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잠을 자다가 갑자기 울면서 일어나서는 알수 없는 말을 중얼거릴때도...

밤에 잠을 자다가 갑자기 울면서 일어나서는 알수 없는 말을 중얼거릴때도...

작성일 2022.09.18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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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등학교 1학년인데요 처음 있는 일은 아니구요 아주 가끔씩 있었는데...


요 글레에는 한 7개월가량정도 없었는데 이틀전부테 다시 하나요? 밤에 잠을 자다가 갑자기 울면서 일어나서는 알수 없는 말을 중얼거릴때도 있고요 아니면 그냥 울면서 일어났다 누웠다를 반복하면서 울어요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면은 밤에 무슨일이 있었는지도 모르구요 잠도 자면서도 깊은잠도 못들고 한4-5번씩 깨고요? 어디 몸이 안좋아서 그러는건지...


어디가서 상담을 해야 하나요?




#밤에 잠을 자야 하는 이유 #밤에 잠을 안자면 #밤에 잠을 못자는 이유 #밤에 잠을 못자요 #밤에 잠을 잘 못자요 #밤에 깊은 잠을 못자는 아기 #신생아 밤에 잠을 안자요 #아기가 밤에 잠을 안자요 #강아지가 밤에 잠을 안자요 #새들도 밤에 잠을 자나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닥톡- 상담한의사 김아리입니다.


우선 야경증에 대해서 기본적인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야경증은 주로 5~7세경에 잘 생깁니다.


멀쩡하게 잘 크던 아이가 밤에 자다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울어대고,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엄마 아빠 몰라보고 눈을 부릅뜨기도 하고, 식은땀을 흘리고, 심장이 콩닥콩닥 뛰고, 방안을 빙빙 돌거나 걸어다니고, 흔들어 깨워도 정신을 못차리고, 그러다가 갑자기 슬그머니 쓰러져 잡니다.


이런 일이 생기면 부모들은 깜짝 놀랍니다.


자주 반복되기 시작하면 대개의 부모들은 아이에게 정신적으로 이상이 생긴 것이 아닌가 고민에 빠집니다.


그러나 이런 일은 정신 이상이 아니라 야경증의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야경증이란 말 그대로 악몽을 꾸어 깜짝 놀란 아이가 그것을 어떤 행동으로 나타내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아이들의 1~5%에서 나타나는 비교적 흔한 일로, 잠든 지 한 시간 반쯤 후에 잘 나타납니다.


대개 5~7세 경에 잘 생기며 다른 연령에서도 물론 발생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잠에서 깬 아이가 밖으로 나가버릴 수도 있으나 너무 걱정 마시고 잘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야경증 증세를 보이는 아이들은 아무리 달래도 울어대는데, 몇 분 후에는 저절로 멈추고 잠에 듭니다.


다음날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생체반응을 조정하여 자연스럽게 병증을 개선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므로 효과는 비교적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원 병명이 야경증이라고 하더라도, 한방적으로 심열증, 심담허겁, 신기부족, 간혈부족 등의 다양한 상병명이 진단될 수 있으며 이에 따라서 복용약재는 달라질수 있을 것입니다.


치료기간은 아이에 따라 다릅니다만, 1년 이상된 완고한 야경증이라면 꾸준히 경과를 보셔야 할 것입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또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라도 다시 한의원 홈페이지에 메모 남겨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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