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포증 어떻게 이겨내죠?(청주 사회공포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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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톡- 상담한의사 조민정입니다.

말씀주신 사회공포증 치료 관련하여 걱정하고 계시는군요.

사회공포증은 그 근간의 원초적 감정이 "불안"입니다.

불안은 일상에서 적당히 발휘되면, 행동 추진의 원동력이 되면서, 미래를 현명하게 대비하기 위한 매개체가 될 수 있습니다.

대개 직장이나 학업에서 성실하신 분들이 현재와 미래에 대한 걱정과 긴장감이 지배적인 정서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사회적으로 공포나 긴장이 심하면, 사람들을 회피하게 되고 , 시선을 못 맞추게 되면서, 만남의 자리가 불편하게 되는데요.

이렇듯 공포와 긴장의 정서는 양날의 검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생활 할 때 불편함을 끼치는 정도라면 불안에 관련된 원인을 완충하고, 불안을 자극하는 요소에 무디어질 필요가 있습니다.

사회공포증은 대인공포증이라고도 하며, 무대공포증, 발표공포증, 시선공포증 등과 마찬가지로 사회불안장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인기피증, 대인공포증, 시선공포증과 같은 사회불안장애는 뇌 속의 편도체가 특정한 사회적 환경에서 과민하게 반응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회공포증은 종종 다른 불안장애, 우울증, 강박증, 약물이나 알코올 중독과 관련되기도 하며, 심한 경우 회피성 성격장애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사람들 앞에 서면 얼굴이 붉어지는 감정홍조 증상 (적면공포증) 또한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사회공포증은 다양한 동반 질환 문제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로 인해 사회적 안전에 취약하며, 저조한 취업률, 직업적 생산성 저하, 낮은 사회경제적 지위로 인하여 삶의 질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사회공포증이 지속되는데도 계속 방치하게 되면 단순한 심리적 공포, 불안감에서 그치지 않고, 스스로에 대한 생각을 반복하여 자기 세뇌가 되어 더욱 더 위축되게 됩니다.

그로 인하여 심리적으로는 우울증 및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며,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신체적인 이상을 호소하게 되기도 합니다.

한의원에서는 사회공포증 및 불안장애 원인을 감별 진단하기 위하여 상담 및 뇌기능검사, 심리검사, 체질검사, 평가척도검사, 자율신경계 기능 검사 등의 다양한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구체적인 상태를 파악하고 환자 개개인에 맞춘, 치료방법으로 사회공포증 치료합니다.

치료 방법에 있어서는 주된 치료법이 되는 한약처방과 침구치료, 약침치료 그 외에 추나요법, 기공훈련 등을 활용하여 치료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현재의 사회공포증 및 불안장애가 더 고착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가급적 한의원에 내원하여 구체적인 검사을 통해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내원하셔서 합병증 예방하시고, 증상 함께 무사히 극복해낼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