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섹 직후 각막염, 각막혼탁 어떻게 치료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하이닥- 상담의 구오섭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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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라섹수술 후 25일 정도 경과되셨는데 각막절삭과 같은 수술 후에는 출혈, 감염, 염증 등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수술 후에는 보통 항생제, 소염제 등의 처방을 받게 되는 것인데요, 물론 수술 후 염증 등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수술 후 초기에 염증이 있다고 해서 꼭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수술 받으신 안과에서 처방 및 안내 받으신대로 안약 등을 잘 점안해서 관리를 해주시면서 조금 더 경과를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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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은 되시겠지만 라섹 수술 후 한 달이내 또는 한 두달 이상씩 회복이 더디거나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결국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대부분은 증상이 완화되고 수술 전 안경을 착용하고 얻으셨던 교정시력과 비슷한 결과값을 얻는데는 큰 차이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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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각막을 절삭하여 굴절이상을 교정하는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수술 자체가 -6디옵터 즉, 고도근시 이하의 분들에게 적합한 수술로 물론 고도근시 내외의 시력을 가지신 분들도 각막절삭의 시력교정술을 받을 수는 있지만 그 만큼 각막절삭량이 많아지면서 부작용이나 수술 후 이상증세 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고, 수술 후에도 근시가 남거나 근시퇴행 등이 올 수 있어서 수술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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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보통 시력교정술을 알아볼 때 라식, 라섹수술 또는 라식과 라섹수술의 장점을 합한 스마일라식 수술을 많이 하게 되는데, 그 중에서 각막상피 부위를 제거하여 굴절이상을 교정하는 라섹수술이 가장 안전한 수술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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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같은 도수를 교정한다고 했을 때 어떤 수술로 받느냐에 따라 각막이 약해지는 정도가 다를 수 있는데, 각막절편을 만드는 라식이 가장 약하고, 그 다음은 최소절개 방식의 스마일라식이 그리고 라섹수술이 가장 덜 약하게 만들기 때문에 흔히들 고도근시가 있으신 분들은 각막을 덜 약하게 만들 수 있는 라섹수술을 보다 선호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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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고도근시 즉 -6디옵터 이상의 심한 근시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라섹수술을 보다 신중하게 받으셔야 하는데 그 이유는 각막은 원래 투명한 조직으로 고도근시처럼 각막 절삭량이 많아지게 되는 경우 각막을 깎은 부위에 혼탁이 생길 수도 있으며, 세월이 지나 근시퇴행 즉 다시 시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분들에게는 스마일라식 수술방법이 보다 적합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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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원래 각막의 모양이 구형으로 되어 있는데 이때 고도근시가 있으신 분들은 심한 근시와 더블어 어느 정도 난시도 있으시기 때문에 근시와 난시를 합한 양이 -7디옵터 이상인 경우 라섹수술 후에는 원래 구형의 각막모양이 가운데가 구형이 아닌 평편한 층이 진 모양으로 변하기 때문에 원래 구형의 각막모양이 다른 모양으로 변하게 될 경우 시력 도수도 중요하지만 시력 자체의 질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고도근시이신 분들이 시력교정술을 받으실 때 각막절삭의 라식, 라섹수술보다 렌즈삽입술을 권유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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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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