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우울증으로 학교를 다니기가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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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전학을 온 중2입니다.
작년 학교에서는 6월달부터 사람을 대하는 게 힘들어져서 반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다시 한번 도전해보려고 전학을 왔는데
또 작년과 같은 이유로 학교를 일주일동안 나가지 않고 있습니다. 약은 계속 먹고 있는데 나아지지가 않아요..
왜 학교를 안나가려 하는지 혼자서 생각해봤는데
제가 진짜 예민한 편이에요... 그래서 애들한테 장난도 잘 못치고 못 받아쳐줘요. 말도 엄청 많이 생각하고 한 후에 그것도 또 계속 생각하고.. 그래서 말을 더듬고 말 끝을 엄청 흐립니다.
이것때문에 친한 친구한테도 장난을 잘 못치고.. 애들한테 대화하기도 어려워서
진짜 친한 애 말고는 다 아예 안친합니다.
그리고 위클래스, 상담도 다녀보며 계속 생각해보았는데
제가 나아지길 바라지 않는 것 같습니다.
행복하다가 우울해지는 것 말고
그냥 계속 우울에 잠겨있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걸 선생님, 부모님한테도 말해봤지만
그럼 계속 속이면서 학교 안나가며 특혜를 받고싶다는거냐면서 뭐라 하셔서... 이번에는 말씀을 못드리고 있습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항상 학교 앞 정문까지 갔다가 되돌아올때, 학교가는 친구를 보고 도망칠 때의 제 자신이 너무 비참해요 그냥 들어갈걸 하면서..
집에 돌아와서 강아지랑 저 혼자만 집에 있을때
부모님 오기 전에 그냥 빨리 뛰어내릴까 생각했을때도 많았습니다
그냥 아무 조언, 충고, 말이라도 좋으니 해 주고 가시면 좋겠ㅅ습니다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작년 학교에서는 6월달부터 사람을 대하는 게 힘들어져서 반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다시 한번 도전해보려고 전학을 왔는데
또 작년과 같은 이유로 학교를 일주일동안 나가지 않고 있습니다. 약은 계속 먹고 있는데 나아지지가 않아요..
왜 학교를 안나가려 하는지 혼자서 생각해봤는데
제가 진짜 예민한 편이에요... 그래서 애들한테 장난도 잘 못치고 못 받아쳐줘요. 말도 엄청 많이 생각하고 한 후에 그것도 또 계속 생각하고.. 그래서 말을 더듬고 말 끝을 엄청 흐립니다.
이것때문에 친한 친구한테도 장난을 잘 못치고.. 애들한테 대화하기도 어려워서
진짜 친한 애 말고는 다 아예 안친합니다.
그리고 위클래스, 상담도 다녀보며 계속 생각해보았는데
제가 나아지길 바라지 않는 것 같습니다.
행복하다가 우울해지는 것 말고
그냥 계속 우울에 잠겨있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걸 선생님, 부모님한테도 말해봤지만
그럼 계속 속이면서 학교 안나가며 특혜를 받고싶다는거냐면서 뭐라 하셔서... 이번에는 말씀을 못드리고 있습니다.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항상 학교 앞 정문까지 갔다가 되돌아올때, 학교가는 친구를 보고 도망칠 때의 제 자신이 너무 비참해요 그냥 들어갈걸 하면서..
집에 돌아와서 강아지랑 저 혼자만 집에 있을때
부모님 오기 전에 그냥 빨리 뛰어내릴까 생각했을때도 많았습니다
그냥 아무 조언, 충고, 말이라도 좋으니 해 주고 가시면 좋겠ㅅ습니다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