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만 싶은데 우울증 테스트 필요?(인천 송도 우울증)

# 박천생 원장 | [프로필 보기]

# [병원 위치]

# [병원 홈페이지]

——————————————-

안녕하세요, 닥톡- 상담한의사 박천생입니다.

삶에서 즐거움이 사라지고, 주변 친구들과 비교하면 비참한 생각이 들어서 죽고만 싶어지는 증상이 우울증인지 여부와 치료를 위해서 우울증 테스트를 받아보는 것이 좋을지 문의하신 것으로 사료됩니다.

스스로 우울증이라고 지레 짐작하시는듯한데 사람들은 자신의 증상에 대해서 확증편향적인 사고를 가지기 쉽게 때문에 진짜로 치료가 필요한 우울증인지 여부는 간이 우울증 테스트가 아닌 전문 의료기관의 정확한 검진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울증은 다양한 모습의 우울한 감정을 기본으로 하여, 의욕이나 흥미, 삶의 의미나 목표가 없어지고, 더 나아가 인지 장애와 신체 증상까지 일으킬 수 있는 질환입니다. 임상적으로는 이러한 우울한 상태가 거의 매일 또 거의 하루 종일 지속되면서 최소 2~3주 이상 경과했을 때는 반드시 전문가의 진찰을 받아봐야 합니다.

한의학적으로 정신기능과 뇌 기능은 오장육부와 기혈 상태에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한의학적인 치료로 우울증의 악화를 막고 호전시키려면, 우울증 자체의 검사와 진단 뿐 아니라 환자분의 체질, 장부기혈의 상태를 정확히 진찰하여 적절한 처방과 치료법을 찾아내야 합니다. 그래야 뇌가 잘 안정되고 스스로 자신의 우울한 감정과 스트레스를 조절할 수 있는 육체적, 정신적 상태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한의원에서는 망문문절 사진을 통해서 환자의 체질을 확인하고, 심리검사, 평가척도검사, 뇌기능검사, 신경인지검사 등을 통해 우울증의 원인과 심한 정도, 동반문제, 예후 등을 정확히 판별하게 됩니다.

만약 검진에서 우울증으로 판단되면,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과 치료기간을 결정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우울증을 치료하는 한약을 복용하면서 주 1~2회 방문하여 약침치료, 침뜸치료, 추나요법, 한방물리요법, 자기조절훈련, 감정자유기법(EFT) 등을 병행하게 됩니다.

우울증 초기에는 빨리 치료가 되지만, 우울증이 오래 지속되면 재발이 빈번하고 나중에는 만성화되어 회복하기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본인의 증상이 우울증으로 여겨진다면 검진을 통해서 치료가 필요한 우울증인지 여부를 확인하여 가급적 조기에 적극적으로 치료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