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한방치료 해 보신분!!

안녕하세요...

 

님의 글을 읽고 도움이 되실까 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한의사이고 자궁근종 치료를 해본 경험이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물론, 님이 생각하시는 대로 광고성 글을 쓰지는 않을 꺼니까. ^^ 읽어보시고 도움이 되시길 바랄 뿐입니다.

 

제가 치료해본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물론 100%는 아니겠지만, 한방치료를 통해 자궁근종의 크기 변화, 나아가서 근종이 없어지는 것도 가능합니다.

 

전에 30대 후반의 여성분은 근종이 작은 것이 여러개 있는 분이었습니다. 그분은 배에 뜸을 30여분씩 뜨면서 3개월정도 침과 약으로 치료하였는데, 3개월 뒤에는 근종이 없어졌다고 좋아하셨지요, 그 때 저도 같이 기뻐하던 기억이 나네요.

 

또 다른 분은 40대 중반의 여성 분이었는데, 그 분은 근종이 7cm정도 큰 것이 하나 있었는데, 하혈을 심하게 하셨습니다. 생리때뿐 아니라, 거의 매일 하혈을 하셨지요, 침을 맞으면서 뜸을 뜨고 진료하였는데, 하혈은 많이 줄었습니다. 그런데, 남편분의 반대와 또 이미 수술날짜가 잡혀 있었다는 이유로 한방치료는 보름밖에 못하고 수술을 하였지요.

 

그 외에도 여러 경우들이 있었는데요.  대부분, 근종의 크기가 줄은 적이 더 많았답니다.

그런분들의 체질적인 특징은, 대개 몸이 많이 차고, 신경이 예민해져 있는 분들이었습니다.

 

몸이 냉하다는 것과 신경이 예민하다는 것은, 결국 자궁으로의 혈액순환의 문제를 말합니다. 자궁 자체의 근육층과 또한 자궁 주변의 근육들의 혈액공급부족(허혈상태라고 합니다)은 결국, 자궁의 운동성을 떨어트리며, 기혈의 소통(기운의 소통이라고 보셔도 되구요) 을 많이 억제하게 됩니다. 또한 여성호르몬 분비의 불균형은 당연히 동반되겠지요.

[이러한 내용은 외국의 논문들에서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 이러한 이유로 생리통도 생기는 것입니다. ]

 

그럴 경우, 시간이 흐름에 따라 안에서 적(무형의 기운이 쌓인다는 의미입니다)이 발생하게 되고, 이것이 장시간 방치될 경우 근종이라는 이상조직이 만들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치료와 함께 더 중요한 것은 자궁과 자궁주변의 상태입니다.

아마, 배꼽 아래의 배를 눌러보면 통증을 느낄 것입니다.

매일마다 배를 따뜻하게 찜질해 주시구요, 또 아프더라도, 10분 정도씩은 배를 꾹꾹 눌러주세요[아플정도로 누르셔야 해요]

매일마다 이러한 방법을 반복해주시면, 점차적으로 배의 통증도 줄 것입니다.

그러면, 자궁도 건강해지고 있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아직 결혼도 안하셨는데, 근종이 5cm이라면 방치하시면 안됩니다. 잘 아시겠지만, 이런 상태에서 결혼 후 임신이 되면 그때는 문제가 커질 수 있잖아요.

여러 곳에 문의도 해보시구요, 설명도 들어보시구요, 믿음이 가시는 곳에서 열심히 진료 받으세요...

분명히 좋아질 수 있으니까요, 희망을 가지시고 꾸준히 노력해 보세요....

 

그럼,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습니다. .. 나중에라도 좋은 소식있으시면 제게도 말씀해주세요...^^

 

(한의학은 과학은 아니지만,  치료가 안되는 허무한 소리였다면 벌써 사라졌겠지요)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