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된 파일로는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낮은 목소리의 짧은 발성은 평가 샘플로는 의미가 없습니다.
목소리의 이상에 대한 후두검사는 이비인후과에서 의사들에 의해 이루어지고
목소리 치료나 평가는 언어치료사들에 의해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니 이를 참고하시고
1. 변성기 기간동안에는 대체로 허스키하기 때문에 좋은 목소리를 유지한다는 것은 어렵고
2. 첨부된 파일의 목소리는 낮고 짧은 발성이라 같은 조건의 일반적인 경우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3. 변성기에 특별히 좋고 나쁜 음식은 있지 않고, 건강에 좋은 음식을 적절히 잘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하거나 성대가 건조해질 수 있게 하는 탄산음료, 카페인 음료 섭취는 피하는 것이 낫습니다.
4. 변성기에 관한 내용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세요(제 오픈백과에 실린 내용을 옮긴 것입니다)
변성기는 이차 성징 중의 하나로 보통 12~13세 전후에서 시작되나 개인에 따라서 더 이른 시기에 혹은 더 늦은 시기에 시작되기도 합니다. 변성기는 성대의 길이와 두께가 성인 크기로 커지는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운 성대의 구조적 변화 과정입니다. 성대의 길이는 남자의 경우 20 mm, 여자의 경우 15mm 정도로 길어지게 됩니다. 성대의 길이와 두께의 변화는 음성변화를 가지게 됩니다. 그래서 변성기 때의 음성 특징인 굵고 낮은 음을 갖게 되죠. 그리고 여자의 경우는 남성에 비해 구조적 변화 정도가 작기 때문에 남성들처럼 변성기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며, 목소리 변화가 적습니다. 보통 남성은 1옥타브 정도 낮아지는데 비해 여성은 2~3도 정도 낮아지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래서 여성의 변성기 전후 목소리 구분이 어려운 경우가 많고, 때론 여성은 변성기가 없는 것으로 잘못 인식하는 경우도 있게 됩니다.
한편, 변성기 동안은 성대가 완전하지 않은 상태이고, 갑작스런 구조적 변화로 인하여 효율적인 성대 사용이 이루어지지 못하기 때문에 목쉰 소리와 같은 음성변화를 많이 겪게 됩니다. 또 이 시기에 다른 연령시기보다도 쉽게 목소리가 나빠지므로 목소리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목쉰 소리뿐만 아니라 갈라지는 듯한 거친 소리나 기식성 소리도 나타나게 되고, 심한 경우는 성대구증, 유착성성대 등과 같은 후두질환으로 정상적인 목소리 회복이 어려울 수 있어 평생 좋지 못한 소리를 가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변성기 동안은 목소리 관리를 매우 잘해야 합니다.
5~6 번에 해당되는 질문의 답은 아래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변성기 과정은 평생 사용할 목소리를 결정하는 시기로 비유되기도 합니다. 변성기에 어떻게 목을 쓰느냐에 따라 변성기 이후 정상적인 목소리를 가질 수도 있고, 평생 좋지 못한 목소리를 가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중요한 시기이므로 변성기 동안 올바른 목소리 사용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따라서 변성기 동안은 아래와 같은 내용들을 참고해서 관리를 한다면 좋은 목소리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변성기 때는 성대가 완전하지 않은 상태이므로 쉽게 후두질환이 초래될 수 있고, 목소리가 나빠질 수 있음을 꼭 기억하고 철저히 관리할 수 있도록 해보시기 바랍니다.
[삼가 할 사항]
1. 낮아진 음역대와 굵어진 목소를 극복하려고 무리하게 고함을 치지거나, 힘을 주어 소리를 내거나, 가성 등 일부러 목소리를 변조해서 내지 말 것(음성오용). - 성대를 강하게 자극해서 성대를 더 두껍게 만들어서 목쉰 소리를 악화시키고, 성대 점막 손상을 일으켜 기식성 소리를 만들게 됨
2. 음성을 남용하지 말 것(많이 사용하지 말 것) - 성대를 붓게 만들어 목쉰 소리를 초래 함.
3. 노래 등의 취미는 가급적 변성기 이후로 미루거나, 낮고 느린 음 위주의 노래를 조금씩 하는 것이 도움이 됨
4. 목청을 가다듬거나, 헛기침, 속삭이는 소리 등을 내지 말 것. - 과도한 성대접촉을 유발시켜 문제를 악화시킴
5. 음주, 흡연 등을 삼갈 것 - 성대를 거칠고 건조하게 만들어서 거친 소리를 내게 함
6. 탄산음료, 카페인 섭취 삼가 - 성대를 거칠고 하여 거친 소리를 내게 함
7. 탁하고 건조한 환경에서 장시간 생활하지 말 것 - 성대를 건조하게 만들어 거친 소리를 내게 함
[권고 사항]
1. 물을 매시간 한 컵씩 마셔주는 것이 도움이 됨
: 이것은 성대 표면이 건조하게 되는 것을 예방하고 부드러운 성대접촉을 유지시켜 줍니다.
2. 복식호흡 발성을 할 수 있으면 도움이 됨 - 목에 부담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습니다.
3. 70도 정도의 끓는 물에 수건을 적셔서 스팀 타울을 만들고, 입을 크게 벌린 채 코와 입을 덮은 후 숨을 깊이 들이 마실 것 - 즉각적인 보습효과로 인하여 목이 편안해짐, 아침과 저녁으로 하면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