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섹 재수술후 복시 현상 시력저하 (라섹수술, 라섹부작용 , 재수술 ,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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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1일 아마리스 웨이브프론트 커스텀 이라는 라섹 수술을 처음 받았구요.

수술 당시 왼쪽 -7.50 , 오른쪽 -7.25 고도근시 였습니다.

(수술전 검사시 수치상 다른 특별한 문제 없었으며, 고도 근시라 근시 퇴행 가능성에 대해서

설명을 받았습니다.)

수술후 약 3개월 이후, 우려했던 근시퇴행이 시작되면서 교정 목표 시력 1.0 에서

왼쪽 0.7 , 오른쪽 0.9로 올해 수술한 병원을 다시 찾아 재검사 및 상담후 3월 3일 재수술을  

받았습니다.

아직 수술 받을지 얼마 되지 않아 앞으로의 시력 회복에 대한 섣부른 판단이 될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오른쪽 눈은 회복 상태가 좋은데 비해, 왼쪽 눈은 심한 복시 현상을 동반해서

아직까지 시력이 올라오지 않아서 일상 생활을 하기에도 너무 불편 합니다.

(대부분 왼쪽 눈 감고 오른쪽 시력으로만 생활 하고 있습니다.)

라섹의 경우 회복 기간을 길게 6개월까지 봐야 한다고 이미 알고 있지만, 저같은 경우 작년에

한차례 수술 경험을 가지고 있는데, 첫 수술시에도 초기부터 왼쪽 시력이 훨씬 덜 보였는데 회복 기간

내내 그러더니 결국 왼쪽에 퇴행이 와서 이후 시력 저하도 심해지 더라구요.

2차례 수술 모두 유독 왼쪽 눈에만 문제가 생겨서 걱정이 되기도 하구, 앞으로 인내심을

가지고 더 기다려 봐야 겠지만 현재의 왼쪽 눈 상태가 호전되지 않는다며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 됩니다.

좋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오늘 재수술 받은지 정확히 9일째 구요.

지난주 3월 8일 보호용 렌즈 제거 했습니다.

수술후 처방해 주신 안약 시간 맞춰 더욱 더 신경 써서 넣어 주고 있구요.

병원에서는 회복 단계라 서서히 좋아 질거라고 특별히 문제는 없다고 같은 말씀만 반복 합니다.

이런 생각을 하면 안되지만 믿고 수술 받았지만, 좋지 않은 결과가 계속 되다 보니까

솔직히 병원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조금 떨어져 있는 것도 사실 입니다.

 

2012년 3월 12일

             

선명한 시력으로 봄 경치를 보고 싶은무지 무지 답답한 라섹 재수술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