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우울증, 만성피로가 계속됩니다 (용산 우울증)
-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용산 30대중반/여 우울증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출산 휴가를 내고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30대 주부입니다.
첫째 낳고나서 복직했다가 둘째 낳고서는 남편이 출장이 잦아 현재는 제가 잠시 일을 쉬고 거의 혼자 육아를 하고 있습니다.
친정 어머니가 가끔 집에 오셔서 육아를 도와주시긴 하시지만, 최근에는 건강이 안 좋아지셔서 오시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육아를 혼자 하다보니 힘에 부치기도 하고, 거의 쉴틈없이 아이들 돌보고 집안일 하고 지치는 하루의 연속입니다.
첫째 태어났을 때는 그래도 남편도 많이 도와주고, 저도 첫 아이라 예쁘고 잘 키우고 싶다는 마음에 아이의 웃는 모습을 보면서 버텼는데..지금은 아기 울음소리만 들어도 갑자기 짜증이 확 나고, 안 달래질 때는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구요.
아이를 낳고 변한 저의 모습을 볼 때마다 이럴려고 결혼했나, 아이를 낳았나 싶기도 하고 수만가지 생각이 다 들어요.
남편이 그래도 자주 연락해주고, 응원해주지만 솔직히 전혀 힘이 안되고, 오히려 비꼬아서 듣게 될 때도 많아요.
낮에 육아와 집안일에 치이다보면 금방 밤이 되는데, 몸은 너무 피곤하고 지치는데 또 잠은 안옵니다.
잠을 설친 상태로 일어나면 예민한 상태로 하루를 시작하고, 간혹 아무것도 모르는 둘째에게 괜히 화내게 되고 이런 제가 너무 싫습니다.
더 심해지면 아이한테 무슨 짓을 할까봐도 두려워요.
제가 왜 이렇게 되었는지도 모르겠고, 일상이 너무 챗바퀴 돌아가는 것처럼 느껴지기만 하고 제가 누굴 위해 사는 건지 모르겠어요.
아이들을 위해서...아니 저를 위해서 다시 예전의 밝은 저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남편이나 부모님 앞에서는 잘 티를 내지 않는 편이라 아직 제가 이렇게 힘들어하는 줄 잘 모릅니다.
그래서 더 심해지기 전에 치료를 받아보고 싶은데, 제가 첫째 낳고 산후에 한약을 먹고 컨디션이 좋았던 지라 이번에도 한의원 도움을 받고 싶어 문의드려봅니다.
용산 30대중반/여 우울증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출산 휴가를 내고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30대 주부입니다.
첫째 낳고나서 복직했다가 둘째 낳고서는 남편이 출장이 잦아 현재는 제가 잠시 일을 쉬고 거의 혼자 육아를 하고 있습니다.
친정 어머니가 가끔 집에 오셔서 육아를 도와주시긴 하시지만, 최근에는 건강이 안 좋아지셔서 오시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육아를 혼자 하다보니 힘에 부치기도 하고, 거의 쉴틈없이 아이들 돌보고 집안일 하고 지치는 하루의 연속입니다.
첫째 태어났을 때는 그래도 남편도 많이 도와주고, 저도 첫 아이라 예쁘고 잘 키우고 싶다는 마음에 아이의 웃는 모습을 보면서 버텼는데..지금은 아기 울음소리만 들어도 갑자기 짜증이 확 나고, 안 달래질 때는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구요.
아이를 낳고 변한 저의 모습을 볼 때마다 이럴려고 결혼했나, 아이를 낳았나 싶기도 하고 수만가지 생각이 다 들어요.
남편이 그래도 자주 연락해주고, 응원해주지만 솔직히 전혀 힘이 안되고, 오히려 비꼬아서 듣게 될 때도 많아요.
낮에 육아와 집안일에 치이다보면 금방 밤이 되는데, 몸은 너무 피곤하고 지치는데 또 잠은 안옵니다.
잠을 설친 상태로 일어나면 예민한 상태로 하루를 시작하고, 간혹 아무것도 모르는 둘째에게 괜히 화내게 되고 이런 제가 너무 싫습니다.
더 심해지면 아이한테 무슨 짓을 할까봐도 두려워요.
제가 왜 이렇게 되었는지도 모르겠고, 일상이 너무 챗바퀴 돌아가는 것처럼 느껴지기만 하고 제가 누굴 위해 사는 건지 모르겠어요.
아이들을 위해서...아니 저를 위해서 다시 예전의 밝은 저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남편이나 부모님 앞에서는 잘 티를 내지 않는 편이라 아직 제가 이렇게 힘들어하는 줄 잘 모릅니다.
그래서 더 심해지기 전에 치료를 받아보고 싶은데, 제가 첫째 낳고 산후에 한약을 먹고 컨디션이 좋았던 지라 이번에도 한의원 도움을 받고 싶어 문의드려봅니다.
#육아 우울증 남편 #육아 우울증 테스트 #육아 우울증 극복 #육아 우울증 더쿠 #육아 우울증 #남자 육아 우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