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 고1 키와 2차성징에 관한 고민입니다 답변 부탁드려요

그런건 별로 상관없구요 아버지키가 170정도시면  그건 별상관없구 남자는 대부분이 어머님의 키를 따라가는걸로 알고잇거든요 ㅎㅎ어머니가 175시면 거이 여성분치고는 거인 이시라고 보면되는데

하마 님 별노력안해도 잠만잘자면 170까진 이제부터 클꺼예요 ㅋㅋ 고1때 거이다 커요 잠만 잘자시면

안녕하세요. 하이닥- 지식iN 정형외과 상담의 이규영입니다.

    

대개 남자는 만12-13세 정도에 고환이 커지면서 사춘기가 시작되고 이때부터 급성장을 하기

시작합니다. 사춘기 이전에는 대개 년간5cm정도 자라다가 이 시기가 되면 년간8-12cm  정도

자라게 됩니다. 이후 음모가 나기 시작하고 음경이 길어지면서 변성기가 나타나는 사춘기 중반을

거쳐서 만14-15세 정도에 가장 성장을 많이 하는 사춘기 후반으로 접어들게 됩니다.

 

이때의 신체적 변화라고 한다면 음경이 굵어지고 귀두가 굵어지게 되고 음모가 곱슬거리는

단계를 거쳐 양이 아주 많아지게 됩니다. 이후 만 15세 정도를 지나게 되면 이제 더이상의

급성장은 없고 성장속도가 줄어들면서 서서히 마무리 되가다가 만 17세 전후로 성장이

멈추게 됩니다. 이 기간동안 대략 5-7cm 정도 자라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사춘기 시작에서 성장이 멈추게 될때 까지 대략 20-30cm 정도를 자라게 됩니다 

성장판 여부는 정형외과나 소아청소년과 등을 내원하시면 검사 받으실 수 있습니다.

특히 제일 많이 자라는 곳이 무릎주위에서 70% 성장하게 됩니다.

 

남자의 경우 겨드랑이에 털이 나고 약 2~3년 후에 성장이 멈추기 때문에 그 점을 고려하셔서

성장판이 남아있는지 병원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예상키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성장판 닫힌 이후에도 골막의 부피 성장 등으로 어느 정도의 키 성장은 가능합니다.

다만 눈에 띄게 부쩍 크는 것은 이제 어렵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또 키는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유전적인 소인도 많이 작용합니다.

 

근력운동보다 성장판이 닫히기 전에 성장판을 자극해 줄 수 있는 운동을 하면

(예를 들면 농구, 줄넘기 등 뛰는 운동)

키 크는데 좀 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됩니다..

스트레칭의 병행도 도움이 됩니다.

 

무릎에 좋은 운동을 알려드리자면 자전거,수영, 무릎을 편상태에서 바닥에서 뒷꿈치가 떨어질

정도로 들고 10초간 힘주기 운동 등이 무릎에 도움이 됩니다.

 

음식은 골고루 영양섭취를 잘하는 게 가장 좋고 우유, 멸치, 살코기 등 칼슘이 많이 함유된 음식이 좋고,

규칙적인 식습관과 인스턴트 음식을 멀리하는 게 좋으며  음주, 흡연, 커피 등은 해롭습니다.

칼슘이 함유된 영양제도 도움이 됩니다.

 

성장호르몬이 중요하며 주로 밤과 새벽에 숙면을 취할 때 많이 분비되므로

되도록 일찍 잠자리에 들어서 성장호르몬 분비 시간에 깊은 수면에 들어가 있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므로 한 시간 일찍 자고  한 시간 일찍 일어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스트레스가 오히려 키성장에 해로우니 스트레스를 떨쳐 버리시고

다리가 아플 정도로 너무 운동을 무리하게 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얼마나 큰다고 말씀드릴 수 없지만 이와 같은 운동을

꾸준히 하신다면 조금이나마 효과를 보실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