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소시오패스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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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고민이 되서 질문해요
딸이 고등학생인데 중2때부터 변하기 시작했어요
중2 여름까지만 해도 심성이 착하고 부모님도
공경할 줄 아는 아이였는데
사춘기가 오면서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생각하고
지켜봤습니다.
그런데 지금 강도가 점점 강해지는데
자기 중심적이고 이기적이며 자기 잘못으로 인한
비판을 들을 때 회피하거나 오히려 화를 내고
그 상대를 차단하거나 경멸합니다 분노조절도
심합니다 식욕 수면욕도 강합니다.
사고를 쳐서 판결을 받은적이 있습니다
피해자와 어렵게 합의를 해서 판결 결과가 경미하게
나왔습니다 아이한테 다시는 나쁜 행동 하지 말라고
경고하였는데 처음에는 웃으면서 부모님한테
고생했네 이러면서 어깨를 툭툭 치는겁니다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나서 반성하기는 커녕 부모님께
이러는 게 맞는거냐 제발 그러지 말아달라고 혼내켰는데
짜증을 내면서 '그만 말해! 알았다고!!!, 하면서 오히려
큰 소리 칩니다
부모님이니까 자기한테 모든 걸 다 해줘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아이고 자기 기분대로 행동합니다
어디로 튈지 모르고 자기 이익을 위해서는
온갖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착한척?하다가
목표가 달성 됐을 때 바로 그 패는 버리고 돌변합니다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기 어려워 합니다
평소 동물을 예뻐하다가도 기분이 나쁘면 발로 차거나
손으로 때립니다 부모님께 폭력도 가하고 자기한테 거슬리는 사람이 있으면 서슴없이 욕도 합니다 자기 이득이
있을때만 부모님께 잘합니다.약속이란 것도 전혀 지키지
않고 남에게 착한척 앞에서 늘 웃다가 뒤에서는 표정이
싹 변합니다 그래서 친구들과 금방 트러블이 생기고
자기가 잘못해도 상대방이 사과하기 전까지는
절대 사과도 안합니다
집중도 잘 못하고 모든일에 조심성도 없고해서
Adhd인가 의심이 들어서 아산병원 정신과에 가서
테스트하고 상담도 받았는데
Adhd판정이 되서 약을 먹이고 꾸준히 상담을
받았지만 약도 먹기 싫다 약이라도 먹임
울고불고 난리가 나고 싸우기 때문에 지금 중단했습니다
심리상담도 3년넘게 받았지만 아이가 앞에서는
들은척 고치는척 하지만 뒤에서는 절대 안 그럽니다
제일 걱정이 되는 게 자기 잘못은 절대 인정하지
않으며 자기 이득을 위해서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남들 앞에서 세상 누구보다 착하고 친절해 보이지만
뒤에서는 다른 모습입니다 부모님께 폭력을 행사하다가도 경찰이 오면 피해자인척 약한척 하는겁니다
좋게 타일러도 봤고 훈육도 해봤지만
변화가 없습니다 아이가 너무 말을 안 들어서
등짝한대 때렸다가 아동학대 신고도 당하고
제압을 할 방법이 없습니다
혹시 소시오패스일까요?타인의 감정을 전혀
공감하지 못합니다.
아이아빠랑 드는 생각이 커서 아이손에
죽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소시오패스 진단은 어디서 받는지 궁금합니다