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도아닌데 이상한물이 나오네요

냉도아닌데 이상한물이 나오네요

작성일 2004.06.07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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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가 나구요 심하진않구요..
팬티에 자꾸 묻어서 생리대 하고있는데
노랗게 묻어 나오네요
관계같은적은있는데
몇일있다가 병원가긴갈건데
다른답변좀 해주세요
밑에 여드름같이 겉에 뭐가 하나 났는데...
걱정두되구요
어떻해 해야될지...휴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곤지름이란..........
곤지름은 성기나 항문 주변에 닭 볏 모양으로 번지는 사마귀입니다. 바이러스가 원인이지만 바이러스가 원인인 병치고는 치료가 잘 되는 편입니다. 치료는 특별한 화학약품으로 녹여내거나 고주파, 레이저 등을 이용해 도려냅니다. 만일 곤지름이 생겼다면 배우자의 성기에도 생기지 않았는지 살펴보고, 발견되면 즉시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양쪽 모두가 치료가 끝날 때까지는 성 접촉을 금해야 합니다. -퍼온글 -

성기 곤지름


■ 개 요 :

성기 곤지름은 바이러스의 한 종류인 Human Papilloma Viruses(HPV)에 의하며, 성접촉에 의해서 나타납니다. 성기나 항문 주위의 육안으로 식별 가능한 사마귀는 소위 “첨규 사마귀(Condyloma Acuminata)”라고도 합니다. 곤지름은 여성의 자궁경부암과도 관련되어 있으므로 치료가 중요합니다. 그러나 성기 곤지름은 빈번한 재발로 치료가 어려운 편입니다.

특히, 치료의 초점

■ 동의어 :

질병명 : 성기 곤지름, 첨성 콘딜로마( Condyloma Accuminata),성병

동의어 : 성기사마귀, 첨규사마귀, 곤지롬, 콘지롬, 첨규곤지롬, 첨규콘지롬, 첨규콘딜롬, 인간 파필로마 바이러스, Genital Wart, Human Papilloma Virus

■ 증 상 :

항문, 성기부위의 곤지름은 크기, 색 모양이 아주 다양합니다. 보통 처음에는 부드럽고 촉촉하며, 핑크 빛이 빨간 종기 모양으로 나타났다가 급속하게 커집니다. 종종 같은 곳에 여러 개가 다발로 나타나며 양배추와 같은 모양이나 조그만 버섯과 같은 모양을 하기도 합니다. 색은 백색, 회색, 핑크, 갈색의 경우도 있고, 모양은 동그랗거나 납작하거나, 딱딱하거나 반들반들합니다.

손에서 볼 수 있는 종류의 사마귀처럼 보이는 것도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은 것도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곤지름은 부드럽고 물렁물렁하며 피부에서 돌출되어 있습니다. 제일 잘 나타나는 곳은 포피나, 그 주변(절제하지 않은 경우), 그리고 귀두입니다. 또 음경이나, 음낭, 항문에 생기기도 합니다.

성기 사마귀가 요도를 침범하면, 많은 경우에 아무 증상도 없으나 출혈, 분비물이 생기고 오줌의 흐름을 방해하거나, 요실금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여성의 경우는 처음에 돌기상으로 나타난 사마귀가 소음순이나 그 주변에 나타나 그것이 급속히 확대되는 수가 있습니다. 20%의 여성이 사마귀가 회음부나 항문 주변, 질 내부에도 확산되어 있습니다. 돌기가 낮은 사마귀들은 대음순과 회음부에도 확산됩니다.

또, 이 바이러스는 자궁경부를 침범할 가능성도 있으며, 외음부에 사마귀가 있는 여성의 약 절반이 자궁경부에도 감염되어 있습니다. 항문 주변의 곤지름은 남녀 모두에게 생기며 직장 속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 원인/병태생리 :

인간 파필로마 바이러스의 감염으로 발생합니다. 가장 흔한 감염 경로는 감염된 사람과 감염되지 않은 사람과의 직접적인 성적 접촉입니다. 최근의 연구에서는 첨규 곤지름이 있는 여성과 성교섭을 가진 남성을 조사한 결과, 70% 가까이가 역시 감염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성감염증이 그렇지만 성교 상대가 많을수록 그만큼 감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간 파필로마 바이러스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으며, 현재까지 알려진 종류는 약 80가지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매년 계속 새로운 종류가 밝혀지고 있습니다. 성규 곤지름은 그 중 HPV-6과 HPV-11으로 인해서 발생하며, HPV16,18,31,33,35등이 여성의 자궁경부암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HPV-6,11에 의한 성기 곤지름은 주로 성접촉 중 상피세포의 미세미란을 통해 바이러스가 기저세포층으로 침투하여 발생합니다.

드물지만, 출생 시 산도를 통한 모자감염의 보고도 있습니다. 성접촉 후 초감염에 의해 눈에 보이는 병변까지 진행되는데 걸리는 기간은 대략 2~3개월 정도 입니다.

■ 진 단 :

대개 돌출된 성기사마귀를 육안으로 보아 식별되나 경우에 따라(평편사마귀의 경우), acetic acid를 도포한 뒤에야 확인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외에 인간 파필로마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을 위한 다양한 검사법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감별진단으로는 병변의 형태가 유사한 감염성, 양성 그리고 악성 질환을 들 수 있습니다.

■ 경과/예후 :

인간 파필로마 바이러스는 환자들에게 위협적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당혹감을 주거나, 불편함을 주는 질환으로 간주되나, 성기 부위를 침범하는 몇 가지 형태는 암이 생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찍 치료를 시작하면, 그만큼 결과는 좋습니다.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다른 성감염증의 병원체가 인간 파필로마 바이러스와 공존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것에 대한 검사도 해야 합니다. 치료가 잘 된 후에도 그 부분에 변화가 나타난 경우에는 어떤 변화라도 곧 검사해야 하며, 남녀 다같이 재발 여부를 알아보기 위하여 정기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과거에 파필로마 바이러스에 감염된 적이 있는 경우에 여성은 매년 자궁경관 세포변화를 조사하기 위한 암세포 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합병증 :

인간 파필로마 바이러스 감염은 남녀의 성기부위의 암, 특히 자궁경부의 암과 관련이 있습니다. 현재 성기의 암에 이르기까지에는 많은 단계가 있으며, 과학자들은 인간 파필로마 바이러스가 암의 제1단계를 일으키는 자극을 준다고 보고 있습니다.

■ 치 료 :

성기곤지름에 대한 치료법은 다양하나 만족할 만한 성과를 보이는 대표적인 치료법은 아직 없습니다. 현재 가장 많이 시행하고 있는 치료는 바이러스를 죽이는 약제를 사마귀에 바르는 방법이나 사마귀를 절제하는 방법입니다. 최선의 방법은 눈에 보이는 사마귀를 모두 절제하고 재발을 막기 위한 정기 검사를 받는 것입니다.

환부에 포도필린을 바르는 방법도 있으나, 어떤 연구에 따르면 이것을 한두번 바르고 완전히 고친 사람은 겨우 38%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임산부는 포도필린을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태아와 모체를 해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 여성의 자궁경부나 너무 큰 사마귀에도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전문가는 1개월 이상 이 치료를 계속하지 말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요도, 항문, 자궁경부, 그 밖의 내부에 해당하는 곳에는(그리고 또 포도필린이 듣지 않거나 사용할 수 없을 때는) 다음과 같은 치료법이 있습니다. 작은 범위의 항문 성기 사마귀에는 냉동요법이 유효합니다.

이 치료는 아파서 국소 마취가 필요합니다. 국소 마취를 수반한 전기소작 요법은 음경이나 대음순 그리고 항문 주위의 감염에 적당합니다. 레이저 요법은 어느 곳의 사마귀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가장 유효하고 빠른 치료법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전문적인 훈련을 받고 기술을 가진 고도의 경험이 있는 의사만이 행할 수 있습니다.

항문 주변 및 그 내부의 사마귀를 제거하는 데는 외과 수술이 유효합니다. 재발을 반복하는 사마귀는 외과적인 제거처치(레이저 수술과 같은)와 사마귀에 직접 알파인터페론 주사를 같이 하는 것이 효과적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치료는 시간이 걸리며 부작용도 있습니다.(인터페론을 피부에 국부적으로 사용하는 치료는 효과가 없습니다.)

■ 예방법 :

가장 안전한 예방법은 금욕뿐입니다. 성적 파트너가 적을수록 성 감염증에 걸릴 위험성은 감소하므로 가능한 성적 파트너의 수를 줄여야 합니다. 성관계를 갖는 두 사람이 성감염증에 걸려 있지 않다는 것이 확인되면 두 사람이 어떤 성적 행동을 해도 안전합니다.

환자는 그 배우자와 함께, 두 사람 다 감염력이 없다는 것이 확실해질 때까지 성행위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은 적어도 성기의 접촉 빈도를 줄이기 위해서 콘돔을 사용하십시요. 콘돔의 적절한 사용에 따라 곤지름에 감염되어 있는 부분 전부를 덮는다면 전염 위험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단 병변을 완전히 덮지 않으면 소용없는 일입니다. 노녹시놀-9 살정자제를 콘돔이나 질 내부에 바르면 방어력이 강화됩니다




참조항목

· 임질
· 후천성면역결핍증
· 무른 궤양
· 매독
· 성전염성질환
· 제4성병
· 클라미디아감염증



임질

요약

임균의 감염에 의하여 일어나는 성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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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주로 보균자와의 성교에 의하여 감염되고 남성은 임균성 요도염, 여성은 요도염 외에 자궁경관염도 보인다. 또한 임균은 요도·자궁·눈의 점막 등을 잘 침범한다.

1. 남성의 임질
감염 후 3∼5일이 지나면 요도가 가렵고 따끔거리며, 요도구가 점착하게 된다. 이어서 요도구가 발갛게 붓고 요도에서 농(고름)이 나온다. 배뇨 때에 요도에 열감 또는 동통이 있다.

요도에서 배농이 있다고 하여 반드시 임질이라고는 할 수 없다. 화농균 등에 의한 비임균성 요도염도 의외로 많고, 증세는 대체로 임질보다 가볍지만 치유되기 어렵다. 어느 경우이든 이상이 인정되면 곧 전문의의 정밀검사를 받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방치해 두면 전부요도염에서 후부요도염으로 진전하여 빈뇨가 되고, 마음먹은 대로 배뇨가 되지 않으며, 또 배뇨가 끝날 무렵에 혈뇨가 나오기도 한다. 여기까지 진행되면 다시 전립선염·부고환염을 비롯하여 혈행 중에 임균이 침입하여 관절염·근염·골막염·심내막염·수막염·패혈증 등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또 만성화하면 완치될 때까지 장기간을 요하고,

후유증으로서 요도협착을 일으키는 수가 있다. 초기의 배농 때에 국소에 닿은 손가락은 반드시 물로 씻고 소독해야 한다. 만일 농이 눈에 들어가면 농루안(膿漏眼:임균에 감염되어 일어나는 급성결막염으로서, 고름이 흘러나오고 심한 경우 실명하기도 한다)이 될 위험이 있다.

2. 여성의 임질
어린이의 경우는 공중 목욕탕·온천 등에서 간접적으로 감염하여 소아임균성 외음질염을 일으킨다. 자각증세가 거의 없고, 속옷에 황색 농반(膿斑)이 있다. 따라서 농이 묻은 손으로 눈을 문지르거나 하여 농루안을 일으킬 염려가 있다.

성인 여성의 경우는 욕탕 등에서 간접적으로 감염되는 일은 거의 없고, 대개 임질에 걸려 있는 남성과의 성교에 의한 직접 감염으로 발병한다. 이 때 요도에 감염하는 경우와 질에 감염하는 경우가 있으나, 거의가 먼저 질에 감염하고 2차적으로 요도에 파급한다. 자궁경관이 이환(罹患)되면 대하가 많아지고, 방치하면 자궁내막염·난관염·난소염·자궁주위염·골반복막염 등으로 진전한다. 또 여성의 요도가 침범되는 경우는 남성에 비하면 일반적으로 증세는 가볍지만 방광염을 일으키기 쉽다. 이것은 여성의 요도가 굵고 짧기 때문이다. 방광염을 일으키면 빈뇨·배뇨통이 심해진다.

3. 진단·치료
남녀 모두 임균을 확인하여 증명하면 진단이 확실해진다. 농이 나오는 시기에는 그 증명이 비교적 용이하지만, 만성이 되면 현미경검사로 증명하기가 어려우므로 분비물의 배양이 필요하다. 특히 여성의 치유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배양을 해야 한다. 치료로서는 페니실린 등의 항생물질을 조기에 주사하면 쉽게 경쾌해지지만, 치유되었는지의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에이즈

요약

체내의 세포면역 기능이 뚜렷하게 떨어져서 보통 사람에게서는 볼 수 없는 희귀한 각종 감염증이 발생하고, 이것이 전신에 퍼지는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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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후천성면역결핍증은 에이즈라고도 한다. 에이즈에 감염된 사람과 성관계를 통하여 전염되는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세포성 면역기능에 이상이 발생하여, 감기와 비슷한 증세를 보이는 급성 감염기, 무증세 감염기, 발열, 오한, 설사, 심한 피로감 등 전신적 증세를 보이는 시기를 거쳐 피부증세, 신경증세, 악성종양 등 다양한 증세가 나타난다.

에이즈는 1970년대 말 미국과 아프리카에서 발생하였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1950년대 말 중앙아프리카의 녹색 원숭이에서 유래되어 미국과 유럽 지역으로 전파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에이즈 환자는 1981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원인균은 바이러스의 일종으로서 과거에는 HTLV-Ⅲ, LAV, ARV 등으로 다양하게 명명되어 왔으나, 현재는 HIV-1(Human Immunodeficiency Virus-1:에이즈 바이러스)로 통일하여 사용한다.

에이즈 바이러스의 주된 공격목표는 면역기능을 조절하는 T세포 중의 보조 T세포(helper T cell)이다. 보조 T세포가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괴사를 일으키면, 인체의 면역기능이 망가져서 면역결핍상태를 일으키며 이로 인해 치명적인 감염과 악성종양 등을 일으키게 된다.

2001년 현재 에이즈 보균자는 4000만 명이다. 대륙별로는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2800만 명으로 가장 많고, 아시아·태평양 제도 710만 명, 동유럽 100만 명, 북미 94만 명, 서유럽 56만 명, 남미 140만 명, 북아프리카 44만 명,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 1만 5000명, 카리브해 42만 명 등이다. 2001년 한 해에만 500만 명이 발생하였으며, 300만 명이 에이즈로 인해 사망하였다.

1. 감염경로
후천성면역결핍증은 성접촉에 의한 전염이 가장 높아서 환자의 70 % 이상을 차지하며, 특히 동성연애자의 문란한 성접촉으로 감염이 잘 된다. 두 번째는 혈액 ·혈액제재를 통한 감염으로, 수혈 ·주사바늘의 공동사용 ·장기이식 등이 주된 원인이 된다. 드물게는 의사 ·간호사가 에이즈환자를 다루는 과정에서 감염되는 경우도 있다. 세 번째로 감염된 산모에 의해 태반을 통하거나, 분만 중 산모혈액 ·체액과 접촉되어 태아 및 신생아 감염을 일으키는데, 감염 산모로부터 신생아가 감염되는 확률은 25~35 %이다.

에이즈 바이러스는 혈액을 비롯하여, 환자의 모든 체액에서 검출되는데, 그 중에서도 남성의 정액이나 여성의 질액 내에 바이러스 농도가 가장 높아 성관계로 인한 감염이 전체 감염자의 3/4 정도를 차지한다.

2. 검사방법
후천성면역결핍증의 검사방법으로는 환자의 정액 ·침 ·T림프구 ·뇌조직 등에서 바이러스를 직접 분리해 내는 방법과, 바이러스에 대한 체내 항체를 검사하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바이러스 자체를 분리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들어 일반적인 선별검사(screening test) 방법으로 사용되지 않고 있다. 바이러스 항체는 거의 모든 감염자의 체내에 존재하여 이 항체를 비교적 값싸고 예민하게 검사할 수 있는 효소면역측정법(Enzyme-linked Immunosorbent Assay:ELISA)이 선별검사법으로 널리 사용된다.

이 효소면역측정법은 비교적 감수성이 높고 값싸며 간편하나, 위양성률이 높은 단점이 있다. 따라서 효소면역측정검사에 양성인 경우, 반드시 두 가지 이상의 효소면역측정검사 키트(kit)로 반복 확인한 후, 계속 양성이면, 웨스턴블럿법(Western blot) 검사를 시행하여 확진검사를 해야 한다. 또한 필요에 따라 바이러스를 분리한다.

피 속의 항체 진단만을 기준으로 할 때,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4~6주간에 항체가 형성되지 않은 경우와 에이즈 말기의 감염자에게 음성으로 판정되는 수가 있으며, 그 밖에 바이러스의 항원성이 다르거나 혹은 변할 수 있기 때문에, 한 가지 진단용 효소면역측정검사 키트만 사용할 경우 위음성으로 판정되는 수가 있음을 생각하여야 한다.

3. 경과별임상증세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은 감염 후 면역체계가 파괴되므로 매우 다양한 임상증세를 나타내는데 시기별로 나타나는 증세는 다음과 같다.

감염 수주 후 30~50% 환자에서 급성 인플루엔자(감기)와 비슷한 증세들을 나타내는데, 발열 ·인후통 ·무력감 ·기침 ·근육통 ·목임파선이 붓는 증세 등을 나타내고, 피부발진 또는 무균성 뇌막염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일부에서는 소화장애 증세를 일으키기도 하는데, 이러한 증세들은 대개 수주 내에 특별한 치료없이 호전된다.

급성 감염의 증세가 사라진 후, 수개월 내지 수년간 증세가 없는 시기가 지속되는데, 이 시기에 면역기능은 계속해서 감소하게 되고, 일부 환자에서는 전신적으로 림프선이 붓는 증세가 계속되는 경우가 있다.

수년간의 무증세 시기가 지나면, 원인을 알 수 없는 발열 ·오한 ·설사 ·체중감소 및 수면증 발한 ·불면증 등이 나타나며, 심한 피로감 및 식욕부진 등과 같은 증세도 경험하게 된다. 이들을 에이즈 관련 증후군이라 하는데, 에이즈 환자로 이행하기 전에 이상과 같은 증세들이 나타난다.

면역기능이 감소함에 따라 여러 증세들을 나타내며 다양한 형태의 피부증세들이 나타난다. 피부증세들은 크게 감염성 증세와 비감염성 증세로 나눌 수 있으며, 감염성으로 단순 헤르페스, 대상포진 ·사마귀 등의 바이러스 감염, 모낭염 등의 박테리아 감염, 아메바감염 및 칸디다증, 피부진균증, 효모균증(cryptococcosis) 등의 곰팡이균 감염, 피부결핵 등의 미코박테리아 감염 등 다양한 감염질환이 발생한다.

비감염성 피부질환으로 두피와 얼굴 등에 심한 지방질 분비로 인한 지루성 피부염이 가장 흔하며, 피부 각질의 이상을 보이는 건선 및 후천성 어린선, 일광과민반응, 손톱과 발톱이 노랗게 변하는 황색조갑증후군, 구강 점막이 허는 궤양, 혀의 점막상피가 하얗게 두꺼워지는 백반증 등을 보인다.

그 밖에 신경계통 증세로 건망증, 집중력 및 평형감각 소실 및 기억력 감퇴 등을 보이고 심한 경우에는 정신이상, 말단신경증과 척추병증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 이외의 전신감염으로 뉴모시스티스 카리니 폐렴, 식도와 폐의 칸디다균 감염, 폐의 효모균증, 바이러스(Cytomegalovirus) 감염, 결핵균과 같은 미코박테리아의 전신감염 등이 있다. 또한 카포시육종, 림프종 등의 악성종양을 일으키고, 기저세포암과 편평세포암 등의 대표적인 피부암의 빈도가 증가한다.

또한 말기 환자의 약 30%에서 뇌병증(encephalopathy)이 나타나고, 진행되면 인지능력의 상실에 의한 치매상태로 빠지게 된다. 일부 감염자는 10% 이상의 체중감소, 원인 모르는 설사, 만성피로, 원인 모르는 발열 등이 30일 이상 나타난다.

4. 역학 및 발생현황
후천성면역결핍증의 역학은 지역에 따라 다소의 차이가 보고되고 있다. 지역적인 차이를 보면 북아메리카, 유럽,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와 같은 곳에서는 1970년대 말경에 첫 감염이 일어났다고 생각된다. 동성연애 또는 양성애를 하는 남자에서의 발생이 약 70%를 차지하고, 정맥주사를 통한 마약 남용자가 10%, 이성간의 전파에 의한 발생이 약 5%를 차지한다. 이들 나라에서는 수혈 또는 혈액제재에 의한 전염이나 모체에 의한 수직감염의 경우는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환자의 남녀성비는 10:1~15:1로 남성 감염자가 절대적으로 많으나, 여성 감염자의 수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국가, 카리브해 연안 지역에서는 선진국형과 거의 같은 시기에 첫 감염이 일어났다고 생각되나, 이성간의 전파가 80% 이상이고, 모체로부터 감염된 예도 높다. 정맥주사를 통한 마약 남용과 남성 동성애에 의한 감염전파는 각각 1%와 5%로 비교적 드물지만, 수혈받은 피의 감염여부에 관한 검사들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지 않아 이를 통한 전파가 상당수를 차지한다. 남녀 비율은 1:1에 가깝다.

또 다른 유형은 동유럽, 북부아프리카, 아시아 국가들의 경우로, 1980년대 초 중반에 처음 환자가 발생된 후 아직 소수만이 보고되었다. 세계보건기구(WHO) 1993년 말 보고에 따르면, 에이즈 환자가 187개국에서 85만 명이 넘는다고 하였고, 2000년까지는 3천만~4천만 명이 감염되어 1천만~2천만 명이 발병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한국의 경우에는 1985년 환자가 처음으로 보고된 이래, 1995년 말까지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자가 500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실제 감염자수는 1995년 말 기준으로 약 2,000여 명으로 추정된다. 남녀의 성비는 8.5:1로 대부분 남자이다.

영화배우 록 허드슨과 안소니 퍼킨스, 《인어공주》와 《미녀와 야수》에서 음악을 담당하였던 작곡가 하워드 애슈먼, 프랑스의 철학자 미셸 푸코, 무용가 루돌프 누리예프, 영국의 록 그룹 ‘퀸’의 리드 싱어 프레디 머큐리, 《코러스라인》의 안무가 마이클 버닛 등이 에이즈로 사망하였다.

5. 치료
에이즈 바이러스가 증식하는 과정을 억제하는 약물들이 가장 널리 사용되는데, 1987년 가장 먼저 개발된 Zidovudine(ZDV:이전에는 Azidothymidine(AZT)로 명명하였음), 1991년 ZDV에 의한 부작용이 있거나 치료효과가 없을 때 대체약으로 개발된 Didanosine(ddI)과 1992년 ZDV와 병용사용이 허가된 Zalcitabine(ddC) 등이 주로 사용된다. 이들 치료제들은 완치능력은 없지만, 에이즈 환자 바이러스 감염자의 증세를 완화시키고, 에이즈로의 이행을 늦추거나, 생존기간을 다소 연장시키는 효과를 보인다.

현재는 치료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줄이며, 약제에 대한 내성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이상의 약제들을 함께 사용하는 방법들이 시도되는데, 이들의 효과는 좀더 두고 보아야 할 것이다.

에이즈 바이러스 증식과정의 여러 단계에 작용하여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약물들이 개발되어 치료제로 시도되고 있다. 최근에는 에이즈 바이러스 유전자에 작용함으로써 치료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 밖에 면역요법제 개발을 위한 연구가 2가지 방향에서 진행되고 있다. 첫째, 인체 면역반응의 전반적인 증진을 위한 것이고, 둘째, 에이즈 바이러스에 대해 특히 면역반응을 증진시키기 위한 것이다. 더구나 최근 비감염자에 대한 예방과 감염자에 대한 치료용으로 쓰기 위한 백신의 개발 노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무른궤양

요약

성교에 의한 전염성 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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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연성하감이라고도 한다. 헤모필루스 듀크레이(haemophilus ducreyi)균에 의한 감염성 성병이다. 남성은 음경의 선단 언저리 피부에, 여자는 외음부에 생긴다. 이 궤양은 화농성 분비물이 있고 유연하므로 연성하감이라고도 한다. 굳은 궤양 또는 매독은 나타나는 궤양이 통증을 동반하지 않고, 궤양의 가장자리가 단단하므로 이 질병과 구분된다. 그러나 무른 궤양이 있는 경우에는 굳은 궤양이 함께 감염되는 혼합 궤양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증세는 성교 후 2~5일의 잠복기를 지나면서 음경표피·피부·대음순·음핵·질전정 등에 1개의 구진이 나타났다가 피부가 헐면서 통증을 동반하는 1개 또는 여러 개의 궤양이 나타난다. 치료하지 않으면 궤양이 점점 커지면서 2~3주 이내에 서혜부의 림프선이 붓고, 종종 터져서 고름이 나오며, 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환자의 약 50% 정도는 발열, 전신피로감, 두통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치료는 항생제를 10일 이상 투여하면 상태가 좋아지지만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하기도 한다. 또한 주기적으로 감염부위를 연한 비눗물로 씻어서 청결히 해야 하며, 전염성이 강하므로 부부가 함께 치료를 받아야 한다.


매독

요약

나선충인 매독트레포네마(Treponema pallidum )라는 병원체(病原體)의 감염으로 인해 생기는 만성전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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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매독은 대표적인 성전파질환의 하나로서 주로 매독 환자와의 성교 또는 입맞춤 등으로 감염되거나 간혹 모체로부터 태아에게 전염되기도 한다. 옛날에는 서인도제도의 지방병이었는데, 콜럼버스의 원정대에 의해 1493년 유럽으로 들어왔으며, 차차 동양에까지 번졌다고 한다.

감염된 후 경과함에 따라 증세가 달라지는데, 제1기 ·제2기 ·제3기 및 변성(變性) 매독 등으로 구분되며, 태아가 자궁 내에서 감염된 것은 선천성 매독이라고 한다.

1. 제1기
매독에 감염된 후 약 3주가 지나면 매독 병원체의 침입부위(주로 陰部의 피부나 점막)에 초기 경결(硬結)이라 하는 완두콩 크기의 응어리가 생긴다. 연골(軟骨)과 같이 만져지며 홍갈색을 보이고 마침내는 표면에 궤양(潰瘍)이 생긴다. 이 궤양을 경성하감(硬性下疳)이라 하며, 그 가장자리는 불룩하게 솟아나 있고 저면(底面)은 단단하다. 이어 이들 병변(病變) 부위 가까이 있는 림프절이 붓고(無痛性 가래톳) 다시 전신의 림프절이 붓기 시작한다.

그러나 매독과 함께 연성하감(軟性下疳)의 감염이 있으면 감염이 된 후 1~수 일 사이에 먼저 연성하감의 증세가 나타났다가 차차 경성하감으로 변한다. 감염 후 6주일이 지나면 비로소 매독혈청반응이 양전(陽轉)하는데, 여기까지 시기를 혈청음성기라 부르고 이 시기에 치료를 개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2. 제2기
매독에 감염된 후 약 3개월이 지나면 두통 ·미열 ·관절통 ·권태감 등의 전신증세가 나타나며 제2기 매독진(梅毒疹)이 생긴다. 방치해 두면 저절로 사라지지만 약 3년간은 반복해서 재발한다.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포함된다. 매독성 장미진(薔薇疹)은 제2기의 초기에 몸통 부위[軀幹部位]에 다발(多發)하는 조갑(爪甲) 크기의 붉은 반점으로 자각증세는 없다. 구진성(丘疹性) 매독은 매독성 장미진의 경우보다 늦게 생기는 붉은 구진으로 여러 가지 모양을 하며, 처음에는 선홍색이던 것이 차츰 특이한 동홍색(銅紅色)으로 변한 다음 몇 주일 후에 흡수되고, 그 자리에 색소침착이나 색소탈실이 일어나는 수가 있다. 농포성(膿疱性) 매독은 매독성 장미진과 구진성 매독의 경우보다 늦게 농포가 다발하는 것으로 매독의 증세가 강하고 영양상태가 나쁠 때 볼 수 있다. 편평 콘딜로마(扁平 condyloma)는 구진성 매독의 특수한 형으로 항문 주위 ·외음부(外陰部) ·유방 아래 ·겨드랑이 등에 작은 것에서부터 완두콩 크기까지의 편평 융기성(隆起性) 침윤(浸潤)이 다발하여, 표면이 끈적거리고 분비물 속에는 매독트레포네마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접촉감염이 되기 쉽다. 기타 구강점막 ·인후 ·손톱과 발톱의 매독, 백반이나 색소침착 등도 볼 수 있다.

3. 제3기
매독에 감염된 후 3년이 지나면 나타난다. 누에콩 크기의 결절(結節)이 생기고, 그것이 커짐에 따라 피부면에 솟아나며 동홍색을 나타낸다. 단단하기가 고무와 같고, 마침내는 중심부가 물러져 파괴되어 분화구 모양의 궤양이 생기고 점점 커진다. 궤양은 특히 한 방향으로 진행하면서 반대쪽에서부터는 반흔치유(瘢痕治癒)가 되므로 신장 모양을 이룬다. 흔히 고무종(腫)이라 하는 것으로 뼈 ·관절 ·근육 ·림프절 등에 생기며 피부에까지 이르는 것도 있다. 구개(口蓋)가 파괴되어 입과 코가 서로 통하고, 말소리가 코로 새어 나오는가 하면 코가 짜부러져 콧날이 움푹 들어가 안장코[鞍裝鼻]가 되기도 한다.

4. 변성매독
변성매독은 제4기 매독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감염 후 10년이 경과하면 뇌와 척수(脊髓) 등에 매독성 병변을 일으킨다. 여기에는 마비성 치매(痴)나 척수로(脊髓) 등도 포함된다. 이 밖에도 잠복매독이나 수혈매독이 있다. 잠복매독은 피부에 발진이 생기지 않는 것 또는 발진을 볼 수 없는 기간의 것을 말하는데, 정밀검사에 의해 혈관계 ·신경계 ·내장 ·눈 ·귀 등에 병변을 발견하는 수가 있다. 수혈매독은 수혈에 의해 감염된 경우를 말하며, 매독트레포네마가 혈액을 통해 일시에 전신으로 퍼져 금방 제2기 증세를 나타낸다.

5. 진단
매독에 감염되었거나 매독의 증세가 있으면 곧 피부과나 비뇨기과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매독 혈청반응은 매독의 진부를 가리는 중요한 검사이다. 혈청 음성기를 제외하고 각 기의 현증(顯症) ·잠복매독을 통해 매독 이환(罹患)의 유무, 그리고 그 정량치(定量値)는 어떤 의미에서 경 ·중을 알아내는 데 도움이 된다. 양성 ·음성의 구별을 목적으로 하는 정성반응(定性反應)과 그 강도를 숫자로 나타내는 정량반응(定量反應)이 있다. 정량반응의 수치의 변동은 구매요법(驅梅療法)의 효과를 알아내는 데 중요한 지침이 된다. 바서만 반응을 비롯하여 각종의 보체결합반응(補體結合反應)이나 침강반응(沈降反應:칸 반응 ·유리판법)에서는 매독에 감염되지 않았는 데도 양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를 생물학적 가양성(假陽性) 반응이라고 한다.

근래에는 보다 특이성이 높은 반응의 연구가 발전되어 트레포네마의 균체 성분을 항원(抗原)으로 사용하는 방법이 개발되었으며, 넬슨테스트나 형광(螢光) 트레포네마 항체시험(抗體試驗) 등이 있다. 혈청 음성기의 진단은 초기 경결의 증세와 매독 병원체의 검출에 의해 확정된다.

6. 치료
매독은 혈청 음성기에 치료하는 것이 이상적이고, 양전(陽轉) 후 오래된 것일수록 치유되기 어렵다. 현재 페니실린 요법이 주류를 이루며, 합성 페니실린의 내복요법은 치료를 쉽게 이끌어간다. 그리고 에리스로마이신을 내복하기도 한다. 사용량과 치료기간은 증세와 경과 등에 의해서 결정된다. 의사의 지시에 따라 치료를 받아야 하며, 치료에 성공하더라도 금방 혈청반응이 음전(陰轉)하는 것이 아니므로 치료가 끝난 후에도 때때로 검사를 받아 음성이 되었는지의 여부를 확인한다.


성전염성질환

요약

통상적인 성교에 의한 성병(性病)을 포함하여, 성교는 아니지만 유사한 성행위로 감염되는 모든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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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성(性)에 대한 사회관습은 지난 수십년에 걸쳐 많이 변화하였으며, 1970년대에 이르러 성행위의 다양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즉, 이성간의 성교뿐만 아니라 동성간에 행하여지는 여러 형태의 성행위, 여러 상대자와의 성관계, 다양한 성기교(性技巧) 및 구강성기(口腔性器) 성행위 등 다양해졌으며, 이에 따라 감염의 종류도 증가하였다.

또한 감염경로도 통상적 성교 외에 구강 및 성기에의 입맞춤에 의한 경구(經口)감염, 동성애 남성간에 행하여지는 항문성교(肛門性交) 및 여러 사람이 어울려 불결하게 이부자리를 같이 사용하는 데서 오는 기생충 감염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성전염성 질환을 일으키는 병원체도 다양하여, 대별해 보면, 세균 ·바이러스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Chlamydia trachomatis) ·마이코플라스마(Mycoplasma) 또는 유레아플라스마(Ureaplasma), 진균(眞菌) 및 체내외 기생충(體內外寄生蟲) 등이 있다.

이러한 성전염성 질환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뚜렷한 양상은 요도분비물을 보이는 경우와 피부 및 점막의 이상 및 동성애자들과 관련된 질병 등을 들 수 있다.

1. 세균에 의한 질환
임질 ·매독 ·연성하감(軟性下疳) 및 서혜림프육아종 등이 있다. 임질은 그람(Gram)음성균인 임균(淋菌:Neisseria gonorrhoeae)으로 발병한다. 거의 예외없이 성교 후 2~10일에 처음 증세로서 화농성(化膿性) 요도분비물을 보이며, 빛깔은 노랗거나 적갈색을 띤다.

매독은 그람음성균이며 길이가 5~15 μm의 독특한 나선형(Spirochete)인 트레포네마 팔리둠(Treponema pallidum)의 감염으로 발병한다. 만성의 경과를 취하며 경과에 따라 증세가 달라진다. 제1기는 매독환자와 성교 또는 입맞춤 등 감염의 기회가 있은 후 약 3주가 지나면, 주로 음부의 피부나 점막에 무통성 구진(丘疹) 및 초기 경결(硬結) 등 병변이 생기고 제2기는 감염 후 약 3개월이 지나면 두통 ·미열 ·관절통 및 권태감 등의 전신증세와 더불어 전신에 피진(皮疹), 즉 매독진(梅毒疹)이 생긴다. 제3기는 감염 후 3년이 지나면 결절(結節)이나 궤양 등이 생기고, 그 후에는 제4기 매독에 해당하는 변성(變性) 매독이 되는데, 중추신경이나 대혈관 등을 침범한다.

연성하감(chancroid)은 짧고 운동성이 없는 그람음성균인 하이모필루스 듀크레이(Haemophilus ducreyi)의 감염으로 발병하고, 감염 후 1~5일의 잠복기를 거쳐 외음부에 1개 혹은 여러 개의 궤양들이 나타난다.

서혜림프육아종(ymphogranuloma inguinale)은 장내세균(腸內細菌)인 카리마토박테리움 그라눌로마티스(Carymatobacterium granulomatis)의 감염으로 약 2~3개월의 잠복기를 거쳐, 음경 ·회음부 또는 서혜부의 피부 및 피하조직에 중등도(中等度)의 동통성 표재성 궤양(疼痛性表在性潰瘍)이 나타난다. 동성애 남성간의 항문성교에서 감염되는 수가 많으며, 직장협착(直腸狹窄)이 관찰되기도 한다.

2.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으로는 음부포진(陰部疱疹:herpes progenitalis) ·전염성 연속종(傳染性軟屬腫:molluscum contagiosum) ·첨규습우(尖圭濕:condyloma accuminata) 등이 있다. 음부포진은 재발성이며 헤르페스바이러스 제2형(herpes virus type 2)에 의하여 생기고, 특징적으로 남녀의 외음부에 수포성 농포성 병변(水疱性膿疱性病變)을 나타내며, 자궁경부암(子宮頸部癌)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드물게는 단순성 포진(單純性疱疹:herpes simplex) 감염시에도 심한 음부질염(陰部膣炎)과 전신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전염성 연속종은 전염성 연속종 바이러스(molluscum contagiosum virus)에 의하여 발병하는데, 2개의 서로 다른 형태가 있다. 즉, 소아질환 및 약년질환(弱年疾患:young adult disease)인데, 소아질환은 안면 ·몸통 및 사지 등에 생기며 피부에서 피부로 바이러스가 전염되는 것이고, 약년질환은 난잡한 성교에 수반된 피부접촉에서 잘 생기며 성기부위에 가장 흔히 발생한다.

첨규습우는 파파보바이러스(papavo virus)에 의하여 생기는 우췌(贅) 모양의 유두종(乳頭腫)으로서, 성교에서 직접 전파되나 비성적(非性的) 접촉에서도 생길 수 있다. 요도에서는 흔하지 않고, 거의가 항상 피부에서 먼저 생긴다. 드물게는 거대습우(巨大濕:Buschke-Lowenstein tumor)가 귀두(龜頭) 및 요도를 침범하는 수가 있다.

이 때는 암으로 의심하여 조직검사를 하여야 한다. EB바이러스에 의하여 감염되는 전염성 단핵세포증(傳染性單核細胞症)은 입맞춤 등으로 침(타액) 속의 바이러스가 감염되어 발생한다. 사이토메갈로 바이러스(cytomegalo virus) 감염증, A형간염바이러스에 의한 A형간염도 전염성 단핵세포증과 마찬가지로 경구감염한다. 또한 B형간염바이러스에 의한 B형간염은 동성애 남성간의 항문성교 때 혈액 중의 바이러스가 음경의 외상부위를 침범하여 발병한다.

3. 비임균성요도염
급성 요도염(急性尿道炎)은 성교 중에 병원체가 외요도구 및 원위요도(遠位尿道)에 접종됨으로써 생기는 상행성(上行性) 감염이다. 그러나 상부요로(上部尿路), 즉 방광 및 전립선에서 하행성(下行性)으로 생기기도 한다. 전에는 임질이 급성 요도염의 가장 흔한 원인이었으나, 최근에는 비임균성 요도염(非淋菌性尿道炎:nongonococcal:NGU)이 가장 흔하다.

이러한 변화는 성에 대한 사회적 양상이 문란해진 경향 때문이다. 병원체 중 40~50 %가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 면역형 D-K이고, 20~30 %는 S.사프로피티쿠스(saprophyticus) ·E.콜리(coli) ·코리네박테리움(Corynebacterium) ·하이모필루스(Haemophilus) 및 질(膣) 트리코모나스(Trichomonas vaginalis) 등이다.

비임균성 요도염의 특징은 임질에 비하여 잠복기가 길고(5~21일), 증세가 심하지 않으면서 점진적이다. 분비물은 겉보기에는 확실히 알 수 없으나, 흰색의 점액양(粘液樣)이며, 배뇨장해가 있을 수도 있다.

4. 진균에 의한 질환
진균(眞菌:fungus)인 칸디다 알비칸스(Candida albicans)로 인한 감염은 외음부 및 질 등이 발적(發赤)되고, 분비물이 나오며, 경계가 뚜렷한 수포성농포(水疱性膿疱)를 나타내는 성기항문(性器肛門) 칸디다증을 유발한다. 성관계 상대자 사이에 핑퐁식 감염이 일어난다.

5. 체내기생충에 의한 질환
체내기생충에 속하는 질(膣)트리코모나스는 질염의 흔한 원인으로서 15 % 정도의 여자가 보균하고 있으며, 성교에 의하여 남자에게 전염된다. 아메바성 이질(痢疾)이나 람블편모충증(Giardiasis) 등은 동성애 남성간의 항문성교에 의하여 감염되는 수가 많지만 그 증세는 비교적 가볍다.

6. 체외기생충에 의한 질환
체외기생충에 의한 질환으로 슬증(蝨症)은 두피(頭皮) ·체간(體幹:척추동물에서 몸의 중추를 이루는 부분) 또는 음부의 피부에 생기는 기생충 감염이다. 음모슬증(陰毛蝨症)은 음모에 붙어 있는 이가 성교를 포함한 기타 성행위로, 또는 비성적으로 전파된다. 이의 알이 모간(毛幹)에서 발견되고 소양증(瘙痒症)이 심하여 긁게 됨으로써 화농성 피부병을 유발하게 된다.

제4성병

요약

성교로 감염되는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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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림프육아종(lymphogranuloma inguinale) 또는 니콜라 파브르병이라고도 한다.

병원체는 바이러스로, 1∼2주 후 국부에 작은 구진(丘疹) ·수포가 생겨 얕은 궤양이 되는데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원발진의 발생 후 1주일 정도 지나서 대개는 한쪽 서혜림프선이 단단하게 부어오른다. 그 수가 늘어남과 동시에 서로 유착하여 한 덩어리를 이루고, 화농하면서 피부도 착색된다. 또한 림프절의 하나하나가 자괴(自壞)되어 난치의 누공(瘻孔)을 여러 개 만든다. 다시 서혜림프절로부터 장골와(腸骨窩) 림프절 등에도 파급된다. 그 사이에 오한 ·발열 외에도 두통이나 식욕부진 등이 있다.

여자의 경우는 서혜림프절이 붓는 일은 드물고, 심부에 있는 항문직장림프절이 침해를 받기 때문에 직장협착이나 음부의 피부가 딱딱해져 배변이 곤란해진다. 진단은 서혜림프절이 부어 자괴되기 전의 농즙을 채취해서 처리하여, 이것을 피내주사하여 구진 발생의 유무를 조사하는 플라이 반응검사로 확정한다.

치료는 술파제 ·테트라시클린계의 항생물질을 투여한다.



클라미디아감영증
요약

남성은 요도염이나 부고환염을, 여성은 자궁경관염을 일으켜 불임의 원인이 되는 성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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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성행위감염증이라고도 한다. 클라미디아란 약 15개형으로 나뉘는 미생물로, 성행위에 의해 감염되고, 비임균성 요도염을 유발시킨다. 임신 중에 감염되면 신생아에게까지 미쳐 20%가 무열성(無熱性) 폐렴이나 40%가 눈이 결막에 감염하여 트라코마를 일으킬 위험성도 있다. 클라미디아는 크기가 0.3μm 밖에 안 되기때문에 임균(淋菌) 등과 달리 발견하기가 무척 어렵다.

발병은 감염 후 10~28일인데, 여성의 경우는 자각증세가 없고, 남성에게도 극히 가벼운 증세만 나타난다. 근래 간편한 검사법이 보급되어 비임균성요도염의 대개가 클라미디아 감염임이 밝혀지자 산부인과에서도 의외로 많은 여성이 성행위감염증에 걸려 있다고 한다. 테트라시클린계 항생물질이 치료에 효과가 있다.




사면발이

몸에 기생하는 이의 일종으로 주로 음모에 기생하며 성접촉,옷,이불 등을 통해 점염됩니다. 증상은 심한 가려움증 입니다.



이외에도 20종의 성병이 있다고 합니다....
성병은 아주 무서운 병이며 건전한 성행활하면 아무 문제가 없겠죠??
어케 답이 됐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답변한거 다시올립니다...
님의 증상이 어디에 해당되시는지??...
그리고 무엇보다도 얼렁 병원부터 가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그리고 냉이 아닌 다른것이 나온다면 질안쪽으로 문제가 있는듯합니다...
자꾸 시간 지체하지 마시고 부인과 얼른 가보시고 적확한 진단 받으셔서 치료받으세요
위에말한 병이 아닐수도 있으니 참조하시고,,
아무쪼록 아무이상 없기를 기원합니다...

냉도아닌데 이상한물이 나오네요

... 묻어 나오네요 관계같은적은있는데 몇일있다가... 분비물이 생기고 오줌의 흐름을 방해하거나, 요실금이... 전문가는 1개월 이상 이 치료를 계속하지 말도록 권장하고...

때가 아닌데 어제부터 갈색 냉이 나오네....

생리할 때가 아닌데 어제부터 갈색 냉이 나오네요... 어제부터 항문 쪽에 뭔가 배기는 것... 갈색냉이 2주이상지속되거나 양이 많다면, 부정출혈을 의심하여 가까운 산부인과를...

갈색 냉이 나오네요

... 냉이 나오네요 그것도 소량의 피랑 같이 섞여서요ㅜㅜ또 가끔은 소변?은 아닌데 그 갈색이 물처럼 나올때도... 갈색냉이 2주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다른 분비 이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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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에서 맑은 물이 나와요

... 것도 아닌데 젖어있네요 오줌이라면 방광이 차는... 수돗물이나 오줌 같은 제형의 투명한 액체이고 뭉치는 ... 음성으로 나오네요.. 병원을 가보긴 해야겠지만 비뇨기과를...

생리기간이 아닌데 검은 냉이 나와요

... 검은색 물이 묻어나더니 오늘은 검은냉도 나왔어요..... 이제와서 이상한게 나오는걸까요? 그리고 원래 생리하면... 생리기간이 아닌데 검은 냉이 나와요 비공개 질문 46건...

요며칠간 계속 갈색 냉이 나오네요..

... 그렇다고 피는 아닌데.. 그러니까..갈색인데 좀더 진한.. 1.이게 염증이나 몸에 이상이생겨서 그런건가요? (무슨 병이나 염증이 있다고 의심되는지 알려주심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