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수술은 끝났는데 아직 항암이 남았어요 앞으로 어떻게 해아할까요

유방암 수술은 끝났는데 아직 항암이 남았어요 앞으로 어떻게 해아할까요

작성일 2023.04.25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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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퇴원합니다
이제 항암치료가 남았다는데 제가 집이 거리가 좀 있어서요
보통 한방병원같은데서 관리받으면서 통원힌다던데
여기 유방암 관련으로 무슨 치료를 해주는지 정리좀 부탁해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닥톡- 상담한의사 구자일입니다.]

대학병원의 항암치료를 이어가시면서 유방암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장소에 입원을 하기 위하여 이렇게 질문을 주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유방암 관리를 진행하는 병원을 선택하는데 있어 저는 크게 3가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 의료진의 암에 대한 치료와 관리 능력 (직원의 관심도 및 지속적인 회진 여부)

2. 항암, 방사선 치료로 인한 후유증 및 부작용의 치료 프로세스

3. 암 환자를 위한 식단 원칙을 철저히 지켜나가고 있는지의 여부

이에 대하여 하나씩 자세히 설명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의료진의 암에 대한 치료와 관리 능력 (직원의 관심도 및 지속적인 회진 여부)

암 환자들에게 대학병원에서 받는 표준치료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대학병원에서의 입원은 짧을 수밖에 없고, 교수님의 진료시간은 더 짧습니다.

퇴원 후 수술 부위의 관리를 비롯해 내 몸속의 암종을 어떻게 관리해 나갈지 막막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많은 분들이 유방암을 관리할 수 있는 한방병원 및 요양병원과 같은 2차 병원에서의 입원을 진행하여 치료를 받으십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분들이 생각하시기를 요양병원, 한방병원 등 2차 병원에서의 입원은 단순히 휴식하기 위한 공간으로 인지를 하고 계십니다.

수술로 인한 조직 및 림프 흐름 손상, 장기 유착 방지, 염증 관리, 통증, 발열 관리 등 1차적인 관리가 가장 중요하고, 여기에 더해서 어떤 문제로 암이 왔고, 앞으로 무엇을 조심하면서 살아야 할지, 내 암에 대한 이해와, 조직 검사 결과지에 대한 세부적인 해석, 암에 대한 통합의학적인 치료 중 어떤 것을 해볼 수 있는지에 대한 면밀한 상담이 가능한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방암에 대해 조금 더 설명드리자면 유방암의 초기에는 대부분의 경우 아무런 증상이 없으며, 유방의 통증은 초기 유방암의 일반적인 증상은 아닙니다. 가장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통증이 없는 멍울이 만져지는 것입니다. 병이 진행되면 유방뿐만 아니라 겨드랑이에서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습니다.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거나 젖꼭지에 잘 낫지 않는 습진이 생기는 경우에도 유방암의 일종인 파제트 병의 증세일 수 있습니다.

유방암이 심하게 진행된 경우에는 유방피부 혹은 유두가 유방 속으로 끌려들어가 움푹 패이거나 유두가 함몰되기도 합니다. 염증성 유방암은 멍울은 잘 만져지지 않으면서 피부가 빨갛게 붓고 통증이 있거나 열감을 수반하여 염증이 생긴 것처럼 보이는 특수한 형태의 유방암입니다.

암이 진행하면 유방피부의 부종으로 마치 피부가 오렌지 껍ㅈf같이 두꺼워질 수 있는데, 이것은 피부 밑의 림프선이 암 세포에 의해 막혀 피부가 부어오르기 때문입니다. 암이 겨드랑이에서 림프선에 전이되면 커진 림프선이 만져지기도 합니다. 암이 더욱 진행되면 커진 암덩어리가 유방의 형체를 거의 파괴시킬 수도 있습니다. 남성 유방암은 여성에 비해 1/100로 드물고 대부분 고령에게서 발생하며 유두 밑에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집니다. 따라서 나이가 드신 분이 멍울이 만져질 때는 단순히 멍울인지 암 덩어리인지 구별하기 위해 진찰을 받아야합니다.

유방암의 통합의학적 접근으로는 신체활동은 유방암의 위험을 낮춰주고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을 증가시키며 이외에도 BMI, 혈압, 혈중지질 또한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과 관련성을 가집니다. 식이섬유의 섭취는 유방암 발생의 위험도를 낮춰주며, 만흥ㄴ 양의 과일 섭취나 과일과 채소를 함께 섭취하는 것은 채소 단독으로 섭취하는 것보다 유방암 발생 위험을 약하게나마 감소시킵니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콩(soy)의 섭취는 서구인에게는 유방암의 재발의 억제효과가 없었으며 아시아인에게만 유방암의 재발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었는데 이것은 콩을 어린 시절부터 섭취한 아시아인에게 HER2의 유의한 감소와 같은 유전자 발현의 변화를 의미하며 어린시절부터의 콩의 섭취가 유방암 발생 위험도와 재발의 위험도를 모두 낮추는 기전에 대해서는 더욱 연구가 필요합니다.

대규모 임상연구 결과 black cohosh라고 불리는 승마(升麻)는 상열감을 줄일 수 있는 근거가 부족합니다. 겨우살이(misltetoe) 추출물은 lectin viscumin을 포함하는데 이것이 면역시스템을 활성화 시키므로 유럽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겨우살이 추출물은 유방암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고 생존기간을 연장시킨다는 보고가 대체로 우세합니다.

심신의학적 접근법은 암환자의 감정적 개선뿐만아니라 생리적이고 면역학적인 변화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전이 된 유방암을 가진 23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한 무작위 시험에서 지지를 표현하는 그룹치료는 비록 생존기간을 연장시키지는 못했지만 정서적 안정을 가져오고 통증인지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또한 인지-행동치료는 유방암 환자의 불면증에도 유효환 효과를 보였습니다. 유도된 이미지는 항암 치료의 부작용 특히 구역감, 우울증, 그리고 걱정을 완화시키며, 방사선 치료시의 유방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며, 복합적 항암 치료과정에서 면역기능을 상승시키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2. 항암, 방사선 치료로 인한 후유증 및 부작용의 치료 프로세스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를 하면서 많은 후유증과 부작용에 시달리게 됩니다. 환자분들이 항암, 방사선 기간 중에 유방암 한방병원이나 재활병원에 입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그곳에서 항암 방사선으로 인한 부작용을 잘 치료받을 수 있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런 부작용들은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후유증 및 합병증 등으로 오랜 기간 고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구토, 부종, 기력저하 등의 수많은 후유증이 발생됩니다. 이는 투병 중의 삶의 질을 악화시킬 뿐 아니라, 암 치료의 속도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구토가 계속되면 영양섭취의 문제를 일으키고, 이는 면역력 회복에 중대한 문제를 일으킵니다. 부종이 있다는 것은 림프 순환의 문제가 있을 수 있고, 림프순환의 문제 역시 면역계의 문제입니다. 기력저하는 호르몬계 불균형과 대사 저하를 의미하므로, 이 역시 암 환자의 회복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이런 증상들을 치료한다는 것은 단순히 증상을 없애는 것이 아닙니다. 부종을 치료할 때 단순히 소변으로 빼는 것뿐만 아니라, 림프 순환을 도와 부종을 없애게 됩니다. 기력저하 역시 당장 힘이 나는 것을 넘어 호르몬계의 균형과 대사를 회복시켜 암 치료에도 도움을 주는 치료방법을 선택합니다.

또한 많은 경우 면역치료를 하게 됩니다. 면역치료는 일반인이 방어적인 목적에서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과는 사뭇 다릅니다. 돌연변이 암세포를 인식하고, 이를 적절히 공격하기 위한 치료를 하는 것이 저희 같은 유방암 한방병원에서의 면역치료 목적입니다.

​이외에도 주사제, 경구약 등 국내에 허가된 것만 70여 가지 이상의 치료들이 있는데, 이 중 어떤 것이 환자 상황에 적합한지는 의료진의 판단이 필요합니다.

3. 암 환자를 위한 식단 원칙을 철저히 지켜나가고 있는지의 여부

우리 몸은 먹는 것이 구성하며, 모든 세포, 신경전달물질, 호르몬 등의 모든 것이 먹는 것으로부터 오게 됩니다. 이 때문에 특히 암 환자에게는 치료 기간 중 어떤 것을 어떻게 먹는가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

이와 관련된 연구들이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이뤄지고 있지만, 환우분들은 인터넷에 떠도는 정확하지 못한 정보에 휘둘려 잘못된 지식을 쌓을 수가 있습니다.

암 환자에게 식단은 더없이 중요하기에, 실패 없이 정확한 정보를 전달받아야 합니다. 단순 유기농 재료들이 아니라, 암을 더 크게 하는 음식들을 줄이고, 암 주변의 조직 환경을 좋게 하는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좋다는 것을 따라다니는 것보다, 안 좋은 것을 피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암 병원에서 이런 음식들을 주는지, 말로만 암 환자 맞춤 식단이라고 하는지, 또한 이런 식단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해주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암은 인생의 방향을 바꿔놓게 되는 중대한 질병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치료와 관리가 엄밀하게 이루어진다면 오히려 오래 살 수 있는 계기가 되며, 건강에 더 신경을 쓸 수 있는 기회가 되어줍니다.

유방암 수술을 막 마치셨기에 여전히 몸이 힘드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걱정이 많고 체력적으로 힘드시겠지만, 중요한 시기인 만큼 여러 곳의 상담을 받아보시고 신중히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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