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유년기 토대로 성인ADHD 의심해볼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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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성인 ADHD증상도 의심되어서
검사 받는게 좋을지 문의드려요.
(조용한ADHD)
1. 유년기~학창시절
흑백처럼 침울하게 느껴짐
마음대로 되는게 거의 없어서 답답함느낌
매일 기분이 소외되고 다운되어있음
창피함, 부끄러움 등
마음을 쓸어내리는 느낌의 수치심?같은 감정을 일상에서
거의 항상 느꼈음(동급생과 못 어울려서 + 대화해도 민망하고 부끄러워서..?)
2. 유치원 입학 후까지 젖병에 집착해서 젖병에 우유마심
3. 부모님 출근을 극도로 싫어해서 아침마다 대성통곡
(초등 1학년까지 - 부친께 학교 결석할정도로 구타당하고 고쳐지긴 했음)
4. 말수가 극도록 적고 감정표현 절대 안 함
(유년기~사춘기 전까지)
별명 or 롤링페이퍼에 '벙어리'자주 쓰여있음
5. 고등학생까지 수업을 10분 이상 집중해본 기억 없음
(딴생각에 깊게 잠겨서 성적은 최하위권)
6. 모범생 이미지에 규율을 잘 지켰고 공부의지 있었음
그러나 수능볼때까지 교과서,자습서 읽어본적이 거의 없음
(글이 이해가 안 됨/ 읽히지 않으니 바로 상상에 깊게 잠김 1시간이상)
고3 같은반 친구가
첫 페이지를 어떻게 한시간 넘게 보고있냐고
무슨생각하냐고 할정도....
7. 시험 결과가 극과 극임 (꼴등-> 반에서 10등)
초등학생때 시험공부를 한번도 해본적 없고
전과목 평균이 거의 30점대 나와서
엄마가 시험날 당일 새벽에
교과서를 중요부분만 읽어줬는데
갑자기 반에서 10등 안에 들음..
누군가 읽어줘야만 이해가 되고 효율이 극대화되는 느낌
**회사에서도 비슷한 양상
관심있는거에 꽂혀서 대기업에서
몇백명중 3등 해서 해외까지 다녀왔으나
사무직무로 변경 후 속도 느리고 잔실수 작렬...
결국 사회성도 부족한데 동료선배에게 소외되어
스스로 못 견디고 정규직 자리 퇴사..
8. 항시 긴장을 많이 해서
발가락과 손가락을 가만두지 못 함
주먹을 꽉 쥐거나, 발가락을 구부리고 힘주고있음
성인이 되어서도 못고치는중...
9. 집중해서 공부해야되면 볼 점막 살 또는 입술을 미친듯 뜯음
(제어가 안됨)
특히 시험or 시간제한 있는 압박감이 주어지는 상황에
교과서를 읽을때 심각해짐
살점이 많이 뜯겨 볼안쪽 점막이
보라빛으로 변한적도 꽤 있었음..
최근 30대에도 수험서 읽으며 뜯은게 염증생겨서
마우스피스를 착용하고 공부함
10. 애칭이 사차원, 바보, 사오정 등...많음
도시적이고 똑똑한 첫인상이랑
실체가 너무 달라서 오히려 친근함을 느낀다고 함,...^_^;
11. 요리, 청소 못 함
재료사두고 복잡한 과정땜에 회피하느라 미루다 재료썩음
청소 몇 시간 해도 티안난다함
-> 주변은 안 치우고 갑자기 삘받아서 창고청소 등 뭔가 구석지거나 한정된 공간을 싹 정리해야 직성풀림
설거지를 하루종일 한다는 소리 매번들음
몇년째 똑같음...스스로도 포기함...
너무 긴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아..
게으른건지 병인건지
구분이 안 가요ㅜㅜ
요즘들어 제 습관땜에 좌절의 연속입니당..
다시 사회에 나갈 수 있을까요....?
최근 성인 ADHD증상도 의심되어서
검사 받는게 좋을지 문의드려요.
(조용한ADHD)
1. 유년기~학창시절
흑백처럼 침울하게 느껴짐
마음대로 되는게 거의 없어서 답답함느낌
매일 기분이 소외되고 다운되어있음
창피함, 부끄러움 등
마음을 쓸어내리는 느낌의 수치심?같은 감정을 일상에서
거의 항상 느꼈음(동급생과 못 어울려서 + 대화해도 민망하고 부끄러워서..?)
2. 유치원 입학 후까지 젖병에 집착해서 젖병에 우유마심
3. 부모님 출근을 극도로 싫어해서 아침마다 대성통곡
(초등 1학년까지 - 부친께 학교 결석할정도로 구타당하고 고쳐지긴 했음)
4. 말수가 극도록 적고 감정표현 절대 안 함
(유년기~사춘기 전까지)
별명 or 롤링페이퍼에 '벙어리'자주 쓰여있음
5. 고등학생까지 수업을 10분 이상 집중해본 기억 없음
(딴생각에 깊게 잠겨서 성적은 최하위권)
6. 모범생 이미지에 규율을 잘 지켰고 공부의지 있었음
그러나 수능볼때까지 교과서,자습서 읽어본적이 거의 없음
(글이 이해가 안 됨/ 읽히지 않으니 바로 상상에 깊게 잠김 1시간이상)
고3 같은반 친구가
첫 페이지를 어떻게 한시간 넘게 보고있냐고
무슨생각하냐고 할정도....
7. 시험 결과가 극과 극임 (꼴등-> 반에서 10등)
초등학생때 시험공부를 한번도 해본적 없고
전과목 평균이 거의 30점대 나와서
엄마가 시험날 당일 새벽에
교과서를 중요부분만 읽어줬는데
갑자기 반에서 10등 안에 들음..
누군가 읽어줘야만 이해가 되고 효율이 극대화되는 느낌
**회사에서도 비슷한 양상
관심있는거에 꽂혀서 대기업에서
몇백명중 3등 해서 해외까지 다녀왔으나
사무직무로 변경 후 속도 느리고 잔실수 작렬...
결국 사회성도 부족한데 동료선배에게 소외되어
스스로 못 견디고 정규직 자리 퇴사..
8. 항시 긴장을 많이 해서
발가락과 손가락을 가만두지 못 함
주먹을 꽉 쥐거나, 발가락을 구부리고 힘주고있음
성인이 되어서도 못고치는중...
9. 집중해서 공부해야되면 볼 점막 살 또는 입술을 미친듯 뜯음
(제어가 안됨)
특히 시험or 시간제한 있는 압박감이 주어지는 상황에
교과서를 읽을때 심각해짐
살점이 많이 뜯겨 볼안쪽 점막이
보라빛으로 변한적도 꽤 있었음..
최근 30대에도 수험서 읽으며 뜯은게 염증생겨서
마우스피스를 착용하고 공부함
10. 애칭이 사차원, 바보, 사오정 등...많음
도시적이고 똑똑한 첫인상이랑
실체가 너무 달라서 오히려 친근함을 느낀다고 함,...^_^;
11. 요리, 청소 못 함
재료사두고 복잡한 과정땜에 회피하느라 미루다 재료썩음
청소 몇 시간 해도 티안난다함
-> 주변은 안 치우고 갑자기 삘받아서 창고청소 등 뭔가 구석지거나 한정된 공간을 싹 정리해야 직성풀림
설거지를 하루종일 한다는 소리 매번들음
몇년째 똑같음...스스로도 포기함...
너무 긴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아..
게으른건지 병인건지
구분이 안 가요ㅜㅜ
요즘들어 제 습관땜에 좌절의 연속입니당..
다시 사회에 나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