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진지한 고민)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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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진지한 고민인데 내가 내 성격을 모르겠으면 어떻게 해야돼? 예전에는 친구들이랑 재밌는 장난을 자연스럽게 받아주거나 내가 먼저 장난 걸었는데 이제는 친구가 싫어할까봐 가벼운 장난도 못치겠어. 언제부턴지는 몰라도 내 감정보다 상대방의 감정을 우선시하고 상대방 기분 맞춰줄려고 내 감정 숨기고 말하는데 이거 왜그런걸까? "무슨무슨 상황엔 어떻게 반응해야 상대방이 기분 안나빠할까?", "내가 무슨말을 해줘야 상대방이 좋아할까" 등등 이런식으로 생각하는데 이게 점점 심해져서 내 감정은 무시하고 상대방 기분만 생각하게돼.. 진짜 고민이야... 요즘에는 분명 내가 잘못한게 없는 상황인데도 내 잘못같고.. 그러면서 화도 잘 안내. 무슨 상황이든 '내 탓인가?' 이러면서 내가 무슨 잘못했지를 먼저 생각해서.. 원래 다들 이런생각하는거야? 아니면 내가 이상한거야?
#아 얘는 좀 진지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