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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톡- 상담한의사 김준명입니다.
설사는 장내의 흡수가 안되는 물질이나, 염증이나 허혈성으로 인한 장내의 구조적 손상, 세균이나 약물, 소화 기능저하 등을 원인으로 보며, 경우에 따라 특별한 원인이 없는 기능적인 설사도 있습니다.
성인에서 2-3주 이상 지속되는 설사를 만성설사라고 하고 그 이하를 급성설사라고 합니다.
심한 복통, 출혈, 체중 감소, 발열 등이 동반된다면 자세한 검사를 받아 보시는게 필요하며 그렇지 않은 상황이라면 발병 동기, 증상의 특징 등에 맞춰 치료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검사 상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기능성 질환인 과민성대장증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내시경을 비롯한 각종 검사에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는 않으나 복통, 대변의 이상(설사 등), 가스 등의 복부불편감이 지속되는 질환이며 장의 구조적 또는 생화학적인 이상은 없으나 장의 기능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기능성 질환입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원인으로는 유전적, 체질적 요인, 식사나 음주 등의 생활 습관, 스트레스 등의 정서적 자극, 항생제 등의 약물 복용 등이 있습니다. 대개는 체질, 유전 등의 선천적 요인과 음식, 스트레스 등의 후천적 요인이 결합하여 발생하게 됩니다.
위에도 적어 놓았듯이 과민성대장증후군은 특정한 기질적인 원인이 있는 질환이 아니라 위나 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발생하는 기능성 질환입니다. 따라서 발병 동기, 환자의 신체적인 상태를 감별하여 환자마다 치료 방식을 달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고 해서 특정한 치료 약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며 주 증상인 설사에 맞춰서 치료를 하면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설사의 양상이나 동반 증상, 발병 원인 등에 따라 설사의 종류를 구분하고 치료를 합니다. 환자가 설사를 하는 상황, 환자의 신체 상태, 평상시 섭생 문제, 발병 동기 등에 따라 각각 변증을 하고 치료 방식을 달리하므로 원인에 맞춘 한의학 치료가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동의보감>에서도 설사의 증상에 따라 ‘습설’, ‘풍설’, ‘한설’, ‘허설’, ‘주설’, ‘식적설’. ‘폭설’, ‘구설’ 등으로 원인을 나누어 설명하였고 그에 따라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설사는 자연적으로 소실되기도 하지만 지속되는 경우 탈수, 영양장애, 피로 등 다양한 증상이 생길 수 있으니 이미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만성적인 설사, 과민성대장증후군 등의 증상에 한의학적 치료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치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잘 치료 받으시고 쾌유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