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이라는 것 아시죠 구제역은 인간의 경우는 태어나면서 면역성을
가지기 때문에 골수 악성인 구제역도 인간에게는 전염이 불가능해요.
그러니 구제역은 아닌 듯 해요. 질문으로만 바서는 모라고 단정할 수는
없으나 심한 병은 아니 듯하니 지금대로 치료하면서 경과를 주시하는 것이
좋을듯 하네요
구제역 (口蹄疫; Foot-and-mouth disease)은, 소, 돼지, 양, 염소, 사슴 등 우제류(偶蹄類)에서 체온의 급격한 상승과 입, 혀, 유두 및 지간부와 제간부에 수포형성이 특징이며 식욕이 저하되어 심하게 앓거나 폐사되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서 사람에게는 해가 없다. 잠복기간은 보통 2~8일로 매우 짧으나 최대 잠복기를 14일로 보고 있다. 가축전염병 중에서는 가장 빠르게 전파되며 다양한 전파경로를 가지고 있다.
전파방법은 감염동물의 수포액이나 침, 유즙, 정액 및 분변 등에 접촉하여 이루어지는 직접전파와 감염지역내 사람(목부·수의사 등), 차량(사료차·출하차 등), 의복, 물, 사료, 기구 등에 의한 간접접촉전파, 그리고 공기(바람)를 통해서도 전파되는데 육지에서는 60㎞, 바다를 통해서는 250㎞ 이상 떨어진 곳까지 전파가 가능하다. 또한 구제역 바이러스에 오염된 식육과 식육부산물 등 축산물을 통해서도 전파된다.
국제수역사무국(OIE)에서 A급으로 분류한 15종의 질병 중에서도 첫째가는 악성전염병으로 일단 구제역이 발생하면 뿌리뽑기가 어려우며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다.
1. 구제역의 역사와 중요성
구제역에 대한 최초의 기술은 1514년 이태리의 수도승 Hironymus Fracastorius에 의하여 Verona 근처에서 소의 전염병으로 기술된 바 있다. 병인체는 밝혀지지 않은 채 유럽전역에서 소의 주요 전염병으로 상재 발생하였었다.
병인체인 구제역 바이러스는 Loeffler 와 Frosch(1897)에 의하여 최초로 증명된 바 있는데, 가축의 병인체로 확인된 최초의 여과성 병인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구제역은 동물·고기는 물론 사람, 공기, 물, 사료 등을 통하여도 빠르게 전파되어 한번 발생하면 근절이 어려워 축산농가 및 축산관련 산업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초래하게 되어 국가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된다. 주요발생국별 손실 추정액을 참고해 보면 가히 그 경제적 피해를 예측할 수 있다.
http://opendic.naver.com/100/entry.php?entry_id=114518
- 소의 특징적 증상
발병후 24시간 이내에 침을 심하게 흘리고 체온상승, 식욕부진, 침울, 산유량의 급격한 감소 등의 증상, 혀와 잇몸 등에 수포가 생긴 것을 관찰할 수 있으며, 입맛 다시는 소리를 내기도 함. 수포는 발굽, 유두 등에서도 관찰된다. 수포는 곧 파열되어 피부가 드러나고 궤양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된 6개월 미만의 송아지에서는 심근염에 의해 폐사하는 경우가 있음. 일반적으로 이환율은 높고 폐사율은 낮은 편이나 어린 송아지의 경우에는 성우에 비하여 폐사율이 높다. 성우의 경우 폐사율은 5% 미만으로 매우 낮으며 임신우에서는 유산이 초래되기도 한다. 감염된 소들은 1주 이상 거의 먹지 못하며, 파행을 보이고 유방염과 산유량 격감 등으로 경제적 피해를 입힌다. 특히 젖소에서는 산유량이 50% 정도 감소한다.
- 돼지의 특징적 증상
발굽의 수포가 파열되어 피부가 벗겨진 자리에 세균에 의한 2차 감염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발톱이 탈락됨. 입 주변의 수포 형성은 소의 경우처럼 전형적이지는 않으나, 콧잔등에 큰 수포가 형성되며 쉽게 터지는 경우가 많음.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에서 특징적으로 관찰되는 증상은 파행으로, 발굽의 심한 병변과 고통으로 인해 제대로 서거나 걷지 못하고 절룩거리거나 무릎으로 기어다닌다. 새끼 돼지에서의 폐사율은 50% 정도이며 성돈도 때로는 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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