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힘찬큐한방병원입니다.
사시로 고생이 많으시네요.
그대 미소, 나의 기쁨, 우리의 행복
무조건 고친다 힘찬큐입니다.
사시는 뭘까요? 외관상으로는 눈의 비대칭입니다.
물론 정확한 정의는 양안시가 안되는 겁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각기 다른 영상으로 보이는 두 눈의 영상을 하나로 융합해서 보는 능력이 없는 겁니다.
한쪽 눈을 감고 어떤 사물을 보고 그 다음 반대로 다른쪽 눈을 감고 동일한 사물을 보면 영상이 달라집니다. 그 사물의 위치가 바뀌어 버리죠. 하지만 두눈을 떠서 그 사물을 보면 각기 달랐던 영상이 합쳐져 하나의 새로운 영상으로 보입니다. 이게 안되면 두가지 양상으로 보입니다.
하나는 물체가 두개로 보이는 것. 복시
주로 나이 들어 발생한 사시일때 이렇게 나타납니다.
또 하나는 한쪽눈으로만 본 영상입니다. 오른쪽 눈이든 왼쪽 눈이든 한쪽 눈으로만 봤을 때 보였던 영상이 두눈으로 봤을때 보입니다.
주로 어렸을때 사시가 생겨서 오랜 기간동안 적응이 되어 이젠 한쪽 눈만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한쪽눈이 아예 안 보인다가 아니라(물론 사시인 눈의 시력이 현저히 떨어진 경우도 있습니다만) 둘 다 보는데 뇌에서 한쪽 눈에서 보여진 영상만 선택하는 겁니다.
좀 무섭죠(?)
왜 그렇게 하냐면 융합을 하는 능력없이 각기 다른 영상을 다 뇌에서 인지하면 복시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자 좀 얘기가 길었습니다.
이렇게 설명을 자세하게 하는 이유는 사시를 단순히 눈의 짝짝이로만 봐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자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사시가 되면 무슨 문제가 생길까요?
눈이 짝짝이로 보인다는 심각한 문제 외에
학습장애 가능성이 아주 높아집니다.
사시가 되면 입체시가 잘 안됩니다. 즉 사물간의 원근감을 잘 느끼지 못합니다.
그 결과 뇌는 풍부한 시각자극을 못 받아 들입니다. 뇌의 발달에 지장을 줍니다.
글을 읽는데도 핸디켑이 있기 쉽습니다.
실제로 학습장애 아이들을 분석해보면 시각적인 문제가 거의 대다수입니다.
뇌에 풍부한 자극을 못 받고
글을 읽은 속도와 능력에서 떨어지게 되니
사시는 학습장애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자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 루트를 통해 수소문해보면 결국 둘 중의 하나입니다.
수술해야 된다. 아니다 수술해도 재발이 심하다.
고민하다 대학병원 힘들게 예약하고
진료를 받으면 수술 날자를 잡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재발율이 무려 70%정도가 된다는겁니다.
눈과 뇌의 통합능력 상실이 사시의 본질인데 그걸 고치는게 아니라 눈의 위치만 잡아주는게 수술이기 때문입니다.
좀 리얼하게 표현하자면 거지에게 바로 왕자 옷을 입혀준다고 그 거지가 왕자가 될 수 없는 이유입니다.
비유를 너무 리얼(?)하게 했나요. 양해바랍니다.
현실적인 답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눈운동을 열심히 해주세요.
둘째, 동네한의원에서 꾸준하게 침 맞으세요.
눈운동, 침치료 효과 확실히 있습니다.
다만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그냥 맘편하게 1년은 해보자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세째, 이런 기다림을 견디기 힘들다면
그 다음 답은 제 입으로 직접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참고로 힘찬큐에서는 사시는 치료가 거의 됩니다.
사시치료의 핵심중의 하나는
결국 척추교정입니다.
왜냐하면 눈을 움직이는 신경들은 모두 뇌의 뇌간이란 부위에 있습니다.
경추 바로 위입니다.
즉 척추와 눈 신경들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척추의 틀어짐을 잡아주면 눈 신경들이 제 기능을 회복하는 쪽으로 가게 됩니다.
이 원리를 갖고 밸런스운동, 눈운동을 시켜서 사시 치료를 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미국입니다.
미궁에서는 검안의 제도가 있습니다. 이 검안의들이 이 원리로 사시치료를 합니다.
다만 아쉬운거 치료 기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겁니다.
아무래도 밸런스 운동보다는 직접적으로 틀어진 척추를 바로잡는게 훨씬 더 빠르고 효과적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