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에 열

다리에 열이 나지만 진짜 열이 아니고 가짜 열(虛熱)이라고 봅니다.

다리로 순조롭게 혈액 순환이 되지 않으니 억지로 순환시키기 위해 애를 쓰면서 나는 열이지요.

따라서 열난다고 차갑게 해서는 안되고 오히려 따뜻하게 해줘야 가라앉을수 있는 열입니다.

쥐가 나는 것도 혈액순환이 부족해서 근육으로 혈액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주 나는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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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서 치료를 받으셔야겠습니다.

한의원에 가서 자세히 진찰 받아보세요~

안녕하세요. 대한한의사협회- 상담한의사 김종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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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열(虛熱) 가짜열이라고 합니다. 몸의 활력과 면역을 높여주고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역할을 양기(陽氣)가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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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체력을 많이 사용하거나 기력이 빠지면 양기가 부족해지면서 신체장부의 기능이 떨어져 쉽게 지치거나 소화가 더뎌 가스가 차는 등의 증상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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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심해지면 손발로 가는 열이 떨어져 수족냉증이 생깁니다. 그리고 그래도 양기가 더 떨어지게 되면 몸에서는 억지로 열을 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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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열은 얼굴이나 손발 끝으로 가는데, 손바닥 발바닥이 화끈거리거나 얼굴이 붉게 오르는 등의 증상이 생깁니다. 이것을 가짜열 허열이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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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가 많이 떨어지면 이와 같이 다니는 음혈(陰血)도 떨어집니다. 음혈은 진액 또는 몸안의 필요한 물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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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액이 감소하면 피부건조, 구강건조, 안구건조 같은 점막의 건조가 잘생기기도 하고, 근육에 진액이 떨어지면 쥐가 잘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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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체력과 면역이 많이 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가까운 한의의료기관에 내원하시어 보다 체질 및 진찰을 통해 정확한 진단 후 처방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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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한한의사협회- 상담한의사 조용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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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내용을 보면 최근에는 다리도 계속 뜨겁고 얼굴에 홍조도 자주 발생을 하셨다는 말씀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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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평소에 수족냉증이 있으시고 다리에 쥐도 자주 나셨던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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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를 보통 음허증이라고 합니다. 음이 부족하다는 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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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몸엔 기본적으로 음과 양이 균형을 맞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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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음이 부족해지면 상대적으로 양이 두드러지게 되고 이때 양의 성질인 열감이 느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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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몸이 허해서 다리가 뜨겁고 얼굴로 열이 오르시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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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열이 몰리니까 허리아래로는 기운이 부족해지고 열기가 줄어들어서 근육이 잘 수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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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리에 쥐도 자주 나셨던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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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한의원에서 가셔서 불편한 증상 자세히 설명하시고 치료 받아 보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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