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저번에 각결막염이 걸렸어서 병원에서 항생제0.5, 소염0.02 짜리로...

안녕하세요. 하이닥- 상담의 구오섭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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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 시에 인공눈물을 점안해 줄 때와 달리 눈이 많이 피로한 상태이거나 충혈된 상태 및 결막염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 인공눈물을 점안하게 되면 말씀하신 것처럼 눈이 따겁다거나 이물감이 심하게 느껴지는 등의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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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대부분의 사람이라면 살면서 가끔씩 눈이 충혈된다거나, 말씀하신 것처럼 결막염과 같은 증상으로 안과를 한 번쯤은 찾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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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눈 안 쪽에 있는 결막 부위에 생기는 염증을 결막염이라고 합니다. 이와는 반대로 눈의 까만 눈동자 즉 각막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각막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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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자주 나타나는 증상으로 알레르기 결막염과 유행성결막염이 자주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럴때 생기는 증상으로는 우선 눈이 충혈되고, 눈이 뻑뻑하거나 이물감 같은 증상을 느끼게 되고, 눈이 간지러워서 눈을 자주 비비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눈꼽이 낄 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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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항히스타민제 안약과 소염제를 처방 받아 적용하시면 몇 일 내로 대부분 완화가 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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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흰자 부위에 안 쪽 결막에 생기는 결막염에 비해서 각막염이 통증은 좀 더 있는 편이며, 증상으로는 까만 눈동자에 하얀 점과 같은 이물이 껴 보이거나 하는 경우라면 결막염 보다는 각막염의 증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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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약과 소염제 등으로 치료를 하는 결막염과 달리 각막염은 검은 눈동자 자체가 투명한 혈관이 없는 조직이기 때문에 안약으로만 치료를 받으셔야 하며, 치료기간이나 치료 되는 부분이 결막염에 비해 훨씬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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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각막염은 소프트렌즈를 오랜 기간 착용하신 분들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각막염을 심하게 앓을 경우 각막에 흉터가 남을 수도 있고 역시 시력에도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평소에 렌즈사용 부분이나 착용시간 등을 잘 조절하셔서 착용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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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눈에 다래끼와 같은 증상이 생기게 되면 해당 부위에 통증이 생기면서 보통은 일주일이나 10일 정도 사이에 피부 밖으로 고름이나 비슷한 작은 돌기 등이 터지면서 점차 치유가 되는 경우가 있으나 반대로 점차 심해지거나 잘 낫지 않는 경우 또한 종종 나타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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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기름샘의 출구가 막혀 기름샘이 고여있게 되는 경우 세균증식이 활발하게 되면서 다래끼와 같은 형태로 오랫동안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때 항생제 등을 처방 받아도 잘 낫지 않는 이유가 해당 항생제 성분에 고여있는 다래끼 세균증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경우 항생제를 복용해 보고 그래도 해당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항생제가 세균증식을 억제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이런 경우에는 해당 부위를 쩨거나 하여 치료를 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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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레보틴과 같은 결막염 치료제로 씌이는 안약으로 1방울씩 1일 3회 정도 넣어주신 후 평일 안과 진료를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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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