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 번아웃이라 하면 언제부터 일상생활 다시 시작하나요
-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현재 우울감이랑 무기력증을 느끼다가 일상생활 전부를 놔버렸습니다. 꾸역꾸역 학교도 나가고 안돌아다녀서 우울한거라고 해서 더 돌아다니려고도 하고 하다가 그랬습니다
더럽긴 한데.. 씻지도 않고 밥에 대한 욕구도 사라져서 살도 빠지고 몸살난 것처럼 몸도 못 움직이겠고 생각도 잘 안 돌아가는 와중에 너무 슬프고 스트레스받아서 자해도 조금 했습니다. 자해 안하고 다른걸로 (유튜브 쇼츠나 시간 죽이는거) 시선을 돌리려 해도 그런 오락거리도 하기가 싫더라고요
최근 약을 먹기 시작하고 사실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다는 것만해도 많이 나아지긴한건데.. 지금 당장 해야하는 과제와 일들이 많습니다. 학교도 맘대로 안나가버렸고요..
근데 그 쌓인 일들을 하려 (일과 관련된것만 하려해도) 펜을 잡으면 막 울렁거리면서 손을 움직이는게 어렵습니다. 이거 그냥 제가 하고싶지 않아서 버티는 걸까요 괜히 상담이나 유튜브에서 번아웃가스라이팅 당한게 아닐까 걱정됩니다. 이럴정도가 아닌데 꾀병부리는게 아닐까.. 그래서 엄한 시간만 잡아먹고 있는게아닐까 하는 그런 걱정이요
밀어붙이면 회복이 될까요?
찾아보면 번아웃 알아채는법 뭐 이런건 있는데 회복방법이나 기간같은게 잘 나와있는 것 같지는 않아서요
당장 학교 진도나 그런거 따라잡으려면 지금 이러고 있으면 안되는데 조급한 것 같기도 하고 그냥 현실감각이 없는 것 같아요 멍한 것 같기도 하고 너무 한심하네요
약먹으면 좀 바로 일도 잡히고 그럴 줄 알았는데 식욕이 돌아온거, 시도때도 없이 눈물이 나지 않는거 이런 건 좀 좋아졌는데 왜 일은 바로 안잡히는지 이거 그냥 제가 쇼하는 걸까요
저조차 저한테 속고 있는걸까요
부모님은 멋대로 학교도 안나가고 그러는 거보고 많이 못마땅하신 것 같은데 저도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힘들다이러면 당연히 안 힘든 사람이 어디있냐하시는데 맞는 말이라 정말 답이없네요 저보다는 당연히 부모님이 더 힘드실텐데 앞에서 주름잡고있는것같고..
더럽긴 한데.. 씻지도 않고 밥에 대한 욕구도 사라져서 살도 빠지고 몸살난 것처럼 몸도 못 움직이겠고 생각도 잘 안 돌아가는 와중에 너무 슬프고 스트레스받아서 자해도 조금 했습니다. 자해 안하고 다른걸로 (유튜브 쇼츠나 시간 죽이는거) 시선을 돌리려 해도 그런 오락거리도 하기가 싫더라고요
최근 약을 먹기 시작하고 사실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다는 것만해도 많이 나아지긴한건데.. 지금 당장 해야하는 과제와 일들이 많습니다. 학교도 맘대로 안나가버렸고요..
근데 그 쌓인 일들을 하려 (일과 관련된것만 하려해도) 펜을 잡으면 막 울렁거리면서 손을 움직이는게 어렵습니다. 이거 그냥 제가 하고싶지 않아서 버티는 걸까요 괜히 상담이나 유튜브에서 번아웃가스라이팅 당한게 아닐까 걱정됩니다. 이럴정도가 아닌데 꾀병부리는게 아닐까.. 그래서 엄한 시간만 잡아먹고 있는게아닐까 하는 그런 걱정이요
밀어붙이면 회복이 될까요?
찾아보면 번아웃 알아채는법 뭐 이런건 있는데 회복방법이나 기간같은게 잘 나와있는 것 같지는 않아서요
당장 학교 진도나 그런거 따라잡으려면 지금 이러고 있으면 안되는데 조급한 것 같기도 하고 그냥 현실감각이 없는 것 같아요 멍한 것 같기도 하고 너무 한심하네요
약먹으면 좀 바로 일도 잡히고 그럴 줄 알았는데 식욕이 돌아온거, 시도때도 없이 눈물이 나지 않는거 이런 건 좀 좋아졌는데 왜 일은 바로 안잡히는지 이거 그냥 제가 쇼하는 걸까요
저조차 저한테 속고 있는걸까요
부모님은 멋대로 학교도 안나가고 그러는 거보고 많이 못마땅하신 것 같은데 저도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힘들다이러면 당연히 안 힘든 사람이 어디있냐하시는데 맞는 말이라 정말 답이없네요 저보다는 당연히 부모님이 더 힘드실텐데 앞에서 주름잡고있는것같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