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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톡- 상담한의사 고지은입니다.
현재 50대 중반 여성분으로 한참 전에 폐경이 됐는데 갑자기 질 건조증 및 통증,불감증에 대한 증상이 나타나 문의 주셨습니다.
먼저 질 건조증에 대해서 알아 보자면 질 분비액이 부족하거나 또는 거의 분비되지 않는 증상을 말하며 출산 후나 유산 후 혹은 난소제거수술이나 자궁적출술 등의 자궁, 난소 쪽에 수술을 한 경우 질 건조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보통 이러한 원인으로 인해 자궁과 난소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호르몬의 분비가 원활하게 되지 않아 증상이 생기게 되는데요.
또 장기간의 피임약 복용이나 과도한 스트레스 및 만성 질염, 과도한 다이어트 등으로도 질 건조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질문자님 또한 올해 초 자궁에 물혹이 생겨서 수술을 받았다고 하셨는데 자궁과 난소 쪽에 수술을 받으셨다면 그 부분의 기능 저하가 되면서 질 건조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한의원에서는 어떤 치료를 하고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해 하셨는데요.
일단 한의원에서는 침치료, 약침치료, 한약 복용 등의 치료 방법으로 질점막보습치료를 통해 건강한 질 점막의 5가지 조건을 갖출 수 있도록 진행하게 됩니다.
건강한 질 점막을 위해서는 5가지 조건이 필요한데요.
첫째로 질 점막은 애액과 정상적인 질 분비액들로 인해 촉촉하고 윤기있게 유지되어야 합니다.
두번째 질 점막이 늘어짐이나 과도한 비대함 없이 탄력있는 횡주름 상태가 유지되어야 합니다.
세번째 충분한 유산간균이 있으면서 PH 3.5~4.5 정도의 약산성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네번째 호르몬의 정상적인 분비를 통해 질 점막의 증식과 분비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다섯번째 질 점막 내에는 미세한 혈관들이 분포되어 있는데, 그 부분에 혈류 공급이 잘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조건들이 맞춰지지 않게 될 경우 질 건조증, 성교통증장애 및 이런 부분들로 인해 여성 불감증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들을 치료하기 위해서 한의원에서는 외음부와 골반 주변부 그리고 하복부 쪽에 자리잡고 있는 중요한 혈자리들의 기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질 점막으로 충분한 영양분이 공급될 수 있게 침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자궁과 난소의 뿌리 힘을 강화하면서 하초의 음혈이 충만해질 수 있도록 하고 질 점막 스스로 점액을 잘 분비할 수 있도록 약침 치료를 하게 되며 외음부와 골반강 주변의 혈류 순환을 도와주는 한약을 같이 처방하고 있습니다.
이런 증상들이 장기간으로 지속될 경우 민감한 부분이기 때문에 숨기게 되고 또 부부관계에 있어서 피하게 되는데요.그보다 더 중요한 부분은 나의 삶의 질과 건강한 중년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 받으시기를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