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했는데..헤어지자네요...어떻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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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 어떻게해야하는지 답변좀 주세요..
어떻게 말을시작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휴..
첨에 그사람을 만난게 올4월달..
이때까지 사귄사람들과 틀리게 나이도 좀 있고해서(남자분36살)
저도 나이도 있는지라(전 30살) 결혼을 둘다 생각하고 만나게 됐습니다..
너무빠르다 싶을정도로 가까워져서 4월말쯤 동거아닌 동거를 시작하게 됬었습니다..
그 남자분 집에서...(남자분 부모님허락하에..)
그러다 올7월초에 애기를 가지게 되었어요..
저도그렇고 그남자도 그렇고 나이가 있으니 그리고 결혼을 할꺼닌깐 낳자는방향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제가 애기집이 약해서 유산위험이 있다고 해서 서둘러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집에만 있게 되면서 상견례도 하고 날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처음에 사귀고 얼마안있다가 제가 제사정을 그남자분께 다 얘기했어요..
우리집이 그리좋은환경이 아니고 부모님두분 이혼하셨고..
저는 저대로 타지역에서 생활하다 다시 집에 온지도 얼마안됏고..
이때까지 모아놓은돈도 없다고...
그남자분 괜찮다고 그러더군요..참 고마웠어요..
그러면서 계속 지내다 사소한걸로 다투고 어느연인들이나 똑같이 다툰후 풀고
싸우면 그남자분 항상하는말이 꼴보기 싫으닌깐 너희집가라면서 그런말을해도
그런말은 하지말라그러면서 저한테 참 잘해주길래 그냥 참고 지냈었죠..
그러다 애기가 들어섰는데..그남자분 현재 차도없고 본인집도 없습니다..그리고 장남이고..
지금 부모님 집에 살고 있구요..부모님은 차로 40분거리에 일때문에 거기서 살고 계시고..
현재 그집엔 그남자분하고 저 이렇게 둘이만 있고 부모님은 한번씩 오시구요..
근데 집이 좀 많이 오래된주택이라서 벌레들 장난아니거든요..;;특히..바퀴....--;
아무튼 첨에 그남자분이 자기도 부모님일 물려받아서 내년쯤 다른지역에 갈꺼닌깐
여긴 얼마안있을꺼라서 우선 새집말고 다른지역가면 새집사자길래 그러자고 했어요..제생각도 그랬음했으닌깐..
그런데 생각도 못하게 애도 들어서고 했으니..집이나 아님 차라도 좀 어떻게 해보라고 좀 보챘었죠..
그런걸로 자주 다투다 보니..이젠 남자분이 그러네요..
내가 너한테 멀 요구한적이 있냐고 넌 왜 계속 나한테 요구하냐고..
솔직히 집을산다해도 넌 안에가전제품 해올 형편도 아니잖냐고..
그러더라구요..참...서럽데요...편하게 살고싶어서 말한게 그렇게 무리한 요구였나 싶기도 하고...
그리고 애도 좀더 나은 환경에서 낳고 키우고 싶어서 말한거였는데 말이죠..
암튼 글케 자주 다투다 끝내는 좀전에 하는말이....
행복하게 살 자신도 없고...그만두고 싶다고 그러더군요...
다른사람들도 결혼전에 이렇게 싸우나 그러더니..제가 다른사람들도 마니들 그런다고 그랬는데..
자기는 애때문에 어쩔수 없이 결혼하면 애도 불행하고 자기도 그렇고 나도 불행해진데요..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우리가 10대20대냐고..나이가 30넘었는데..자기가 한행동에 좋든싫든
책임을 져야하는거 아니냐고...어찌그리 무책임하냐닌깐 그게 머가 무책임하냐고 그러네요..
그러면서 그럼 애가지면 좋든싫든 무조건 결혼해야하는거냐고 그런말까지 하더군요..참..
솔직한 자기 심정이라고...막말로 내가 배는 계속 불러오는데 잠수라도 타면 어쩔꺼냐고...그러데요..
30년 넘게 각자의 성격을 하루아침에 바꾸기도 힘들뿐더러 자신도 없다더군요....
그래서 포기하고 싶다는데 저보고 넌 어떻게 했음 좋겠냐고 묻는데 참...
이제 3개월접어드는데...몇일전에 산모수첩도 받고 애기 심장소리도 들었는데...
헤어지고 싶어하닌깐 저도 붙잡고 싶은 맘은 안생기네요..만약에 이 애를 없애게 되면
두번다시 난 애도 못가질수도 있다고해도 그럼 어떻게 했음좋겠냐고만 묻고...
저보고 결정 내려서 전화하라네요...흠..
제 인생참..암울하네요..주위친구나 예전 직장사람들한테도 결혼한다고 말 다해났는데...
주위 친척들한테도....
마음같아선 위자료에 혼인빙자로 확 쳐넣고 싶습니다...
가능할까요??
가능하면 어떻게 하면 되죠??
※긴글 읽어주신다고 감사드립니다..
좋은답변있었음 좋겠네요...답답하고 억울하고 나만손해본것같아 잠도 안오네요..
이럴땐 어떻게해야하는지 답변좀 주세요..
어떻게 말을시작해야할지 모르겠네요..
휴..
첨에 그사람을 만난게 올4월달..
이때까지 사귄사람들과 틀리게 나이도 좀 있고해서(남자분36살)
저도 나이도 있는지라(전 30살) 결혼을 둘다 생각하고 만나게 됐습니다..
너무빠르다 싶을정도로 가까워져서 4월말쯤 동거아닌 동거를 시작하게 됬었습니다..
그 남자분 집에서...(남자분 부모님허락하에..)
그러다 올7월초에 애기를 가지게 되었어요..
저도그렇고 그남자도 그렇고 나이가 있으니 그리고 결혼을 할꺼닌깐 낳자는방향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제가 애기집이 약해서 유산위험이 있다고 해서 서둘러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집에만 있게 되면서 상견례도 하고 날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처음에 사귀고 얼마안있다가 제가 제사정을 그남자분께 다 얘기했어요..
우리집이 그리좋은환경이 아니고 부모님두분 이혼하셨고..
저는 저대로 타지역에서 생활하다 다시 집에 온지도 얼마안됏고..
이때까지 모아놓은돈도 없다고...
그남자분 괜찮다고 그러더군요..참 고마웠어요..
그러면서 계속 지내다 사소한걸로 다투고 어느연인들이나 똑같이 다툰후 풀고
싸우면 그남자분 항상하는말이 꼴보기 싫으닌깐 너희집가라면서 그런말을해도
그런말은 하지말라그러면서 저한테 참 잘해주길래 그냥 참고 지냈었죠..
그러다 애기가 들어섰는데..그남자분 현재 차도없고 본인집도 없습니다..그리고 장남이고..
지금 부모님 집에 살고 있구요..부모님은 차로 40분거리에 일때문에 거기서 살고 계시고..
현재 그집엔 그남자분하고 저 이렇게 둘이만 있고 부모님은 한번씩 오시구요..
근데 집이 좀 많이 오래된주택이라서 벌레들 장난아니거든요..;;특히..바퀴....--;
아무튼 첨에 그남자분이 자기도 부모님일 물려받아서 내년쯤 다른지역에 갈꺼닌깐
여긴 얼마안있을꺼라서 우선 새집말고 다른지역가면 새집사자길래 그러자고 했어요..제생각도 그랬음했으닌깐..
그런데 생각도 못하게 애도 들어서고 했으니..집이나 아님 차라도 좀 어떻게 해보라고 좀 보챘었죠..
그런걸로 자주 다투다 보니..이젠 남자분이 그러네요..
내가 너한테 멀 요구한적이 있냐고 넌 왜 계속 나한테 요구하냐고..
솔직히 집을산다해도 넌 안에가전제품 해올 형편도 아니잖냐고..
그러더라구요..참...서럽데요...편하게 살고싶어서 말한게 그렇게 무리한 요구였나 싶기도 하고...
그리고 애도 좀더 나은 환경에서 낳고 키우고 싶어서 말한거였는데 말이죠..
암튼 글케 자주 다투다 끝내는 좀전에 하는말이....
행복하게 살 자신도 없고...그만두고 싶다고 그러더군요...
다른사람들도 결혼전에 이렇게 싸우나 그러더니..제가 다른사람들도 마니들 그런다고 그랬는데..
자기는 애때문에 어쩔수 없이 결혼하면 애도 불행하고 자기도 그렇고 나도 불행해진데요..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우리가 10대20대냐고..나이가 30넘었는데..자기가 한행동에 좋든싫든
책임을 져야하는거 아니냐고...어찌그리 무책임하냐닌깐 그게 머가 무책임하냐고 그러네요..
그러면서 그럼 애가지면 좋든싫든 무조건 결혼해야하는거냐고 그런말까지 하더군요..참..
솔직한 자기 심정이라고...막말로 내가 배는 계속 불러오는데 잠수라도 타면 어쩔꺼냐고...그러데요..
30년 넘게 각자의 성격을 하루아침에 바꾸기도 힘들뿐더러 자신도 없다더군요....
그래서 포기하고 싶다는데 저보고 넌 어떻게 했음 좋겠냐고 묻는데 참...
이제 3개월접어드는데...몇일전에 산모수첩도 받고 애기 심장소리도 들었는데...
헤어지고 싶어하닌깐 저도 붙잡고 싶은 맘은 안생기네요..만약에 이 애를 없애게 되면
두번다시 난 애도 못가질수도 있다고해도 그럼 어떻게 했음좋겠냐고만 묻고...
저보고 결정 내려서 전화하라네요...흠..
제 인생참..암울하네요..주위친구나 예전 직장사람들한테도 결혼한다고 말 다해났는데...
주위 친척들한테도....
마음같아선 위자료에 혼인빙자로 확 쳐넣고 싶습니다...
가능할까요??
가능하면 어떻게 하면 되죠??
※긴글 읽어주신다고 감사드립니다..
좋은답변있었음 좋겠네요...답답하고 억울하고 나만손해본것같아 잠도 안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