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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톡- 상담한의사 맹아름입니다.
소아틱장애 치료에 대해 궁금하시군요.
우선 틱장애는 반복적으로, 아주 빠르게 신체 일부분을 움직이거나 어떤 소리를 나타내는 것으로, 킁킁거리거나 기침소리, 음음하는 소리 등을 내는 음성틱과 눈을 깜빡이거나 얼굴 찡그리기 어깨 들썩이기와 같은 운동틱이 있습니다.
음성틱의 경우 동물소리같은 소리, 흠흠 거리거나, 의미없는 음음, 아아소리를 내고, 또는 헛기침을 반복하기 등이 있으며, 여기에 증상이 더 악화되면, 욕설을 하거나, 외설적인 말을하고, 복합적인 음성틱장애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틱장애 증상은 아이의 잘못된 습관이 아니므로 아이에게 소리를 내지 못하도록 꾸짖거나 혼내는 것은 증상의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평소 아이가 어떤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힘들어하는지 잘 살피셔서 스트레스 관리를 잘해주시고, 취미활동이나 가벼운 운동은 좋으나 TV나 스마트폰 같은 기기는 멀리하고,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원에서는 진맥, 심리검사, 두뇌기능 검사 등을 통해 틱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를 찾아 그에 맞춰 증상이 덜하도록 돕는 한약 복용과 침치료, 추나치료, 두뇌훈련, 심리상담 등을 통해 소아틱장애를 치료하고 있습니다.
소아틱의 경우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면 예후가 좋은 편이므로, 계속 증상을 반복해서 나타낸다면, 먼저 틱장애 치료 의료기관에서 검사 및 진료를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질문에 답되셨길 바라며 자녀분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