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아이 찢어진이마 봉합후 처치 및 관리

우선 아이의 찢어진 이마를 12바늘 꿰매셨다고 했는데 실을 풀기 전까지는 메디폼같은 세살이 돗게 해주는 것들은 사용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실이 삭는 실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만약에 실밥을 풀어야 한다면 오히려 안좋을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하루동안 항생제를 먹이라는건 혹시 있을지 모를 봉합부작용과 세균감염을 걱정하셔서 그런거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상처부위를 손으로 만지거나 드레싱해 놓은것을 때지만 말라고 하고 약은 거의 안주는걸로 보면 약은 다먹이고 나시면 또 안먹이셔도 무방할겁니다.

그리고 드레싱은 과산화수소수와 요우드소독약만 있으면 됩니다.참 상처부위를 세척해줄 생리식염수도 있으면 좋겠네요.

드레싱을 하는방법은 간단합니다. 우선 솜을 손가락 한마디 정도로 뜯으신다음 생리식염수를 일차적으로 묻쳐서 먼저 해좋은 소독제를 새척해주신다는 계념으로 살살 닦아 내 주시고 모든 소독약이 깨끗히 닦였다고 생각이 되신다면 다시한번 깨끗한 솜을 동일하게 손가락 한마디 정도로 뜯어서 이번에는 과산화수소수를 묻혀서 이번에는 실밥이 보이는 면과 주위의 1cm가량까지 둥굴게 돌리시면서 소독을 해주십니다.

그리고 소독을 했던 과산화수소수가 마르고 나면 이번에는 솜을 요으드소독약을 묻히신다음 똑같은 방법으로 실밥이 보이는 주변 1cm주변까지 모두 소독을 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소독을 해주실때나 솜을 준비하실때는 손으로 직접 하시면 안되고 일회용장갑을 끼신다음 하시는게 혹시 있을 세균감염으로부터 보호가 됩니다.

그리고 약국에서 파는 드레싱밴드(겉에 부직포밴드가 있는 밴드요)를 사셔서 아이의 상처부위를 감싸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연고 같은건 실밥을 풀고난 다음에 앞에 말씀들인 모든 소독법이 끝나고 난 다음 발라주시는거구요. 연고를 바르실때는 면봉같은걸로 발라주셔야 됩니다.

굳이 소독을 해주는데 실밥 주위까지 해줘야 되냐고 그러시는분들이 계시는데 소독이라는게 원래 상처부위를 낳게 하는게 아니고 외부로부터 오는 세균들을 상처 안쪽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거라서 상처 주변까지 소독을 해주셔야 되는겁니다.

그리고 아이의 꿰맨곳이 딱딱해지는건 꿰맨자국때문에 그런거기 때문에 겉으로 보이는 흉터가 아니면 굳이 손대실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여쭤보고 싶은데 왜 꿰맨데가 딱지가 앉나요?

상처라는건 제가 알기론 딱지가 앉으면 안되는걸로 아는데요.그리고 아물고 나서 흉터가 걱정이 되시면 성형외과를 가셔서 흉터제거술을 받는다던지 아니면 흉터없애는 연고들도 나와있으니 그걸 사용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실밥을 풀기 전까지는 굳이 병원에 계속 가실 필요없습니다. 풀기전에 아이가 열이 난다던지 꿰매고 1주일정도가 지났는데도 가렵다고 한더던지 그런경우가 아니면 말이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안녕하세요. 하이닥- 성형외과 상담의 최오규 입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건강보험이 아주 쌉니다. (외국에 비해서)

그래서 건강보험에서 커버해주지 않는 것이 아주 많습니다.

상처 봉합하고 흉터 남는 것이 본인은 속상하겠지만, 건강에 지장이 없기 때문에 건보에서 해주는 것이

아니구요. 그래서 EGF와 같은 상처 치유 개선제 같은 것은 비보험이고 비쌉니다.

흉터가 문제 되지 않는다면 그냥 두면 낫습니다. 

조금이라도 상처치유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면 EGF 성분의 약은 약간의 효과가 있겠지만,

필수적인것이냐고 묻는다면 그렇지 않습니다. 병원에서 치료하는 것이 믿음이 가지

않는다면 거부하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첨들어보는 비싼약으로 처치를 받아서 속상하실 수 있겠지만, 봉합하는 것을 터무니 없는 수가를 받고

치료한 것은 모르실 겁니다.

어쨌든, 우리아이가 상처가 나서 조금이라도 흉터를 적게 남게 하려는 부모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 상처 보다 흉터는 점차 좋아질거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구요.

그러기 위해서는 봉합치료 한 것 보다 더 장기적으로(수개월 동안) 관리를 잘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처가 다 나은 후에는, 실리콘연고(일명 흉터연고)나 실리콘쉬트를 장기간 사용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것도 필수가 아니라 선택이니 본인이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한마디로 정리해서 흉터관리의 1차 치료는 수개월 간의 흉터연고, 그외의 2차3차는 레이저나

트리암시놀론 주사 등을 추후에 고려할 수 있겠습니다.

언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 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치료 받는 병원의 안내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