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식욕억제제에 손 댈까봐 무서워요.(포항 식이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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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20대 초반/남 식이장애
아들이 갓 20살이 되었는데요. 애가 뚱뚱하다고
따돌림을 당했었고, 좋아하는 여자애한테도 그런
이유로 거절당해서 미친듯이 다이어트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통 남자들은 근육을 키우는 식으로 하는데
아들은 근육도 모두 다 빼서 완전 말라비틀어진 수준으로
살을 빼더라구요.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좋아했던
여자애가 살을 40kg대로 빼면 좋아해줄 것 같아서라고...
그래서 여자애가 널 받아줄 이유가 뭐 있냐, 살 빼도
안 좋아하면 어쩔셈이냐 이렇게 물어봤는데 그럴 일
없을거라는 이상한 소리까지 하더라구요. 심지어는
식욕억제제에도 손을 대려고 하길래 말렸습니다.
어떻게 해야 아이가 좀 정상적으로 사회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포항 20대 초반/남 식이장애
아들이 갓 20살이 되었는데요. 애가 뚱뚱하다고
따돌림을 당했었고, 좋아하는 여자애한테도 그런
이유로 거절당해서 미친듯이 다이어트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통 남자들은 근육을 키우는 식으로 하는데
아들은 근육도 모두 다 빼서 완전 말라비틀어진 수준으로
살을 빼더라구요.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좋아했던
여자애가 살을 40kg대로 빼면 좋아해줄 것 같아서라고...
그래서 여자애가 널 받아줄 이유가 뭐 있냐, 살 빼도
안 좋아하면 어쩔셈이냐 이렇게 물어봤는데 그럴 일
없을거라는 이상한 소리까지 하더라구요. 심지어는
식욕억제제에도 손을 대려고 하길래 말렸습니다.
어떻게 해야 아이가 좀 정상적으로 사회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