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망한 일이 잊히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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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입니다.
3일 전, 저 포함 15명이 있는 방과후 수업이 있있습니다. 선배님들이 12분, 같은 학년이 저 제외 2명이요. 그중 한 시간은 학생들이 보고 싶은 걸 보는 시간이었어요. 그러다 무의식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유튜버 채널 이름을 작게 중얼거렸고, 그걸 선배님이 들으셨습니다... 그리고 그 선배님은 진짜 찾아보셨고, 저는 당황해서 아무 말도 못하다 다른 걸로 봤습니다. 그 선배님이 '이건 집에 가서 보자' 라고 하신 것과 제가 말 못하고 Tv 화면만 쳐다보던 상황이 잊히지가 않아요. 민망하고 부끄러웠어요. 너무 민망한게 잊히지 않아서 그 유튜버분의 영상을 볼 때마다 거부감이 들고, 생각나서 힘드네요. 정말 좋아하는분인데. 신경 안쓰면 되는데, 너무 신경쓰이네요. 물론 다른 14명이 신경 안쓰고 이미 잊었을 수도 있지만, 제가 못 잊어서요. 어쩌면 좋을까요? 민망한 일을 쉽게 잊는 방법이 있으시다면 알려주세요.
3일 전, 저 포함 15명이 있는 방과후 수업이 있있습니다. 선배님들이 12분, 같은 학년이 저 제외 2명이요. 그중 한 시간은 학생들이 보고 싶은 걸 보는 시간이었어요. 그러다 무의식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유튜버 채널 이름을 작게 중얼거렸고, 그걸 선배님이 들으셨습니다... 그리고 그 선배님은 진짜 찾아보셨고, 저는 당황해서 아무 말도 못하다 다른 걸로 봤습니다. 그 선배님이 '이건 집에 가서 보자' 라고 하신 것과 제가 말 못하고 Tv 화면만 쳐다보던 상황이 잊히지가 않아요. 민망하고 부끄러웠어요. 너무 민망한게 잊히지 않아서 그 유튜버분의 영상을 볼 때마다 거부감이 들고, 생각나서 힘드네요. 정말 좋아하는분인데. 신경 안쓰면 되는데, 너무 신경쓰이네요. 물론 다른 14명이 신경 안쓰고 이미 잊었을 수도 있지만, 제가 못 잊어서요. 어쩌면 좋을까요? 민망한 일을 쉽게 잊는 방법이 있으시다면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