십배 강한 힘을 한 번에 가하는 것이기때문에

코에 더욱 열이 쌓여 코가 정상이 될 길이 없습니다.

코속에서 생긴 콧물덩어리들은 코로 들이마셔서 입으로 내뱉어야만 합니다.

이것도 연습을 하셔야 하구요.

 

복합적으로 몸에 이상이 온 경우라 금방 좋아지지는 않으니 너무 조급하게 생각지 마세요.

하나씩 좋아지는것도 아니고 동시에 몸이 반응하는 것이끼때문에 동시에 증상이 좋아질 겁니다.

 

메밀의 경우, 동양의학에선 차다고 소문난 식품인데,

현재 위쪽으로 열이 많이 솟은 상황이니 끓여드셔도 별 상관이 없겠습니다만

몸을 정상으로 돌려놓으려면 오미자 같은 것이 님께는 훨씬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미자는 신맛이 강하면서 다섯가지 맛이 나 오장육부 전체를 건강하게 해주기 때문이지요.

한 번 끓여서 드셔보세요!(국산으로 구하셔서)

굉장히 효과가 좋습니다.

식전에, 그리고 공복에 드셔야 효과가 좋습니다.

 

뽕잎또 찬데다 혈압을 낮춰주는 것으로 유명한 식물이라 도움이 많이 됩니다.

메밀과 함께 끓여서 드실 경우 둘 다 차서 중화되지는 않을 것이지만

메밀은 차로 드시기보다 음식으로 만들어 드시고 뽕잎을 차로 끓여서 드심이 좋을듯 합니다.

 

메밀은 워낙 차니까 반드시 따뜻하게 해서 드셔야 합니다.

그래야 배탈이 나지 않습니다.

위로 오르는 열도 식혀주고요.

 

할 말이 굉장히 많지만 다 쓰려면 지면이 모자랍니다.

혹시 건강에 관심이 있으시면 제블로그에 오셔서 건강편에 정리해놓은

동양의학강좌를 보시면 살면서 도움이 많이 되시시라 믿습니다.

 

요번 기회에 공부하셔서 본인도 건강하고 남도 건강하게 해주는

건강전도사가 되어보시길 바랍니다.

 

http://blog.naver.com/urim3/100059448466

 

처음부터 차례로 공부하시면 됩니다.*^ ^*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상담 한의사 신상호 입니다.

 

단순히 코에 물혹(용종)이 발생하거나 부비동염으로 인해서 점막에 부종이 생겨서 코가 막히는 경우에는 냄새가 후각신경까지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후각장애가 생길수 있으나 수술을 통해서 병변을 제거하였다면 어느정도 시간이 경과된후 후각을 회복하게 되며 예후가 괜찮은 편입니다.

 

그러나 감기 바이러스에 의해서 후각세포가 부분적 혹은 전체적으로 손상되는 경우에도 후각 장애가 발생할수 있는데, 2개월이상 후각이 회복이 되지 않는 경우는 이런 예후가 불량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당뇨에 의해서도 내분비성 후각장애가 생길수도 있습니다.

 

신경손상에 의한 감각저하가 발생된 경우는 후각, 미각, 시각을 막론하고 치료가 쉽지가 않고 이에 대한 체계적 연구도 많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하지만 님과 같이 감기후 후각이 손실된 경우에도 한의학적 진단과 치료법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쉬운 치료는 아니지만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후각의 문제는, 폐에 풍열(風熱)이 울체되어 누적된 경우, 소화기에 발생된 찌꺼기들이 코 주위 경락의 순환을 정체시키는 경우, 폐의 기운이 약한 경우 등 다양합니다. 온라인 상담상 정확한 원인은 알수 없지만 한의원이나 대학한방병원의 한방이비인후과에서 전문적인 진료를 받으신다면 더욱 자세한 설명을 들으실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메밀과 뽕잎을 함께 드시는 경우 당뇨, 고혈압, 동맥경화를 완화 내지는 조절할수가 있지만 두가지 모두 서늘한 성질이 있기 때문에 몸이 냉한 분들의 경우, 체력이 약한 경우에는 맞지 않을수 있습니다.

 

물을 많이 드시고 땀이 많이 흘리시며 변비가 있다는 점에서는 열이 많다고 판단이 되지만, 추위도 잘 타시기 때문에 단순히 열체질이라고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 정말 열이 많은 체질인지, 위로만 열이 쏠리는 상태인지, 허약해서 생기는 허열인지 판단하려면 전문 한의사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메밀, 뽕잎 섭취에 대한 문의는 주변의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에서 자세한 상담을 받아보시고, 평소에 실행할 수 있는 식이요법을 상담받아보시길 권합니다.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한의원에서는 시중의 식품용 한약재가 아닌 엄격하게 관리되는 의약품용 한약재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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