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안경사 아저씨 입니다^^
그럼 간단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님은 근시성 난시를 가지셨네요...
여기서 sph는 spherical의 약자이며 구면 도수를 말하는 것인데,구면도수를 설명드리자면 내용이 너무 길기 때문에 일단 간략하게 도수로만 설명드릴께요.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근시,난시,원시를 가지고 말씀드리면,
근시,원시를 sph 라고 생각하시면 되구요,(구(공)의 한 단면을 자른것처럼 어떠한 방향으로도 일정한 곡률을 가지는 렌즈를 말하는 것으로 렌즈를 정면으로 보고 수직수평어느 방향으로도 일정한 볼록함(곡률)을 가지는 렌즈입니다.)
cyl은 원주렌즈,난시를 말하는것이며,cylinder의 약자입니다.(쉽게 비유해서 전봇대 처럼 둥글게 긴 막대를 수직으로 자른 듯한 형상의 렌즈를 말합니다.)
그리고,axis는 난시에는 축이라는것이 있는데,난시의 축을 말하는 것입니다.
설명드리면,
참고로 근시는 (-)의 단위를 사용하고,원시는 (+)의 단위를 사용합니다.
오른쪽:근시를 0.25디옵터 만큼 지니고 있고 180도 수평의 축을 지닌 1.50디옵터의 난시를 지니고 있는 시력이고,
왼쪽은:근시는 없고 180도 수평의 축을 지닌 0.75디옵터의 난시를 지닌 시력입니다.
이정도 시력에 교정시력이 0.7정도 밖에 안된다면 조금 시력이 안나오는 편이네요...
보통 이정도 시력이면 그다지 나쁜 시력은 아니고,
눈에 피로를 많이 느낄수 있는 시력이라고 보입니다.
난시가 많은 경우이기 때문이죠...
이정도 시력이면 보통은 정상시력으로 교정되기 가장 쉬운데,약간은 약시성 시력이 아닌가 싶네요...
그렇다고 걱정하실 정도의 시력은 아니구요,
그리고 이정도 시력가지고는 라식이나 라섹은 생각치 않습니다.
보통 수술은 중등도 이상의 나쁜 시력을 지니신 분들에게서 적합한 수술입니다.
그러니 님께서는 일단 안경을 먼저 꾸준하게 쓰시면서 시력관리를 하시는게 가장 좋은 방법으로 보여집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