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인 것 같아요.

우울증인 것 같아요.

작성일 2024.04.24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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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 2 여학생입니다. 
(제가 지식in질문은 처음이라 좀 서투를 수 있어요.ㅎㅎ  아, 좀 길 수 있어요ㅠㅠ )
제가 요즘 무기력하고 너무 힘들고 아무도 날 좋아하지 않다고 느끼거나 계속 부정적인 생각이 나서 혹시 싶어서 인터넷으로 우울증 자가 진단을 해봤는데..





이렇게 나왔습니다. 혹시 싶어서 서울대에서 나온 것도 해봤는데 비슷하네요. 
인터넷 자가 진단은 정확하지 않다고 해서 기회가 된다면 병원이나 상담실에서 검사 해보고 싶은데 방법 있을까요?(돈은 없어요ㅠㅠ 학생이라ㅠㅠ)


작년에도 무력하고 충동적으로 죽고 싶긴 해도 올해처럼 심하지는 않았는데ㅠㅠ
왜 더 심해진 걸까요ㅠㅠ

혹시 제가 가짜 우울증일까요?
오늘 등굣길에 서로 상담해줘서 편해진 친구에게 처음으로  제 우울증에 대한 고민을 털어 났습니다. 요즘 너무 힘들다. 우울증인가? 했더니 친구가 너 가짜 우울증이야ㅋㅋㅋ 니가 뭔 우울증이얔ㅋㅋ이라고 했습니다. 저도 꽤 생각을 많이 하고 고민 끝에 말한 건데 속상했습니다. 뭐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갑자기 친구가 내가 싫어서 나를 두고 떠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ㅠㅠ




우울증이면 약은 부모님 몰래 살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제가 워낙 집에서 활발하고 낙천적인 이미지라서....제가 우울증이 뭔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계십니다ㅠㅠ

아 그리고 저 자해도 하고 자살 계획까지 세워봤습니다.(시도는 안 했어요.)
유서도 썼어요.

정리
질문1. 병원이나 상담실에서 우울증 검사 해보고 싶은데 방법 있을까요?(돈은 없어요ㅠ            ㅠ 학생이라ㅠㅠ)
질문2. 작년에도 무력하고 충동적으로 죽고 싶긴 해도 올해처럼 심하지는 않았는데ㅠㅠ
           왜 더 심해진 걸까요ㅠㅠ
질문3. 혹시 제가 가짜 우울증일까요?
질문4. 우울증이면 약은 부모님 몰래 살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질문 답 전에 두가지는 절대 하지 마세요. 1. 자ㅎ나 자ㅅ시도 같은 거. 이것은 앞으로 님의 행복이 올 순간에 그 행복을 부술 수 있는 굉장히 위험한 짓임을 밝혀드립니다. 특히 자ㅎ 흉은 새겨지면 지우기도 힘들고 그 흉으로 인해서 밖에 돌아다닐때도 사람을 만날때도 좋지않을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실제 그래서 보면 그거 지우는 법 알려달라고 하는데 딱히 방법이...2. 이런건 친구한테 물어보면 안됩니다. 친구 입장에서는 대다수 그렇게 이야기하며 친구한테 말하는거 도움되는 경우를 본적이 없습니다. 진단을 받고나서 밝혀지는 것은 괜찮은데 이런 것을 상의하면 그 친구가 겪어보지도 못한 걸 제대로 알리도 없을 것이며 더불어서 이러한 증상은 눈으로 안보여서 오판이 대다수거든요. 그러니 이 두가지는 절대 하시지 마세요.

1. 주민센터나 사회복지센터 내에 상담직 공무원들이 있어요. 특히 사회복지센터에요. 거기가시면 무료로 다 상담해주고 들어줄 겁니다. 그리고 필요하시면 밑에 상담전화 번호 남겨둘테니 여기 전화해서 상담받아보셔도 되세요. 그렇지만 지금 상황이 이것을 해야할 상황이 아니고 가족한테 가볍게라도 알리고 병원 가야할 상황으로보여지네요.

2. 더 심해졌을 가능성이 높아요. 우울증은 뇌가 우울을 관장하는 부위에 데미지(내적인 또는 외적인)를 받아서 그 부위가 정상 작동을 못하는 것으로 놔버려두면 자연스럽게 괜찮아지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특히 어린 나이에는 그렇게 자연스럽게 넘어갈 경험이나 능력이 안되기 때문에 악화를 거듭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점점 지속되거나 하면 반드시 병원 가서 빠르게 잡아줘야만 합니다. 이 악화라는 것도 시간이 지나면 완치 힘들다는 판정까지도 받게되는 경우가 있으니 이 것도 참고하시구요.(제가 이 상태에 갔거든요.)

3. 가짜 우울증인 사람이 자ㅎ하는 일은 없구요. 친구 말은 무시하시면 되구요. 저 테스트 40점 나올 정도면 그냥 가야하는 것이 맞습니다. 또한 주위사람들은 님을 그렇게 보겠죠. 지금 저도 우울증 불안장애로 치료중인데 주위에 사람들 안 믿습니다. '니가 우울증? 그렇게 밝은데?'부터 시작해서 별 이야기 다합니다. 전 과감하게 무시를 합니다. 할 수밖에 없는게 저도 님처럼 그 테스트 여러번해봤는데 할때마다 거의 만점수준으로 계속 뜨고 병원 검사도 똑같이 거의 만점 수준에 특히 뇌파검사기기 있는 병원을 갔거든요. 뇌파검사한방이면 다 나오는데 너무 선명하게 나와서 인정을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제 옆에서는 우울증으로 보고 있지 않고 저는 그냥 그게 편해서 놔두곤 있지만 절대로 상의는 안합니다. 할 이유도 없구요. 그리고 겪어보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제 상황을 알겠어요. 하나 추가하자면 살다보면 자ㅅ안할것 같이 밝았던 사람도 그런 행위를 하는 사건이 생기잖아요. 제가 그게 왜 그런지 지금 알게 된 상황이죠. 밝고 명랑해도 우울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람이 보기엔 밝고 명랑해보이지만 그사람이 안되어보면 모르거든요.

4. 몰래 탈 방법은 사실 없어요. 제가 조언을 드리자면 제가 님이라면 부모님께 '요즘 뭔가 좀 안좋은 것 같아서 테스트도 해보고 했는데 결과가 매번 너무 안 좋아. 진지하게 말하는 거고. 가능하면 뇌파검사기기 있는 곳에서 진료를 받아보고 싶어'라고 말할 것 같아요. 지금 부모님 신경쓸때가 아닙니다. 증상악화되면 나중에 부모님에게도 그 영향이 가고 치료비도 점점 올라가게 되고 치료기간도 늘어나요. 차라리 빠르게 증상을 잡는 것이 부모님에게 그나마 효도하는것이죠. 또한 갔는데 결과가 정상이 뜨면 더 좋은 것이구요. 뇌는 건강하고 자존감이 지금 좀 내려갔다는 소리이니 그건 키우면 되거든요. 또한 뇌파검사 기기를 사용했다면 우울증이 아니라고해도 뇌의 건강상태는 제대로 볼 수 있는 이점도 있구요. 뇌기능이 원할하게 움직이는 것을 봤으니 부모님입장에서도 안심하실 수 있구요.

그러니 우선 에 정신건강의학과 검색하시고 제일 가까운곳부터 홈페이지 들어가셔서 뇌파검사기기 있는지 확인하시고 있는 곳 있으면 말씀드려서 한번 가보세요.

우울증은 초기에 잡으면 작은 병이니 염려마시구요. 그럼 도움되었길 바랍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정신과 가시면 3~5만원으로 검사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자가진단검사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청소년이시면 부모님이랑 가야해요

그리고 우울증인것같다고 부모님한테 말씀하세요

자해는 되도록이면 하지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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