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질염 관련 질문입니다! (운정역 20대중반/여 여성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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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질염 관련 질문입니다! (운정역 20대중반/여 여성질염)

작성일 2023.07.28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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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여성 질염 자주 걸려서요..


좀 피곤하거나 그러면 잘 생기는 기분이에요


냄새도 좀 있는 것 같고 지긋지긋하네요


어떻게 하면 완전히 치료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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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톡- 상담의사 노아미입니다.


질염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가장 흔한 질환으로, 염증이 없는 정상 질 분비물은 냄새가 없고 맑고 투명합니다. 흔히 말하는 냉, 질 분비물이 과다분비되고 냄새, 가려움증이 있다면 의심해볼 수 있으며, 질염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질 염증은 성관계 없이도 세균이나 곰팡이 등의 감염성 균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성병이라고 이야기할 수 없으며 정확한 진단과 여성 질염 치료가 중요합니다.


[ 여성 질염 증상 ]


- 질 분비물이 평소에 비해 확연히 증가함

- 질 분비물이 누런 색이나 회색을 띔

- 질 분비물에서 생선 비린내와 같은 냄새가 남

- 흰색의 걸쭉한 냉이 나오고 심한 가려움이 있음

- 외음부가 붓거나 홍반을 띄고 따가움, 화끈거림

- 다량의 고름같은 분비물과 거품이 있는 분비물

- 소변 시 통증이 있거나 혈뇨가 있음

- 성교 통증이 발생


질염 초기 증상이 심하지 않아 치료를 소홀히 하거나 질 세정제 등을 사용하여 자가치료 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자가 치료는 균을 완전히 제거하기 힘들며 만성질염으로 악화될 수 있고, 골반염, 임신 시의 합병증 등 심각한 후유증을 가져올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산부인과에 내원하여 치료하시길 바랍니다.


또 치료 후 면역력 저하, 질의 환경, 항생제 장기 복용, 식습관 등에 따라 쉽게 재발이 될 수 있습니다. 재발은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으며, 치료 후 예방을 위해 자세한 안내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간지럽거나 냄새가 난다고 하여 외음부를 너무 자주 닦거나 질 내부를 물로 자주 세척하면 오히려 질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원인균이 무엇인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고, 균의 종류에 따라 추가적으로 재검사가 필요하기도 하기 때문에 가까운 산부인과에 가셔서 검사와 치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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