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께서는 혈액검사 결과 난소암의 종양표지자인 CA125수치 상승으로 난소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었을 겁니다.
CA125의 정상범위는 0~35입니다.
정상범위보다 높기 때문에 추적검사를 하자고 진단한것 같습니다.
CA125의 수치가 높다고 모두 난소암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이 수치는 난소암 치료후 정기검사할 때 수치가 상승하면 재발된 것으로 보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난소암 조기진단의 지표가 될 만한 징후는 환자의 나이가 40세 이상으로써
유방압통과 과다월경, 난소기능부전의 경력이 있는경우.
모호한 복통과 소화불량, 식사후 복부팽만감을 포함한 지속적인 소화기 증상등이 있을때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난소암의 의심 증상
난소암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는 `무증상이 특징입니다. 증상은 병이 많이 진행한 후에 나타납니다.
- 아랫배에 혹(덩어리)가 만져진다.
- 골반 부위의 팽만간. 불편감. 골반 통증.
- 소화제, 제산제로 낫지 않는 소화불량증상.
- 비정상적인 질출혈과 질분비물이 많은 대하증.
- 빈뇨, 요통, 변비 배뇨곤란.
- 식욕상실. 오심구토.
진단 방법으로는~
1, 혈액종양표식자검사
혈액 속의 CA125라는 당단백의 측정은 양성과 악성을 판가름 하는데 유용합니다.
특히 장액성 난소암의 경우 CA125는 특이성이 매우 높은 종양표식자입니다.
그러나 조기에는 양성을 보이는 비율이 매우 낮으며,
난소암에 걸리지 않은 상태에서도 양성 반응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2.초음파 검사
혹의 진단 뿐만 아니라 상태를 어느 정도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해 주는 중요한 검사입니다.
그러나 난소의 혹은 대부분 양성이므로 수술이나 조직검사를 하기 전에 암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도플러 색초음파로 난소 혹 속에 있는 동맥 혈류의 저항력을 재서 저항이 낮을 때
즉 혈액 순환이 잘 될 때가 그렇지 않을 때보다 암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정확도가 높지 않습니다.
3.특수검사
필요하면 콩팥 조영 촬영, 컴퓨터 단층 촬영(CT)을 포함한 방사선검사나
자기 공명 영상(MRI) 검사를 해서 혹의 특성 및 수술 전에
임파선 전이 여부와 관련 장기에 대한 상태 파악을 되도록 정확히 해야 합니다.
난소암의 5-10%는 다른 곳에서 난소로 온 전이 암인데 위암이나 대장암과 같이
위장 계통에서 잘 옵니다. 그러므로 난소암이 의심되면 위장 계통에 암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무래도 수치가 높기 때문에 난소암 예방에 주력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_51uTKdv-4&t=112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