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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톡- 상담한의사 변형남입니다.
오랜 기간동안 지속적으로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양상의 틱장애를 만성 틱장애라고 합니다.
말씀주신 것과 같이 소아 때부터 청소년, 성인기까지 지속되는 만성 틱장애는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심리적인 원인보다는 타고난 신경학적 요인이 더 중요한 영향을 끼칩니다.
대부분의 만성 틱장애는 뇌의 성장 발달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뇌가 완성되는 시기인 사춘기까지 지속되거나 악화되는 방향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보통 만 5~7세에 틱이 시작되면 만 10세까지는 완만하게 진행되다가, 그 이후 만 12~15세 무렵에는 사춘기 이차성징과 맞물려 뇌의 구조와 기능 변화가 극심해지면서 급격하게 틱이 나빠지다가 결국에 성인틱장애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와 같이 선천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틱장애는 한의학적인 치료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인 틱장애 치료방법은 신경계, 체질과 장부 기혈 상태를 점검하여 뇌의 불균형을 바로 잡아서 뇌 스스로 자신의 틱증상을 제어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상되는 치료 기간은 정확한 대면 진료 후에 예측할 수 있겠지만, 만성 틱장애의 경우 통상적으로 대략 3~6개월 정도의 초기 집중 치료 기간이 필요하며 추후 안정기에 접어들면 재발과 후유증 관리 시기로 넘어가게 됩니다.
아울러 성인 틱장애의 경우에는 100% 증상이 사라지게 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적절하게 잘 치료하면 틱장애 증상의 80%이상이 사라지게 되는 것을 방향으로, 그 정도 호전되면 일상에서의 불편함은 거의 사라지고 집에서 가족들만 눈치챌 정도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습니다.
성인틱장애도 가급적 조기에 치료를 시작할수록 유리합니다. 그러므로 관련 한의원을 찾아 검사와 자세한 상담 받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