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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톡- 상담의사 송지영입니다.
흔히 '질소양증'이라고 하는 질가려움은 질 또는 입구, 외음부가 가려운 증상을 말합니다.
대부분 감염이나 자극적인 물질, 폐경으로 인해 흔히 발생하게 됩니다.
이외 다른 요인으로도 발생할 수 있는데, 대부분 일시적인 증상이므로 크게 걱정할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질가려움이 지속 또는 반복되며 분비물이 관찰된다면 의료기관을 찾아가
정확하게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는 주로 아래와 같은 원인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 자극 물질
자극적인 화학물질에 노출될 경우 유발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여성 청결제, 질 세정제, 거품 목욕제, 세제, 국소 피임약, 비누 등이 있습니다.
요실금이나 당뇨병이 있는 경우 소변이 질의 염증을 유발하고 병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피부 질환
습진이나 건선 같은 일부 피부질환은 질 부위에 발적이나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습진은 주로 알레르기나 천식이 있는 사람에게 잘 발생합니다.
건선은 두피와 관절을 따라 가려우며 붉은 반점이 생기는 흔한 질환입니다.
● 칸디다 질염
모든 여성의 질에 존재하는 곰팡이균은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질 내 효모가 지나치게 성장할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이 감염은 칸디다 질염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여성의 과반수가 한 번 이상 경험하게 됩니다.
이를 앓게 되면 질 분비물, 배뇨 시 통증, 성교통, 가려움증을 겪을 수 있습니다.
● 세균성 질염
질 효모 감염과 마찬가지로 질 세척 후 또는 성교로 인해 질 내의 산도가 변화되어 유발됩니다.
이를 앓게 되면 주로 분비물이 증가합니다.
심할 경우 속옷이 젖을 정도이며, 비린내와 같은 악취가 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가렵다고 긁는다면 염증을 더 악화시키고 상처가 나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의료기관을 찾아가 본질적인 원인을 진단 받고, 이를 개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