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개후 임플란트 시술포기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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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고로 앞니 하나가 없고, 브리지를 10년넘게 해왔는데 

치과에서 브리지를 탈거하고, 지주하던 치아의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빼야된다고 하여 

의사가 아닌 제가 판단할수있는 선택에 여지가 없어서 의사를 믿고 

상태가 좋지 않은 앞니를 모두 빼고, 임플란트를 위해서 

6개월가량 뼈가 채워질때까지 임시치아를 하며 버티다가 

오늘 임플란트를 하러 치과에 갔습니다. 

마취를 하고 나서 임몸을 절개한다고 하고, 

절개후 잇못뼈에 무언가 작업을 하다가 

한숨을 쉬더니 힘들겠다는 혼잣말을 하면서 봉합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잇몸은 두꺼운데, 잇몸뼈가 얇아서 뼈이식을 해야하고 

매우 오래걸릴 뿐더러, 성공률도 좋지 않다고 브리지를 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브리지는 송곳니를 이용해서 앞니 4개를 연결하는건데 송곳니까지 포함하면 6개를 하는거네요 

비용은 임플란트보다 더 비싸지만 큰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먼가 어이가 없고 허탈한데 방법이 없어서 

집에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수술할수없는 상황에 대해서는 이해하지만, 

뼈가 얇아서 할수없다는 것을 잇몸을 절개해서 열어보기전까지 모를수있는가에대해서 의문이 들었고,

사전에 열어보고 안되면 포기해야한다는 말도 없었습니다. 그냥 임플란트 할것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시술전에 엑스레이도 찍었습니다. 입에 물고 찍는 장비였는데 

이걸로 확인후에 시술할텐데 왜 째기전에 모를수있나 싶어 

의사에 대한 신뢰감이 너무 낮아 졌습니다. 

그래서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괜찮은 치과를 찾아서 브리지를 하던 임플란트를 하던 

계속 진행해야할듯 한데요 

선금 20%정도를 납입한 상태인데 

다시 되돌려 받을 수 있을 지 궁금하고, 

브리지를 하게된다면 양쪽 멀쩡한송곳니 신경치료를 하면 

신경을 죽이는것일 텐데 잘하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긴 한데 

멀쩡한 송곳니 신경을 죽이고, 이를 깎아서 브리지를 하면 

나중에 송곳니까지 문제생겨서 골치아퍼질까 두렵습니다. 

의사 말로는 송곳니 뿌리가 튼튼해서 힘을 받을 거라고 하는데 

신뢰감이 무너지니 두렵습니다. 

의사분들이 답글 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