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후반 기미잡티 시술

20대후반 기미잡티 시술

작성일 2024.03.25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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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원래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피부 엄청 좋다는 말 정말 많이 들었어요 ㅠㅠ
스스로도 피부 좋은 걸 알다 보니 귀찮은 날이면 로션도 잘 안 바르고,
술 먹은 날엔 화장도 잘 안지우고자고,  선크림도 잘 안 발랐더니
어느샌가 기미 잡티가 생겨있더라고요 ..
한두개일땐 잘 몰랐는데 이제 컨실러를 써야 할정도로 눈에 보입니다 ㅠㅠ
친구들 피부과 다니며 열심히 관리할때 피부 좋은 저는 
나는 관리 안해도 피부 좋아~ 했었는데 이제 제가 관리를 받아야 할 것 같아요...

지금 개인사정으로 비싼 시술은 못할 것 같은데
피부과 최소한의 비용으로 부작용 없이 기미잡티 관리 할 수 있는 시술 or 비용이 조금 들더라도 1회에 효과 확 볼수 있는 시술 추천 부탁드립니다 ㅠㅠ
요즘 쁘띠 시술하는 곳이 많은데 괜히 뭣도 모르고 가서 덤탱이 쓰고 효과는 못 볼까봐 무섭네요 ㅠㅠ
꼭 피부과 시술아니더라도 혹시 비타민세럼? 같은걸로 꾸준히 관리해도 확실한 효과 볼수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지금 레티놀 꾸준히 바르고 있는데 효과 없습니다..ㅠ)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피부과전문의 노성욱 입니다.

기미는, 후천적으로 얼굴 피부에 좌우 대칭적으로

멜라닌 색소가 과다하게 침착 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주로 30대 여성에게서 양쪽 눈밑 광대뼈주위, 볼, 이마,턱,코 윗입술에 연한 갈색이나

짙은 갈색의 미세한 색소침착성 병변으로

비록 여러 원인이 있지만(임신, 유전, 스트레스,내분비질환 등)

가장 큰 요인은 자외선입니다.

30대의 여성에게서 주로 발생하나 생활 환경의 변화와 일광 노출을 잘 하는 여성에게는

20대에도 발생하며 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된 남자에게도 잘 발생합니다.

이렇게 한번 생긴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은 계절의 변화와 자외선의 노출도에 따라

옅어지고 짙어지는 차이만이 있을 뿐 저절로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노출지수에 맞는 자외선을 사용하는 것을 빠트릴 수 없으며,

그럼에도 자외선에 심하게 노출이 되었을 경우에는 냉찜질 등을 이용해

색소가 나타나기 전에 급성반응을 가라앉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는 루메니스 같은 IPL 이나 큐-*위치 레이저(루비, 엔디야그, 알렉산드라이트)나 심하지 않다면 롱펄스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 시술로 개선될 수 있습니다.

눈에 띄는 호전을 위해 IPL은 약 3-4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큐-*위치 레이저는 약 6-8주 간격으로 1-2회 이상 치료가 필요하며, 병행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 후의 관리는 병원마다 차이가 있겠으나

일반적으로 재생 테잎은 2-4일정도 지난 이후에는 제거하시면 됩니다.

그 이후부터는 처방해드린 연고를 바르시고, 외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시면 됩니다.

기미는 색소질환중에서도 가장 치료가 어렵고 그만큼 장기간 치료가 필요합니다.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서도 어려운 만큼

그 외에 방법은 사실상 큰 효과는 없다고 하여도 무방합니다.

그러니 더 진피 깊숙히 자리잡기 전에 치료를 시작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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