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너무가기싫은데 어떡하죠

어릴 때 저를 보는 것 같아서 지나칠 수가 없네요..

초등학교땐 친구가 많았고 다들 나와 친해지고 싶어해서 노력할 필요없이 친구를 사귀었어요

그러고 중학교를 가니 아는 친구가 하나도 없는데 친구를 사귀는 방법도 몰라서(전까지는 노력 안해도 있었으니) 친구가 거의 없었고 그나마 껴도 재미가 없었어요.

중학교때는 그냥 저냥 그렇게 버텼는데 고등학교에 가서는 다시 새로운 곳에서 적응해 가면서 다가와 주는 친구들이 있어서 좋아지기는 했어요

근데 여기서 중요한건,

예전의 저는 고등학교때 친구와 같이 있어도 외롭고 중학교때 혼자 있어도 외롭고 집에서 가족과 같이 있어도 알수 없는 외로움이 있었다는거예요

그때도, 커서도 왜 그런지 알 수 없었는데 제가 홀로서지 못해서 그런거더라구요

지금은 친구가 전부인 시기라서 와닿지 않는 말이겠지만 상담소에서 하신 말씀이 지금 저는 와닿는데 어떻게 설명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제가 카페를 하고있어서 그걸로 설명해볼게요

카페를 시작하기 전에 2주 배우고 했더니 손님들이 오셔서 맛이 어떠니 저떠니 얘기를 많이 하시더라구요

그때는 내가 2주 배우고 운영해서 커피 맛이 없나보다(커피도 안 좋아함...) 이렇게만 생각하고 맛에 집중했더니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게 됐고 건강이 안 좋아졌어요 그러고나서 제가 밥도 못 먹고 죽기 직전이라 다른 사람이 알려주는대로 커피 맛, 다른 사람 말에는 신경을 안 쓰고 제 공부를 하게 됐어요(심성계발 공부 중)

지금 글쓴이도 친구들 말에 너무 휩쓸리게 되면 진짜 힘든 시기가 올 수도 있어요 이게 생각에서 비롯된건데 친구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내뱉은 말인데 내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거죠

제가 손님의 그 한마디에 진짜 맛이없나? 이렇게 생각했던것처럼요 이게 계속되면 사람이 병 들어가요

생각이 사람을 스트레스 받게 할 수 있거든요(이게 제일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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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은 하고있지만 예전에 하지못한 걸 글쓴이에게 가르쳐주고 싶은게 있다면 책읽기, 운동, 글쓰기인데 이 3가지 중 한가지라도 해보면 좋겠네요

저는 너무 늦은 나이에 시작해서 아쉽긴하지만 커서도 안하는 사람이 많거든요 근데 저 3가지를 하는데 성공 못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성공이란 사람마다 기준이 다를 수 있지만 제 기준의 성공에서 보면요!

제가 지금 2년 배운 내용을 요약해서 말씀드려서 지금은 잘 이해가 안 될 수도 있겠지만 이해가 될 날이 올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