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아이가 혼날때 자꾸 웃어요 내공드림

6살 아이가 혼날때 자꾸 웃어요 내공드림

작성일 2011.12.03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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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근데 둘째 남자아이(6살)가 제가 혼낼때나 아빠가 혼낼때 웃습니다.

자꾸 웃으니 혼내는 제 자신도 더 화가나 결국엔 매를 들게 됩니다.

매맞으면 아파 울긴하는데... 벌을 세워놔도 웃고 있고 앉혀놓고 혼을내고 계속 웃습니다.

도대체 왜 그러는건지...

이런아이를 어떻게 타일러야하는지...

그리고 무슨 말을해도 하지말라고 해도 알아들으면서 계속 합니다. 예를들어 침대나 쇼파에서 계속 뛸때

다치니까 뛰지마 해도 알았어요 하면서 계속 뛰거나 제가 여러번얘기하면 잠시 멈췄다가 또 같은 행동을

합니다.

한글을 혼자 컴퓨터로 인터넷검색하면서 띠는걸 보면 똑똑한거 같은데 왜 이러는지...

답답해 미치겠네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걱정되시겠어요.

자녀를 키우다 보면 정말 알 수 없는 일 투성이지요.

저도 아들하나 딸하나 키웠는데,

아들 아이는 아주 어릴적(4~6세)부터 나가 노는 걸 좋아했어요.

남달리 체격이 작아서 나가서 놀고 들어올때마다

애들한테 잔뜩 맞아서 피투성이가 되어 들어오곤 하더라고요.

그래서 자전거를 사줬더니 여전히 피투성이가 되어 들어오더군요.

그래서 어찌나 화가 나던지 절대로 나가 놀지 말라고 했지요.

그리곤 엄마들 보는 여성 잡지사에 문의를 했더니 집안에서만 놀게 하라고 답변햇더군요.

그래서 아들에게 나가놀지 말고 집에서 놀자고 했더니

쥐도새도 모르게 빠져나가 놀다가 애들한테 매맞고 들어오더군요.

그래서 저도 매를 들었습니다만, 너무나 정말 너무나도 효과가 없었어요.

그래서 태권도학원을 2년쯤 보냈고, 또  

육아서적들(자녀교육서, 성교육서, 사춘기청소년관련 서적 등)을 읽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덕분에 우리 아들도 초등학교 입학이후로는 애들한테 맞지 않았고,

엄마 아빠랑 상호관계도 좋아져서 사춘기도 어렵지 않게 보낼 수 있었지요.

 

님도 육아서적과 가까이 하면 자녀양육이 좀더 수월해질 것이라고 봐요.

요즘엔 옛날과 달리 좋은 책들이 너무 많지만 어느 책을 선택할지 혼란스럽기도 하지요.

그래서 저는 어느 책이든 목차에서 제가 의문시하는 제목이 있는지 찾아보고 읽어본 다음 구매한답니다.

님도 한 번 육아책과 친구가 되어 보세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위 내용중 님과 아드님의 상호관계를 보아 애착 6단계중 

어느 부분인가에 문제가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님에게 좋은 책을 소개한다면 <힘겨루기 없는 양육> 이 책이 도움이 될 것 같군요.^^

 

 

 

 

 

 

6살 아이가 혼날때 자꾸 웃어요 내공드림

... 근데 둘째 남자아이(6살)가 제가 혼낼때나 아빠가 혼낼때 웃습니다. 자꾸 웃으니 혼내는 제 자신도 더 화가나 결국엔 매를 들게 됩니다. 매맞으면 아파 울긴하는데... 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