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저를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요

Question

안녕하세요 저는 6학년 여학생입니다예전에 제가 너무 힘들어서 자해를 했었는데엄마가 그걸 보고 사진 찍더니 담임쌤한테 보여준다고 하더라고요..그리고 그 때 엄마가 할거면 제대로 그으라고 했어요.또 오늘도 엄마가 저를 너무 강압적이게 대하고 때리고 소리질러서 자해했어요.엄마가 이제 자기 딸 아니니까 나가서 살든 알아서 하라고 하시더라고요..진짜 참다참다 너무 힘들어서 올립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Accepted Answer

그건 아마도 질문자님은 우울증이 심해서 자해를 한 거라서 질문자님의 엄마도 그렇게 생각해서 일 겁니다. 왜냐하면 여자가 우울증에 걸려서 중학생 이전이나 중학생 때부터 정신과 약을 먹으면 생리를 아예 못하거나 생리 불순이 있어서 임신을 못하고 정신과 약을 먹으면 살도 많이 쪄서 결혼도 못 합니다. 정신과 약을 먹으면 학교 성적도 떨어집니다. 그래서 질문자님의 엄마가 딸이 딸로서 역할을 못해서 그렇게 생각하고 말한 것으로 보입니다. 엄마가 그렇게 강경하게 나오면 질문자님도 그 엄마는 같이 살아도 잊어버리시고 남으로 생각하고 질문자님이 살아갈 길을 고민하면 속이 편할 겁니다. 질문자님이 그렇다고 하니까 저도 기분이 안 좋네요.

Answer

안녕하세요.

청소년모바일상담센터입니다.

작성자님이 적어주신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엄마가 작성자님을 사랑하지 않는 것 같이 느껴지신다니 정말 힘든 마음일 것 같아요. 작성님에게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이 있어 자해를 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감싸주시고 위로해주시기 보다는 강압적으로 대하셨군요. 얼마나 속상하셨을까요. 엄마의 말들이 더 큰 상처가 되었을까 걱정이 되어요.

물론 작성자님에게 상처가 될 만한 말들을 하셨지만, 그렇다고 꼭 작성자님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 거라 생각해요. 감정이 격해져 마음과는 다른 말들을 쏟아내신 것 일 수도 있어요. 엄마와 작성자님 모두 안정된 상태일 때 엄마의 태도에서 느꼈던 작성자님의 감정과 생각을 말씀드려보시길 바랄게요.

그런데 글을 읽어보니 반복적으로 자해를 하시는 것 같아 더 걱정이 됩니다. 엄마와의 갈등뿐만 아니라 다른 어려움이 있는 건 아닌지, 어떤 어려움으로 자해를 하시는지 함께 이야기 나누었으면 해요.

그래서 SNS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청소년모바일상담센터 ‘다들어줄개’ 어플을 추천해 드려요. 작성자님의 고민을 청소년 전문상담사들과 집중 상담을 통해서 해결할 방법을 함께 모색해 볼 수 있길 바라요. 지금의 상황이나 감정에 대해서 꺼내놓고 나누다 보면 마음도 편안해지고 해결방법도 만나게 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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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저를 사랑하지 않는 거 같아요

엄마가 저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요

엄마가 절 별로 사랑하시지 않는 것 같아...

엄마가저를별로사랑하지않는것같아요...

엄마가 더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아요

엄마한테 사랑을 못 받고 자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